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민/교육]

경제 자문위원회, 경제성장 유지위해 이민정원 50% 늘려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42 조회 : 5329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8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연방 경제 자문 위원회, 현재보다 50% 이민 정원 더 늘려야 

- 베이비부머 은퇴로, 산업 인력부족 현상 확대 

- 이민 개방으로 내수시장 확대해야, 경제성장 유지 가능 

- 연방 이민부 장관, 최근 반이민 정서 감안 신중론

연방 자유당 정부가 다음달 초 새 이민정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경제자문위원회'가 경제 성장을 위해 이민문호를 대폭 개방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의 위촉을 받은 민간 경제전문가들과 각료 등 1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지난 23일 일요일 건의안을 통해 “오는 2100년까지 인구를 현재보다 3배 많은 1억명까지 늘려야 한다”며, “첫 단계로 2021년 까지 한해 새 이민자 정원을 45만 명선으로 증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 연 30만 명선보다 50%나 증가하는 수치다.

5e542f03e02f3deca5d9e613ab3a1d72_1477394


[
그래프 1. 노인 1명당 부양 경제 인구 추세(1971~2036년, 전국 기준): 2012년 각주별 기준]

자문위는 “미래에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민자들이 핵심 자원”이라며,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연령에 접어들며, 산업현장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이민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문위원들 중 투자전문가들은 “2100년까지 총인구를 1억 명으로 목표로, 내수시장을 확대해야 경제 성장을 유지할수 있다”며, 이민 개방을 적극 촉구하고 있다.   

자문위는 “현재의 저출산율과 이민쿼터를 그대로 둘 경우, 2100년쯤에 총인구가 5천3백만 명 선에 이르러, 인구규모로 세계에서 45 번째 정도에 그칠것”이라며, “이는 내수 시장이 한계에 달해, 경제 성장의 여력을 찾기 힘들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바턴 자문위원은 “현재와 같은 인구 증가 패턴으로는 성장률을 유지하기 조차 힘들어 진다”며, “캐나다의 저력인 주민 다양성과 복합문화주의를 적극 활용해 이민자들을 대거 유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최근 민간 경제연구소인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CBC)도 ‘이민정원 연 45만 명’을 주창하고 나선 바 있다.  

또, '나브디프 바인스' 경제개발부 장관은 “새 이민자를 더 많이 받아들이자는 제안에 동의한다”며,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국내  제조 수출업계는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숙련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이민 정원을 확대하는 것보다는, 기업들이 필요한 숙련인력을 선발해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은행'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가 호주와 미국, 영국과 함께 세계 각국의 숙련인력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 대상 국가로 밝혀졌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전문인력들이 캐나다 등 4개국에 주로 정착하고 있다”며, “캐나다는 미국 다음으로 선호국가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인재들이 영어권 국가로 몰려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미국 정보산업의 메카인 실리콘 밸리의 경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4명 중 3명이 외국태생이며, 호주 서부는 의사들의 절반 이상이 이민자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존 맥캘럼'이민부 장관은 “더 많은 이민자들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공감한다”며, “그러나 무조건 늘릴 수 만은 없는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해 총선 당시 ‘친 이민’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국민 정서가 곱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고심하고 있다.

또, 일부 자유당 의원들이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우려해,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며 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7년도 이민정책 보고서’는 다음달 초 공개될 예정으로, 내년도 이민정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e542f03e02f3deca5d9e613ab3a1d72_1477394
[그래프 2. 앨버타주, 노동 인력 부족수 전망(2011~2021년): 2021년 114,278명 부족 예상]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