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도 총리는 캐나다 북방 지역을 순방하는 도중 지난 9일 목요일, 이콸루잇(Iqualuit)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왜 그가 '선거제도 개혁(electoral reform)' 공약을 철회했는지 질문을 계속 받았다.
다음날인 10일 금요일에 옐로우나이프를 방문한 그가 말한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저는 선거제도 개혁이 캐나다의 미래와 이익에 최우선하지 않는다고 보고 제 공약을 철회했습니다. 사람들이 실망할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가 내린 선택이고,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캐나다의 국익에 반하는 일에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제 역할이기도 합니다.”
특히, 그는 이 일로 인해 국민투표(referendum)를 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포퓰리즘과 민족주의가 휩쓰는 이 시기에 캐나다를 분열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Alberta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