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연방 중앙은행, '가계 재무 안정성' 취약이 경제에 가장 큰 짐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22 (목) 18:02 조회 : 5400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5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낮은 은행 금리 덕분에 많은 가구들이 빚을 내서 부동산을 구입하면서, 가계부채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재무위험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 중앙은행(BOC: Bank of Canada)은 지난 15일자 '금융 시스템 검토(Financial System Review)' 보고서를 통해, '6개월 째 변하지 않고 지속 중인 재무안정의 위험요소인 '가계 재무 안정성'의 취약이 경제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2270b7ff5b1a901fc9660448a010d46c_1482312

BOC는 이번 보고서에서 캐나다 가계와 연관해 높은 수준의 '가계 부채'와 '주택시장의 불균형' 등 2개의 주요 취약 요소에 대해 다시 강조했다. 

또, '고정 수입의 불안정'에 대한 가능성도 위험 요소로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후 소득 대비 주택 모기지 등의 채무 비율이 높은 가계의 비중이 광역 토론토 지역을 비롯해 대도시에서 크게 증가해 왔다.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이 소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졌으며, 일부 지역 주택 시장에서의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할 경우 경제적 충격이 더 크게 일어날 것으로 우려됐다.

수입 대비 모기지 비율이 450% 이상 되는 고부채 가계 비중이 올 3분기에 18%에 달해, 2년 전 13%에 비해 5% 포인트나 늘어났다. 

도시별로 볼 때,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지난 2년간 토론토에서만 고부채 가계 비중이 32%에서 49%로, 밴쿠버에서는 31%에서 39%로 각각 증가했다.

취약성이 확대되고 있는 문제는 연방정부의 주택대출 관련 규정 개정과 다른 주택관련 정책 도입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됐다. 

연방정부는 새 규정을 통해, 소득 대비 높은 모기지를 가진 가계에 대해 대출조건을 강화하거나, 대출보험 가입을 까다롭게 하는 새 법을 지난 10월에 도입했다. 

BC주에서는 밴쿠버 지역에 외국인 대상으로 한 15%의 취득세 도입이 부동산 가격 하락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각 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는 새 주택담보대출 또는 규정 변경과 같은 조치가 소득 대비 주택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에서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BOC는 현재 주택가격이 가계 평균소득 대비 6배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BOC는 밴쿠버 주택시장 열기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이와 같은 거시 건전성 정책은 장기적으로 위험한 가계부채를 안정시킬 것입니다. 또, 금융기관들의 자본 요구조건이나 가격정책 기준도 향상시켜, 경제적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라며, "결과적으로 경제적 안정성의 위협 요소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지적한 가계 경제 취약점들을 보면, 가장 큰 위험성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실업률 상승에 의해 촉발된 '가계 재무 스트레스'이다. 

이에 따라, 소비 지출이 줄어 들면서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특히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다른 위험 요인은 세계 경제 위기, 그리고 중국과 다른 신흥시장에서 촉발되는 세계 경제 스트레스, 그리고 장기화 되는 원자재 가격 약세로 장기 은행 금리가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 들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주택 거래내역 의무신고 불이행 시, 최고 8천 달러 벌금  주택거래 차익에 대한 '자산 증식세', 주거용일 때만 면제  지난해 집을 판 경우, 이달 말 마감되는 소득 신고에 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이행…
04-08
정치
앨버타주 재무부 장관 '조 씨시(Joe Ceci)'가 밝힌 올해 앨버타 주정부 예산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2017년도 앨버타주 예산, '하이라이트 12'] ​​ 1. 아래와 같은 설비투자에 92억 달러 배정 - …
03-31
경제
국내 총생산, 11월 전망치보다 0.3% 상향한 2.4%로 전망 올해 국내 경제, 정부 재정 부양책과 수출 성장으로 긍정적 내년 GDP 2.2%로 예측, 11월 전망치보다 0.1% 하향 조정 밴쿠버 및 토론토 중심 집값 거품, 경제에 심…
03-18
경제
초저금리 속 주택 대출 늘어…소득 대비 167% 캐나다의 가계 부채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5일(현지시간) 이 기간 가처분 소득 대비 가구당 부채 비율이 1…
03-1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신용카드를 상대적으로 적게 쓴 것으로 드러났지만 대신에 신용카드를 통한 부채규모는 더욱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에 …
03-18
경제
​미국 경제 호조 및 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상대적 약세 보여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따른 유가 하락도 한 몫  캐나다 달러(루니)가 올해 들어 미화 대비 환율가치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8…
03-11
경제
'피치' 주택전망 보고서, 싱가폴 및 그리스도 함께 지목  모기지 대출 증가로 사상 최고 가계 부채율, 정부 조치 효과 두고봐야  토론토 주택시장 거품, 한계점 달해 폭락 우려 국내 주택시장이 앞으로는 …
02-25
경제
재정 운용의 1원칙, 빚을 지지 않고 갚아 나가는 것 나쁜 신용카드 빚 vs 좋은 저금리 모기지 대출 빚 상환보다 투자 소득이 크다면 달리 생각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패트릭 프렌치'는 자신이 18세가 되던 해에 금…
02-24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경제
유가 폭락 가운데, 부동산 호황이 작년 국내 경제 지탱 집값 급등으로 주택 구매력 약화, 국내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밴쿠버 부동산 판매량, 저금리 불구 지난해 40% 감소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 이전부터, …
02-18
정치
- 2016/2017 회계연도, 캐나다 전체 정부 부채 1조4천억 달러 - 동일 기간, 정부 부채 이자만 628억 달러 지출  - K-12 교육 예산 및 연방 정부 예산 결손액과 맞먹어 - 4인 가구 기준, 부채 이자 7천 달러 부담  - …
01-28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경제
- BC 및 대서양주 부채 비율 최고, 퀘벡 최저  - 나이 들수록, 부채 비율 점차 낮아져  - 부의 분배 편중,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아  연방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가계부채에 관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
12-22
경제
- 평균 부채, 캘거리 28,810 달러 및 에드먼턴 26,889 달러 - 국민 1인당 평균 부채, 2만2천81 달러 - 집값 상승 힘입어, 가구당 순자산 27만1천3백 달러 지난 3분기(7~9월) 국민 일인당 평균 부채가 2만2천81달러로, 전년동…
12-15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경제
- 금융권, 모기지 신청자 소득 기준 20% 상향 - 눈높이 낮춰 저렴한 집 찾거나, 포기해야  - 새 규정으로, 주택 거래 줄고 집값 다소 내려갈듯 - 새 이민자들, 주택 수요 부채질 연방 자유당정부가 집값 안정…
11-24
경제
- 사상 최대 가계 부채 줄이기 위해 필요 -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경우, 현재는 집값의 5%만 필요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경우, 50만 달러 이상 구간은 10% 다운페이 - 국내 자가주택 소유비율, 69%로 세계에서 …
11-24
경제
- 전국 1인당 평균 부채, 2만1천686달러 - 퀘벡, 1년만에 3.6% 빚 늘어 최고 증가폭  - 금리 0.25% 오를 경우, 70만 명 감당 못 해 대비 필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앞으로 금리가 오…
11-18
이민/교육
- 연방 경제개발부 장관, 반이민정서에 쐐기  - 연방 자유당 정부, 다음달 초 새 이민정책 발표 예정  - 연방 보수당, 새 이민정책에 반대  - 전 보수당 정부 이민부 장관, 이례적으로 이민문호 개방…
10-21
경제
- 부채 증가보다 더 큰 문제는, 정체되어 있는 소득 증가 속도  -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순 자산 규모는 증가 최근의 초저금리로 인해 빚을 빌리기가 쉬워진 가운데, 캐나다 가구의 가구별 부채규모가 지…
09-23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