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1월 전국 실업률 6.8%로 소폭 감소, 임금 상승률 1.3%에 그쳐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8 (토) 03:45 조회 : 4579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3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가 상승율보다 뒤져 실질 소득 감소 

앨버타 실업률 전국 평균 상회 8.8%, BC 실업률 5.6% 전국 최저

ff7c4e61e4f7b1af5da4381fbfb8b38d_1487322

국내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임금 상승률은 둔화되고 근무시간도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1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총 48,3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파트타임 일자리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민간분야의 고용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1월 한 달 동안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32,400개가 늘어났으며, 이보다 고용안정성이 높은 풀타임 일자리의 경우에는 15,8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 두 수치는 모두 통계학적으로 볼 때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작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분야의 경우, 12월에서 1월 사이에 32,4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공분야의 경우에는 7,7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온타리오주가 2만8천8백개의 새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 중 2만3천5백개가 비정규직이였다. 

온타리오주와 함께 캐나다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정규직 2만5천4백개 창출에 힘입어 실업률이 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저유가 사태로 불경기에 빠져있는 앨버타주는 2만4천3백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실업률이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8.8%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자리의 수가 늘어나고 취업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의 실업률은 6.9퍼센트에서 6.8퍼센트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학자들은 1월의 고용실적에 대해서 당초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라고 언급하며, “매우 인상적”이라고 표현하거나 혹은 “주목할 만할 정도로 견고한” 이라는 식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데스자딘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지미 진은 “그동안 들쑥날쑥한 양상을 보이던 고용시장이 마침내 지속적인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국내 고용시장이 6개월 연속으로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갖게 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수치상 일부 문제점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간당 임금의 액수가 일년 전과 비교할 때 1.3퍼센트 밖에 상승하지 않은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말하며, 이는 임금인상률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소득은 줄어든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가져다 준다고 분석했다. 

또, 과거에는 시간당 임금상승률이 2~3퍼센트 사이를 기록했으며, 심지어 이보다 더 높은 실적을 보인 적도 있다고 덧붙이며, 연방 중앙은행도 임금상승률이 낮고 또한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현한 바 있다고 지적하고, 1월의 결과는 중앙은행이 염려하는 현상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CBC)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그 알렉산더 역시도 근로시간이 줄어들고 임금인상률이 매우 약세를 보인 것은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 현상이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고 말하며, 특히 일자리의 수가 일반적인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 넘는 깜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인해 크게 고무됐다고 밝혔다.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
02-18
경제
올해 RRSP 불입 마감, 3월 말  RRSP, 노후대책 및 절세수단 자리 매김  소득 신고 시 RRSP 이용자 600만 명뿐, 절세 둔감 국민 많아  71세 이전 RRSP 중도인출자, 전년보다 4% 상승해 38%  생활비 조달 위한 …
02-11
경제
평균 생활비가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로 7만6535달러 소득하위 20% 3만3705달러 지출 상위 20%는 16만4599달러 평범한 캐나다 가정이 한 해를 살면서 쓰는 생활비는 6만516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27일…
02-03
정치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지난 11월의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을 발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0.3% 성장을 예상했으나 예상을 뛰어넘어 0.4%의 성장을 기록했다. 성장을 이끈 것은 0.9% 성장한 제조 분…
02-03
이민/교육
- 해외 여행 중 질병 및 부상 시, '구원의 밧줄’  - 각 주정부, 외국에서 발생한 의료비 지급 거부 사례 많아  - 여행자 보험, 가입비 싸고 최고 1천만 달러까지 보장 해외 여행 중 사고나 질병 탓으로 병원…
01-28
경제
- 올해 최대 변화, 주거주지 매각 시 반드시 알려야​ - 은퇴적금(RRSP) 구입, 3월 1일까지  - 택스 디덕션, 개인 소득세율 15% 이상 시 과세소득 줄여 유리   - 택스 크레딧, 결정 세액의 15%만 공제  - 국세…
01-20
사회/문화
연방 통계청이 지난 18일 발표한 2016년 11월 실업보험(EI) 수급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총 수급자 수는 57만4,500 명으로 전달에 비해 0.1% 감소했다. 그런나, 2015년 11월과 비교하면 EI 수급자가 2만6,700명 늘어 4.9%가…
01-20
정치
- 월 평균 5달러 인상, 시장 영향력은 미미할듯 - 20% 미만 다운페이 시 의무 가입, 다운페이 금액 따라 보험료 달라 '연방 모기지 주택 공사(CMHC)'는 오는 3월부터 집 구입자에 대한 모기지 보험료를 인상한다. 현…
01-20
사회/문화
-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뉴질랜드 10배 수준 - 연방 보건부, 높은 약값 해결위해 대책 고심 중 - 국민 300만 명, 약값 부담으로 질병 악화 악순환 - 국민 20%, 보험 혜택 못 받아 약값 전부 부담 국내인들의 약값 부…
01-20
사회/문화
- 에너지 의존 '리자이나', 정규직 비율 57.2%로 예상 밖 국내 1위 - 이민자 메카 국내 최대 도시 토론토, 10위 그쳐  - 1980년대 이후, 정규직 비율 계속 감소 추세  - 고용 시장 구조,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01-20
경제
- 고급 주택 구매 가족 도움 줄고, 생애최초 주택 부모 지원 늘어 - 지난해 정부 규제 강화, 올해 주택 구매 한층 어려워질 것 - 주택가격 20% 다운페이 내야, 비싼 모기지 보험 가입 면제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판…
01-20
사회/문화
- 2015년 보험 청구액 32억 달러에 비해, 17억 달러 증가 - 포트 맥머리, 도시 재건 방안 아직도 모색 중 - 연방정부 자연재해 예산 급증, 대부분 앨버타 및 온타리오 홍수 예산 캐나다 보험국에 따르면, 지난해 …
01-13
경제
-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나던 추세에서 반등, 풀타임 일자리 늘어나 - 실업율 높은 앨버타조차, 12월 일자리 6,900개 증가​ - 풀타임 일자리 늘었지만, 평균 근로 시간 줄어든 것은 우려할만​ - 11월 수출, 2014년 …
01-13
경제
지난해 10월에 캐나다의 경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의 경우 3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
01-06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2016년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한 해였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비씨주민들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대한 평가가 …
01-06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경제
- BC 및 대서양주 부채 비율 최고, 퀘벡 최저  - 나이 들수록, 부채 비율 점차 낮아져  - 부의 분배 편중,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아  연방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가계부채에 관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
12-22
경제
- 평균 부채, 캘거리 28,810 달러 및 에드먼턴 26,889 달러 - 국민 1인당 평균 부채, 2만2천81 달러 - 집값 상승 힘입어, 가구당 순자산 27만1천3백 달러 지난 3분기(7~9월) 국민 일인당 평균 부채가 2만2천81달러로, 전년동…
12-15
경제
- 모기지 대출 및 신용카드, 가계 건전성 해쳐  - 계약직 및 임시직, 불안정한 고용상태가 문제라는 의견도  돈 걱정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기는 캐나다인들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
12-15
사회/문화
-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및 자영업자 감소, 긍정적 신호   - 고용상황 호조,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감소  - 앨버타주 실업률, 0.5% 오른 9%로 더욱 침울 11월 캐나다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을 …
12-09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