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지난 12월 무역 수지, 2달 연속 흑자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0 (금) 23:49 조회 : 3914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2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NAFTA(북미 자유무역 협정) 재협상 선언으로 캐나다-미국간 교역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특히 한국과의 교역은 두달 연속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연방통계청(SC)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내 수출은 전달 대비 0.8% 늘어난 464억 달러, 수입은 1% 증가한 455억 달러를 기록해 9억2천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수출 증가의 일등공신은 에너지 가격의 상승 때문이다. 

사실 11개 제품군 중에 7개가 감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수출이 이를 만회한 셈이다. 

자동차와 부품 수출 부문이 감소를 주도했는데, 에너지 품목을 제외하면 2.1%가 전달에 비해 감소한 셈이다.

실제 국내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및 부품 수출액은 5.2% 줄어든 74억 달러에 머물렀는데, 이는 2015년 6월 이후 최저치다. 

통계청은 승용차 및 경트럭의 수출이 특히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11월 25.8%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금속 및 비금속 미네랄 제품은 12월 들어 12.6% 감소했다.

업종별 수입 통계를 살펴보면, 항공기와 기타 운송 장비 및 부품 수입이 21.8% 늘어난 것이 우선 눈에 띈다. 

이외 산업용 기계 및 설비와 금속 및 비금속 미네럴 제품의 수입이 각각 6.4%와 6.3% 증가했다.

또, 작년 12월의 수출의 특징은 캐나다 최대 무역 대상국가인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NAFTA의 재협상 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점차 벗어나야 하는 캐나다의 입장에서는 호신호로 보인다.

캐나다의 대 한국 무역수지는 작년 12월 균형에 가까워지며, 연간 무역 상승률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국제무역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년 12월과 비교해 대 한국 수출액 증가율이 40.8%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증가율이 3.4%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특히, 한국은 캐나다의 6대 수출대상국이고, 6위 안에 있는 국가 중 중국이 19.3%로 증가율로 2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도 대 한국 수출 증가는 의미가 크다.

이를 입증하듯 12월 무역수지에서 한국과는 100만 달러 적자만을 기록하며, 2015년 12월 4,200만 달러, 2016년 11월 3,200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캐나다는 한국에 대한 수출 증가의 호조 등으로 12월도 수출이 전달 대비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 관련 통계를 보면, 한국으로부터 5억3,900만 달러를 수입해, 전달에 비해 5.3%, 전년동기 대비 27%의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로서 수입 주요 대상국 중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 비교해 수출과 수입이 각각 0.2%, 1.3% 증가한 것과 비교해 무역거래가 크게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같은 통계는 최근 캐나다-한국 양국 간 경제 동반자로서의 관계와 새로운 교역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작년 12월 전체 무역수지에서 전통적인 무역 대상국이자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의 수출입에서는 44억1,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9억2,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는데, 11월에도 10억 1,2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2015년 12월 9억 1,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최대 교역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0.2% 늘어난 342억 달러, 수입은 1.3% 늘어난 29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대미 흑자폭은 11월의 47억 달러에서 12월에는 44억 달러로 축소됐다.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로의 수출은 123억 달러, 수입은 158억 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각각 2.6%와 0.5% 상승했다.

bfd1486674194e33a85761f0eef22e95_1486665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사회/문화
앞으로 캐나다에서 비행기에 탑승 때 소형 칼은 소지가 허용되지만 분말은 금지 되는 등 반입물품 규정이 조정돼 시행된다. 연방교통부는 캐나다의 보안과 이웃 나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허용되는 물품과 …
11-2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정치
美, 상계 관세 220%에 더해 총 300% '관세 폭탄'…캐나다, 격앙 미국 상무부가 6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에 반덤핑 관세 80%를 부과토록 예비판정을 내려 지난주 상계관세 220%에 이어 총 300%의 '관세 폭탄'을 …
10-14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경제
올해 긍정 요인, 에너지 단가 18% 인상 및 오일샌드 화재복구 정상화 내년 긍정 요인, 봄바디어 신형 항공기 도입 덕분 항공산업 활성화 캐나다 무역 개발원, "미국 및 유럽 성장세로 악재보다 기회 많을 것" 올해…
05-15
경제
새 저가 항공 서비스,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카리브 지역에 초점 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 서비스 '루쥬' 성공 불구, 국내 시장 미성숙 웨스트젯 초저가 항공 출범, 시장 점유율 방어에 도움될 것 서비스 성공…
04-29
사회/문화
캐나다 교통부는 16일 개인 취미용 무인기(드론)의 고도 90m 이상 비행을 금지하는 등 개인 무인기 운용 규제안을 마련했다. 마크 가노 교통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취미용 무인기의 운용 규제안을…
03-18
사회/문화
작년 전국 항공기 사고 229건 사망자 45명, 5년간 계속 감소  BC주 유독 항공기 사고 증가, 개인용 항공기 사고 증가 탓  연방 항공안전 위원회, '비행기 안전벨트 착용' 전면 의무화 권고  전국적으로 볼…
02-18
경제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
02-10
경제
- 국내 1위 에어 캐나다, 탑승객 늘리기 위해 보잉-787 추가 도입 - 웨스트젯, 신생 항공사 '뉴리프' 견제 위해 동일노선 취항 - 업체 간 경쟁으로, 영업 이익률 계속 하향세 국내 항공사들이 2017년 한 해에 공격적…
01-28
경제
- 캘거리 '에너젯' 및 리치먼드 '캐나다 제트라인', 외국인 지분 49%로 완화   - 에어캐나다 및 웨스트젯보다, 요금 30% 저렴할듯  - 캐나다, 선진국 중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 없는 국가  리치먼드에 …
11-11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경제
최근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올해 6월 앨버타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이 9%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에만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앨버타주를 찾은 것이다. AT…
09-08
사회/문화
화요일(7월12일) 아침,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캘거리 국제 공항에경착륙을 했다. 미디어 대변인과 공항 당국은이날 항공기의 착륙을 위해 비상장비 대기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대변인인 Angela Mah 에 따…
07-22
사회/문화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가 장거리 국제 노선에 기내 와이파이 접속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캐나다는 21일 성명을 통해 북미 노선에 제공하는 와이파이 접속 서비스를 국제선으로 확대, 제공할 …
03-22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