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로 적정량 이상 물 투입, 박테리아 서식 우려
연방 식품 안전청, 폐기 또는 환불 받을 것 권고
라블로(Loblaw Companies Ltd.)사가 식중독을 일으키는 보툴리누스균(Clostridium botulinum)의 위험성이 대두된 유아용 식품을 대량 리콜했다.
프레지던츠 초이스(President's Choice) 레이블의 제품들로 대부분 과일이 주를 이루고 있다. 라블로 측은 "제조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적정량 이상의 물이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식품 내에 박테리아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연방 식품 안전청(CFIA)은 총 20여 종의 제품 리스트를 공개하며, "구입했을 경우, 버리거나 구입처에서 환불받으라"고 당부했다.
해당 제품들은 수퍼스토어(Real Canadian Superstore)와 엑스트라 푸드(Extra Foods), 그리고 샤퍼스 드러그마트(Shoppers Drug Mart)에서 판매되었다.
제품 리스트는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inspection.gc.ca/about-the-cfia/newsroom/food-recall-warnings/complete-listing/2017-02-08/eng/1486618317290/148661832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