총 게시물 1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캘거리시, 퇴비용 '그린 카트' 정착 위해 1년간 이용료 면제 추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16 (금) 15:20 조회 : 3079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3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캘거리시는 2017년 봄부터 '퇴비용 음식 및 쓰레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린 카트(green cart)'를 각 가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카트는 음식과 쓰레기로 채워질 것이고, 매주 수거될 것이다. 

그린 카트가 제공되고 난 다음에는, 각 가정마다 매달 6.5달러씩 이용료가 부과될 것이다.

그러나, 시의원 '조 마그리오카(Joe Margliocca)'와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시장은 내년도에 이 서비스를 무료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두 명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다음주에 시의회에서 토론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내용인 즉, 그린 카트의 월 사용료를 2018년까지는 일시적으로 무료 제공할 수 있는 재원이 있는지를 시당국이 조사해 보라는 것이다.

“단 1 센트도 중요합니다. 특히, 고정적인 수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말이죠.”라고 마그리오카가 말했다.

마그리오카는 “경기침체와 모든 방면으로 늘어나는 비용 가운데서, 캘거리 시민들은 숨 쉴 틈이 필요합니다. 매월 6.5 달러 이용료는 시당국의 '비상 재원(Rainy-day fund)'에서 충당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비상 자금(레이니 데이 펀드)'으로 더 잘 알려진, ​캘거리의 '재정 안정성 자원'은 비상 사태, 1회성 지출, 심각한 세수 감소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며, 이 펀드의 금액은 2006년 8천만 달러에서 2015년 말 5억4천4백만 달러로 늘어났다.

넨시 시장은, 캘거리 시민들이 매달 6.5 달러의 비용을 지출하기 이전에, 시 당국의 새로운 서비스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 재원을 사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린카트의 시범 시행 지역으로부터 이 서비스가 높은 찬성율을 얻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린 카트 서비스는 경찰 및 소방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제가 본 캘거리시의 서비스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기억해야할 것은 시범 지역 주민들 역시 돈을 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 1년간의 무료 서비스 시행은, 요금 부과 전에 주민들이 그린 카트 서비스에 익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린 카트 이용 요금을 과연 얼마나 감면해줄 수 있을지 아직 모르지만, 낸시 시장에 따르면, 다음 주에 시의회에서 이 제안이 통과되면, 시 행정부는 신속히 그에 따른 예산 계획을 마련해, 의회에 보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3a20f74de3423d8cc5cb5a7ff832c58_1473874
[그린카트에 분리된 퇴비용 음식물 및 야드 쓰레기는 매주 수거되어, 퇴비 시설로 운송 및 처리되고, 최종적으로는 농장, 정원 및 조경용 퇴비로 친환경적으로 재활용된다.]

[Woody Kim]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사회/문화
국립 에너지국, "2005년 이후 10년간 친환경 전력 17% 늘어나" 캐나다, 2015년 기준 중국 이어 세계 2 번째 수력 발전 국가 전체 재생 에너지 기준, 세계 4 번째 친환경 전력 생산국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05-06
경제
전기차 보급률 만큼 석유 수요 떨어져, 유가 하락 타격올 것  ​ 전기차, 2050년 되면 전체 자동차 50% 차지 전망 전기차 보급 속도, 배터리 기술 발전에 달려 있어 미국 친환경 규제, 2025년까지 북미 석유 …
04-22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정치
상원(Senate)에서 자유당 연방정부가 인프라 예산집행을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복잡하다고 비판하며, 31개의 다른 조직들을 통솔할 명확한 국가차원적인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상원의 국가재정위원회 (National Fi…
03-18
정치
북미대륙의 이웃나라 미국과 캐나다가 환경 면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약속한 대로 석유 가스 개발을 저해하는 정책을 폐지하는 등 자원개발 지원 정…
03-04
정치
- 연방 정부, 향후 11년간 인프라 건설에 810억 달러 추가 공급 - 세계 경제 침체 불구, EU와 CETA 체결로 일자리 늘릴 수 있을 것 - 이번 미니 예산안, 균형예산 복귀 시점 빠져 우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
11-11
이민/교육
학생들은 학교에서 태양 전지판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고, 주정부 또한 현재 계획하고 설계중인 36개의 새로운 학교에 이를 사용하도록 결정했다. “우리는 학생들 사이의 화제거리에 늘 귀를 기울이고 있습…
11-05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정치
캘거리시는 2017년 봄부터 '퇴비용 음식 및 쓰레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린 카트(green cart)'를 각 가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카트는 음식과 쓰레기로 채워질 것이고, 매주 수거될 것이다.  그린 카트가 제…
09-16
이민/교육
캘거리 대학교는 향후 모든 교통 수단들을 위한 과감한 계획이 시행되면, 구불구불한 대학 캠퍼스 내의 도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를 전망하면서, 문제 해결점을 파악해 가고 있다. 캘거리대학은 '장기 …
09-16
사회/문화
- 음식물 쓰레기와 정원 부산물의 재생 처리 - 기존 매립지 사용의 감축 위해 도입 캘거리 애비데일 (Abbeydale)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녹색 쓰레기통이 2017년 …
06-03
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캐나다 진출 32년 만에 2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캐나다에서 처음 판매를 시작한 1984년 이후 올해 4월까지 총 200만 5천801대를 판매해 200만대 판매 고지에 올라섰다. 현대차는 캐나다…
05-06
사회/문화
캘거리시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기간동안 무공해 청정사업의 일환으로 공원잔디를 관리하고 잡초를 제거하기 위하여 실험적으로 산양을 투입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를 위하여 캘거리시에서는 최대…
04-28
경제
현대차의 투싼 수소연료전지차(FCEV)가 캐나다 시장에도 진출한다.현대차캐나다법인(HAC)은 26일(현지시간) 웹사이트(www.HyundaiHydrogen.ca)를 통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투싼FCEV를 3년간 장기임대할 고객 모집에 들…
11-28
목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