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1월 전국 실업률 6.8%로 소폭 감소, 임금 상승률 1.3%에 그쳐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8 (토) 03:45 조회 : 5131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3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가 상승율보다 뒤져 실질 소득 감소 

앨버타 실업률 전국 평균 상회 8.8%, BC 실업률 5.6% 전국 최저

ff7c4e61e4f7b1af5da4381fbfb8b38d_1487322

국내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임금 상승률은 둔화되고 근무시간도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1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총 48,3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파트타임 일자리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민간분야의 고용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1월 한 달 동안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32,400개가 늘어났으며, 이보다 고용안정성이 높은 풀타임 일자리의 경우에는 15,8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 두 수치는 모두 통계학적으로 볼 때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작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분야의 경우, 12월에서 1월 사이에 32,4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공분야의 경우에는 7,7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온타리오주가 2만8천8백개의 새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 중 2만3천5백개가 비정규직이였다. 

온타리오주와 함께 캐나다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정규직 2만5천4백개 창출에 힘입어 실업률이 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저유가 사태로 불경기에 빠져있는 앨버타주는 2만4천3백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실업률이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8.8%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자리의 수가 늘어나고 취업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의 실업률은 6.9퍼센트에서 6.8퍼센트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학자들은 1월의 고용실적에 대해서 당초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라고 언급하며, “매우 인상적”이라고 표현하거나 혹은 “주목할 만할 정도로 견고한” 이라는 식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데스자딘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지미 진은 “그동안 들쑥날쑥한 양상을 보이던 고용시장이 마침내 지속적인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국내 고용시장이 6개월 연속으로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갖게 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수치상 일부 문제점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간당 임금의 액수가 일년 전과 비교할 때 1.3퍼센트 밖에 상승하지 않은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말하며, 이는 임금인상률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소득은 줄어든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가져다 준다고 분석했다. 

또, 과거에는 시간당 임금상승률이 2~3퍼센트 사이를 기록했으며, 심지어 이보다 더 높은 실적을 보인 적도 있다고 덧붙이며, 연방 중앙은행도 임금상승률이 낮고 또한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현한 바 있다고 지적하고, 1월의 결과는 중앙은행이 염려하는 현상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CBC)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그 알렉산더 역시도 근로시간이 줄어들고 임금인상률이 매우 약세를 보인 것은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 현상이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고 말하며, 특히 일자리의 수가 일반적인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 넘는 깜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인해 크게 고무됐다고 밝혔다.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3만5천개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고 …
11-10
경제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
10-14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에너지 가격 폭등, 식료품 가격 하락으로 상쇄  물가 상승율, 중앙은행 목표 크게 못 미쳐 금리 인상 가능성 없어  고용 상황 호조, 경기 침체 걱정할 단계 아냐  물가, 올해 하반기 정상궤도 진입 가…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009년 이후 경기 부양 위해 1% 이하 금리 유지 중  밴쿠버 및 토론토, 초저금리 기간 동안 집값 두 배 뛰어 낮은 금리, 모기지 뿐 아니라 소비자 부채 감각 둔하게 만들어   경기 침체 또는 …
05-26
경제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
05-15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