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학교에서 태양 전지판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고, 주정부 또한 현재 계획하고 설계중인 36개의 새로운 학교에 이를 사용하도록 결정했다.
“우리는 학생들 사이의 화제거리에 늘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앨버타 교육부 장관 '데이빗 에겐(David Eggen)'은 말했다.
지난 26일 수요일, 에겐과 앨버타 환경부 장관 '샤넌 필립스(Shannon Phillips)'는 태양전지판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캘거리의 '써 존 A. 맥도널드(Sir John A. MacDonald)' 중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캘거리 교육청이 2014년 40개의 태양전지판을 설치할 때 선택했던 이곳은 이 프로젝트에 적합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태양전지판의 효과를 추적 관찰했던 이 학교 학생들에게도 이미 그랬던 것처럼, 수업시간에 기후 변화와 그린 에너지에 대한 토론을 왕성하게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라고 에겐 장관은 말했다.
또, 36개의 새로운 학교에 대한 태양 전지판 프로젝트를 위한 주정부의 초기 투자는 최소 900만 달러이며, 개별 프로젝트에는 대략 25만~75만 달러 정도가 투자될 거라고 에겐 장관은 말하며, "이것은 단지 시작일뿐 입니다. 위원회는 시간에 지남에 따라 목표를 확장해 나가며, 태양전지판의 긍정적 영향에 대해서 평가 작업을 할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태양 전지판을 설치하고 2년 후 한 학생은, "이로 인해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전에는 우리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잊고 살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의 '기후 리더십' 계획과 미래에 앨버타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겁니다. 기후 변화는 다가온 현실입니다. 그것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할 현실이란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새로운 기술로 미래의 일꾼들인 오늘날 학생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것은 좋은 소식입니다.”라고 필립스는 말했다.
캘거리의 7학교는 물론, 포트 맥머리와 오코톡스, 에드먼턴의 학교들 역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데이빗 에겐' 교육부 장관과 '샤넌 필립스(Shannon Phillips)' 환경부 장관이 '써 존 A. 맥도널드(Sir John A. MacDonald)' 중학교 학생들과 포즈를 취했다.]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