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개방된 공간, 이동식 가구, 야외 원형 경기장 그리고 무선 인터넷까지!
차세대 교육 설비들이 캘거리 학교들에 막 도착했으며, 지난 9월 6일에 막 개교한 K-9(유치원~grade 9) 과정의 카톨릭계 '은총의 성모 학교(Our lady of Grace school)'는 그 빛나는 예들 가운데 하나이다.
지난 14일 수요일 캘거리 북서쪽에 있는 에반스톤(Evanston) 커뮤니티의 새 학교 교장인 '주디 율척(Judy Yurchuck)'과 앨버타 교육부 장관 '데이비스 에겐(Davis Eggen)'은 언론사들과 함께 이 학교의 투어를 했다.
투어 중 율척 교장은 학생들이 각종 휴대용 IT 기기를 집에 두고 오는 시대는 끝났으며, 지금은 학교에 가져와 학습장비로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IT 기기 -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 를 교육에 이용하는 목적의 이유를 충분히 설명한다면, 학생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학습에 참여할 겁니다. 학생들이 기본사항을 마냥 준수하지는 않지만, IT 기기를 이용해 배우는 것은 즐거운 일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소셜 미디어 - 페이스북, 트위터 등 - 를 이용하지 않을 책임감과 수업 자세가 필요합니다. IT 기기를 무조건 금지하기만 하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대신에 우리는 IT 기기를 이용해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게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학생들은 최신 IT 기술과 인터넷을 더욱 더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고, 우리는 그것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안전한 인터넷 사용에 관한 교육들입니다. 즉, 인터넷의 적절한 사용말이죠. 그러한 것에는 학생들에게 알맞고, 이용 가능한 웹사이트에 댓글을 남기는 것과 남긴 댓글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또,, "이러한 원칙들은 교사들이 IT 기기들을 적용하는 모든 수업들에 구체화되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치원생부터 9학년까지 최대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학교는 현재 715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새로운 지역에 학교를 설립하면, 학교는 그 지역의 중심이 됩니다. 이것은 단지 수업시간에만 만남의 장소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방과 후에도 만남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신설 학교는 다양한 학습 공간과 IT 기술들을 새로운 학습 방식을 적용하여 제공하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에겐 장관은 말했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의자와 학습용 테이블 및 입식 책상들로부터 다양하고 색다른 기기들을 구비한 '직업 기술 재단(Career technologies foundation)'에서 기증한 실험실, 넓고 확트인 공간, 휴게실까지. 제가 학생이었을 때는 컴퓨터를 하기 위해서는 무려 컴퓨터 실험실로 가야 했지만, 요즘엔 기술은 단지 학습의 수단이며, 학생들을 돕는 도구일 뿐입니다." 라고 그녀는 말했다.
한편, '은총의 성모' 학교 건축을 위해서 14 개월에, 1천4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었다.
[Woody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