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정치]

캐나다 자유당 정부 재정 적자 2050년까지 "눈덩이" 예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06 (금) 14:39 조회 : 4826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7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재정 적자 기조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50년 적자 규모가 1조5천500억 캐나다달러(1천34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재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재무부는 지난 연말 작성한 자체 보고서에서 정부의 적자 재정 정책 기조를 토대로 향후 재정 상태를 이같이 예측했다.

재무부는 연말 휴가기에 접어든 지난달 23일 자체 웹사이트에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슬그머니 올렸으며 이날 이 사실이 각 언론을 통해 뒤늦게 공개됐다.

보고서는 향후 6년간 정부가 인프라 투자를 비롯해 경제 부양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라 정부 재정이 해마다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유당 정부는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적자 재정을 통한 정부 지출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집권 후 2년간 100억 캐나다달러의 적자 재정을 유지한 뒤 2019년 균형 재정을 달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부는 그러나 지난해 들어 국제 유가의 급격한 하락세가 계속되는 등 경제 여건이 악화하자 이 계획을 포기하고 올해 적자 규모를 251억 캐나다달러로 전망하면서 2021년까지 146억 캐나다달러로 줄일 계획이라고 당초 정책 공약을 수정했다.

재무부 보고서는 적자 재정에 대한 장기 분석이 유동적이고 불확실한 변수에 좌우될 가능성이 많다고 전제, 적자 예상치가 반드시 전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공공 재정의 장기 지속성을 확보하고 향후 예상되는 변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개괄적인 분석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향후 부정적 변수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몰고 올 파장을 꼽으면서 인구 변동으로 인해 노동 인구가 감축되면서 노동 생산성이 떨어지고 노령층에 대한 지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현시점의 예측이 다분히 가변적이라면서 인구 변동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 대안이 성공적으로 시행돼 노동력 확대와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지면 2055년까지 경제 성장이 22% 늘어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가 공개되자 야당은 정부의 재정 정책이 무책임하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보수당 예비내각의 재정 담당인 제라드 델텔 하원의원은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19년 재정 균형을 약속하며 투명하고 공개적인 정책 운용을 다짐했다"며 "이제 1년 남짓한 시간이 지난 후 캐나다 국민은 눈이 휘둥그레질 적자 사태를 보게 됐다"고 비난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국제 채권 금리 인상 여파, 국내 금융권 대출자금 확보 주력 - 기준 금리16개월 째 0.5%, 중앙은행 당분간 계속 유지 계획  지금까지 거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의 낮은 주…
12-15
경제
- 평균 부채, 캘거리 28,810 달러 및 에드먼턴 26,889 달러 - 국민 1인당 평균 부채, 2만2천81 달러 - 집값 상승 힘입어, 가구당 순자산 27만1천3백 달러 지난 3분기(7~9월) 국민 일인당 평균 부채가 2만2천81달러로, 전년동…
12-15
이민/교육
- 취업 비자 및 허가증 발급, 2주 이내 처리 방침 - 외국 전문인력 취업조건 및 절차 완화, 단순인력 문호 확대  해외 인력을 적극 유치한다는 연방 자유당 정부의 새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관련 절차가 간소화…
12-15
이민/교육
- 2011년 보수당 정부 중단, 올해 자유당 정부 재개  - PGP 탈락 시, '수퍼 비자' 신청으로 10년 체류 가능  연방 이민부의 '부모 및 조부모 초청이민 프로그램(PGP)'에 따른 내년도 신청 접수가 새해 1월3일부터 …
12-15
사회/문화
- 기업 40%, 직원 사기 및 생산성 유지에 고민 - 베이비붐 세대 은퇴 이어지며, 인력 수요 증가 인력관리 전문회사 '로버트 홀'사가 국내 각 기업들의 CFO(최고 재무관리자) 대상 설문결과를 지난 …
12-15
사회/문화
CBC(컨퍼런스보드 오브 캐나다)는 지난 13일 '도시별 건강 성적표(City Health Monitor)'를 발표하면서, 캘거리, 새스캐툰, 위니펙을 A학점으로 평가했다.  순위로는 새스캐툰이 1위다.  루이 테리올&nbs…
12-15
경제
- 모기지 대출 및 신용카드, 가계 건전성 해쳐  - 계약직 및 임시직, 불안정한 고용상태가 문제라는 의견도  돈 걱정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기는 캐나다인들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
12-15
사회/문화
캘거리의 애슐리 젯 (Ashley Jette)은 캐나다의 미세스 국제 대회(Mrs. International Canada)에서 우승하여 내년에 열리는 세계 미인 대회에서 캐나다를 대표하게 됐다. 젯은 결혼 6년차이며 2살짜리 아들이 있다. 미세…
12-09
사회/문화
앨버타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들에게 감염 노출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후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 있다. 관계자들은 헬스 캐나다(Health Canada)가 수술 중 혈액을 가열하고 식히는 …
12-09
이민/교육
앨버타 주 교육부 장관은 최근 새 학교 건설에 관해 주 전역에서 놀라운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것은 학교 건설이 예산보다 적게 들었다는 것이다. 캘거리 교육청의 시설 및 환경 감독관인 데니 브레튼(Dany…
12-09
사회/문화
전방주시 태만(distracted driving)으로 인한 티켓 수는 계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도시 경찰들은 주행 중 행동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올해 8 월부터 10 월말까지 경찰들이 발급한 범죄 소환장은…
12-09
경제
- 토론토 부동산 인기 폭발 vs 캘거리 및 앨버타 지역 어려움 빠져  - 캘거리 부동산 거래수, 10년 전 비해 17% 하락  - 10월 대출 규정 강화 전 일서적 호조, 11월 다시 하락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캐나…
12-09
사회/문화
-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및 자영업자 감소, 긍정적 신호   - 고용상황 호조,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감소  - 앨버타주 실업률, 0.5% 오른 9%로 더욱 침울 11월 캐나다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을 …
12-09
경제
- 연방 통계청, 3분기 GDP 성장률 3.5% - 포트 맥머리 들불 극복, 에너지 분야 6.1%나 성장 지난 3분기(6~9월) 국내 경제가 지난 2분기의 저성장을 극복하고,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0일 연방통…
12-09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정치
- 국세청에 제기된 의의신청 중, 65% 합당 판정 - 이의신청 건당 소요시간, 평균 처리시간 150일 걸려연방 국세청의 관료주의가 굳어져 민원 해결에 늑장을 부리고 있어, 납세자들의 불편과 피해가 늘고 있다는 지…
12-09
정치
- 나틀리 앨버타 수상, "프로젝트로 BC주 연 10억 달러 수익" - BC 녹색당, "주민 과반수 지지 얻기 불가능할 것" 지난 주, 연방 정부가 BC주에 설치될 두 건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허가한 바 있다. 그러자, BC주 남…
12-09
정치
- BC 신민당에 이어, 연방 신민당도 같은 입장, - 트루도 총리가 BC주 배신 의견도 나와  - BC주 거센 반대 불구 허가 배경, 유가 타격 앨버타주 구제 인식  - 나틀리 앨버타 수상과 클락 BC 수상, 오타와에서 …
12-09
정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캘거리시장은 예전 학교 앞에 있는 서행 구간이 스쿨 존 에서 플레이그라운드 존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지난 8월에 알아챘다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 넨시 시장은 의회에 묻지도 않고 …
12-02
경제
- 대출금리 4사분기 1% 및 내년 1.4% 오를 경우, 집값 30% 폭락 - 시중은행들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금리 인상 - 모기지 지급 불능 가구 늘것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최근 시행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금…
12-02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