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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캘거리 다운타운 공실률 25% 육박 공동화 현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07 (금) 05:10 조회 : 49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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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무려 25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도시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 바클레이 스트리트 리얼 에스테이트가 발표한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의 현재 다운타운 공실률은 22.1퍼센틀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건설 중인 고층건물들이 많이 때문에 내년에는 25.6퍼센트에 달하고 2018년에는 26.4퍼센트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바클레이 스트리트의 크리스 홍씨는 “역사상 가장 공실률이 높다”고 말하며 “모두가 알다시피 캘거리의 침체는 국제유가의 하락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설령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 선으로 복귀한다고 해도 비어 있는 공간을 모두 채우기 위해서는 적어도 3~4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캘거리의 현재 공실률은 이미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1980년대의 22퍼센트를 추월한 상태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리맥스 커머셜사가 발표한 또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경제침체로 인해 캘거리의 기업들이 크기를 줄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운타운 중심가의 공실률이 7월말을 기준으로 25퍼센트에 근접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맥스의 알버타주 담당 부사장인 엘튼 애쉬씨는 적어도 앞으로 18개월 동안은 경제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캘거리는 토론토에 이어 캐나다에서 기업의 본사가 두 번째로 많이 위치해 있는 대표적인 산업도시이다.

문제는 상태가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는 B급 건물의 공실률만이 높은 것이 아니라 캘거리 시내 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건물들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캘거리의 상징과도 같은 57층 높이의 최고층 건물인 Bow 빌딩에 입주한 업체들은 17개층에 대해서 서브임대를 주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련자료에 따르면 이 건물의 경우 공간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29퍼센트가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enovus 에너지사는 Bow 건물의 13개층을 임대매물로 내어 놓은 상태이며 Encana사 역시도 Bow 건물의 4개층을 시장에 내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enovus사는 Bow 건물보다도 더 높은 크기를 자랑하는 Brookfield Place에 입주할 예정인데 이 건물은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회사측은 그러나 현재의 상황을 감안할 때 새 건물에 입주하는 방안을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커렌 이사는 “Brookfield 건물에 입주하기로 했지만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하며 입주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내비췄다.

바클레이 스트리트의 홍씨는 최근에 캐나다 경제개발협회가 새로운 기업들을 캘거리로 유치하기 위해 시도하는 것으로 인해 크게 고무됐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캘거리의 높은 실업문제가 해결되고 직장을 잃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일자리 얻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와 같은 움직임이 알버타주의 구조적인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장기적인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알버타 정부와 캐나다 서부경제다변화협회는 새로운 본사들을 캘거리로 유치하기 위해 3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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