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앨버타 '홍수 범람지' 지도 작성, 워털루 대학으로부터 'C 플러스' 학점 받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1:40 조회 : 3377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9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의 각 주정부 '재난 대비 평가' 연구에서, 앨버타 주정부는 미래 홍수 위험에 대한 '범람지 지도 제작' 미비로 인해 등급이 강등됐다.

워털루 대학의 '기후 변화 적응' 연구에서, 앨버타주는 전국 평균 'C 마이너스'보다 약간 높은 'C+'에 불과했다.

하지만, 만약 앨버타가 기후 변화와 같이 미래에 닥칠 급증하는 극심한 자연재해를 반영한 홍수 범람지 지도 제작을 업데이트 했었더라면, 더 나은 결과를 얻었을 거라고, 워털루 대학의 '인택트 기후 적응 센터(Intact Centre on Climate Adaptation)'의 '블레어 펠트메이트(Blair Feltmate)' 박사는 말했다.

앨버타는 홍수 대비 지도제작과 관련해서는, 전국 평균 'C'보다도 한참 낮은 겨우 'E' 학점을 받았으며, 앨버타의 '홍수 피해 감소 프로그램'은 '홍수 범람지 지도'가 완성되기도 전인 1999년에 이미 종료됐었다고 덧붙였다.

“2013년에 캘거리 대홍수가 일어나고 단지 7개월이 지났을 뿐이라면 받아들이겠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홍수 대비 지도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충격적입니다. 기획자들은 현재뿐만 아니라 25년 후까지도 내다 보고 홍수에 취약한 지역을 파악할 수 있는 지침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범람지 지도를 만든다면, 당연히 그에 대비한 기반시설을 설치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해야 홍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박사는 말한다.

31b30059721002fab1d91afdc27424eb_1478785

1970년부터 2015년 까지 앨버타는 홍수 피해액이 41억 달러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피해액 115억 달러의 3분의1 이상이다. 

앨버타는 또한 홍수피해와 그 해결책에 대한 정부와의 소통 평가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해결책들은 홍수방지 하수구 및 배수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주정부는 범람지 주택 거주민들에게 이 방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그들이 조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합니다. 사실 이 방안들은 전부 간단히 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라고 그는 말했다.

이에 대해, 앨버타 환경부 장관 '새넌 필립스(Shannon Phillips)'는 - 범람지 주변 토지 소유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 엘보우 강의 넘치는 물을 가두거나, 흘려 보낼 드라이 댐이나 유수지를 스프링뱅크에 지으려는 ​주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적했다.

그리고, 주정부의 홍수 범람지 지도 업데이트는 보우(Bow), 엘보우(Elbow), 쉽(Sheep), 하이우드(Highwood), 피스 리버(Peace river)의 각 강에서 진행되고 있었으며, 지금부터 일년 안에 끝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현재 총연장 560Km에 이르는 강들의 맵핑(mapping)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이 작업은 전임 보수당 정부 시절 일반 감사에 의해 흐지부지됐었죠. 주정부 기후 보호 기금에 의해 조성된 금액은 예상 홍수 지역에 투입될 겁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전국적으로, 기후 변화 및 그 영향에 대해 취해진 정부 조치에 소요되는 예산의 심지어 85%까지도 온실가스 배출 관리에 쓰여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율은 닥쳐오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50대 50으로 바뀌어야만 합니다. 85%는 너무 과도합니다. 지상의 자연 재해를 줄이기 위한 시스템에도 자금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역에 투입된 돈은 바로 그 지역에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죠."라고 펠트메이트 박사는 말하며, 앨버타 주정부의 홍수 관리 노력을 높게 평가하며 말을 맺었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국제 채권 금리 인상 여파, 국내 금융권 대출자금 확보 주력 - 기준 금리16개월 째 0.5%, 중앙은행 당분간 계속 유지 계획  지금까지 거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의 낮은 주…
12-15
경제
- 평균 부채, 캘거리 28,810 달러 및 에드먼턴 26,889 달러 - 국민 1인당 평균 부채, 2만2천81 달러 - 집값 상승 힘입어, 가구당 순자산 27만1천3백 달러 지난 3분기(7~9월) 국민 일인당 평균 부채가 2만2천81달러로, 전년동…
12-15
이민/교육
- 취업 비자 및 허가증 발급, 2주 이내 처리 방침 - 외국 전문인력 취업조건 및 절차 완화, 단순인력 문호 확대  해외 인력을 적극 유치한다는 연방 자유당 정부의 새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관련 절차가 간소화…
12-15
이민/교육
- 2011년 보수당 정부 중단, 올해 자유당 정부 재개  - PGP 탈락 시, '수퍼 비자' 신청으로 10년 체류 가능  연방 이민부의 '부모 및 조부모 초청이민 프로그램(PGP)'에 따른 내년도 신청 접수가 새해 1월3일부터 …
12-15
사회/문화
- 기업 40%, 직원 사기 및 생산성 유지에 고민 - 베이비붐 세대 은퇴 이어지며, 인력 수요 증가 인력관리 전문회사 '로버트 홀'사가 국내 각 기업들의 CFO(최고 재무관리자) 대상 설문결과를 지난 …
12-15
사회/문화
CBC(컨퍼런스보드 오브 캐나다)는 지난 13일 '도시별 건강 성적표(City Health Monitor)'를 발표하면서, 캘거리, 새스캐툰, 위니펙을 A학점으로 평가했다.  순위로는 새스캐툰이 1위다.  루이 테리올&nbs…
12-15
경제
- 모기지 대출 및 신용카드, 가계 건전성 해쳐  - 계약직 및 임시직, 불안정한 고용상태가 문제라는 의견도  돈 걱정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기는 캐나다인들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
12-15
사회/문화
캘거리의 애슐리 젯 (Ashley Jette)은 캐나다의 미세스 국제 대회(Mrs. International Canada)에서 우승하여 내년에 열리는 세계 미인 대회에서 캐나다를 대표하게 됐다. 젯은 결혼 6년차이며 2살짜리 아들이 있다. 미세…
12-09
사회/문화
앨버타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들에게 감염 노출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후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 있다. 관계자들은 헬스 캐나다(Health Canada)가 수술 중 혈액을 가열하고 식히는 …
12-09
이민/교육
앨버타 주 교육부 장관은 최근 새 학교 건설에 관해 주 전역에서 놀라운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것은 학교 건설이 예산보다 적게 들었다는 것이다. 캘거리 교육청의 시설 및 환경 감독관인 데니 브레튼(Dany…
12-09
사회/문화
전방주시 태만(distracted driving)으로 인한 티켓 수는 계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도시 경찰들은 주행 중 행동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올해 8 월부터 10 월말까지 경찰들이 발급한 범죄 소환장은…
12-09
경제
- 토론토 부동산 인기 폭발 vs 캘거리 및 앨버타 지역 어려움 빠져  - 캘거리 부동산 거래수, 10년 전 비해 17% 하락  - 10월 대출 규정 강화 전 일서적 호조, 11월 다시 하락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캐나…
12-09
사회/문화
-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및 자영업자 감소, 긍정적 신호   - 고용상황 호조,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감소  - 앨버타주 실업률, 0.5% 오른 9%로 더욱 침울 11월 캐나다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을 …
12-09
경제
- 연방 통계청, 3분기 GDP 성장률 3.5% - 포트 맥머리 들불 극복, 에너지 분야 6.1%나 성장 지난 3분기(6~9월) 국내 경제가 지난 2분기의 저성장을 극복하고,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0일 연방통…
12-09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정치
- 국세청에 제기된 의의신청 중, 65% 합당 판정 - 이의신청 건당 소요시간, 평균 처리시간 150일 걸려연방 국세청의 관료주의가 굳어져 민원 해결에 늑장을 부리고 있어, 납세자들의 불편과 피해가 늘고 있다는 지…
12-09
정치
- 나틀리 앨버타 수상, "프로젝트로 BC주 연 10억 달러 수익" - BC 녹색당, "주민 과반수 지지 얻기 불가능할 것" 지난 주, 연방 정부가 BC주에 설치될 두 건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허가한 바 있다. 그러자, BC주 남…
12-09
정치
- BC 신민당에 이어, 연방 신민당도 같은 입장, - 트루도 총리가 BC주 배신 의견도 나와  - BC주 거센 반대 불구 허가 배경, 유가 타격 앨버타주 구제 인식  - 나틀리 앨버타 수상과 클락 BC 수상, 오타와에서 …
12-09
정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캘거리시장은 예전 학교 앞에 있는 서행 구간이 스쿨 존 에서 플레이그라운드 존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지난 8월에 알아챘다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 넨시 시장은 의회에 묻지도 않고 …
12-02
경제
- 대출금리 4사분기 1% 및 내년 1.4% 오를 경우, 집값 30% 폭락 - 시중은행들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금리 인상 - 모기지 지급 불능 가구 늘것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최근 시행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금…
12-02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