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캐나다 경제, 2050년엔 GDP 구매력 기준 17위에서 22위로 하락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24 (금) 23:03 조회 : 4453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4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75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설팅 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집트나 파키스탄과 같은 신흥국가들이 2050년이 되면 캐나다 경제를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PWC는 2월 중순에 발표된 최신 보고서를 통해 “2050년이 되면 멕시코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신흥 경제국가들의 경제규모가 영국과 프랑스를 추월할 것으로 보이며, 이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가들인 파키스탄과 이집트는 이탈리아나 캐나다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총생산 구매력지수(PPP)를 토대로 이와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해당 보고서에서 나타난 주목할 만한 내용 중 하나는 바로 2050년이 되면 인도가 미국을 추월하여 중국에 이어 세계 제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다는 전망이다.

국내총생산 구매력지수에 의하면 현재 캐나다는 세계 17위의 경제대국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2030년이 되면 18위로 한단계 물러나고, 2050년이 되면 22위로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에 이집트는 세계 15위의 경제대국으로 상승하고, 파키스탄이 16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캐나다 경제의 위상이 현재보다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GDP는 2050년이 되면 3조1천억 달러로 현재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PWC의 전망에는 다소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보고서의 기준으로 삼은 국내총생산 구매력지수보다 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시장환율(MER)을 적용한 기준으로 할 경우, 이집트의 경제규모는 현재 미화대비 3,400억 달러에 불과하고 파키스탄은 2,840억 달러에 그치기 때문이다.

만일 MER을 기준으로 할 경우, 캐나다는 2016년을 기준으로 경제규모가 1조 5천억 달러로 17위가 아니라 10위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MER을 기준으로 하면 캐나다의 GDP는 2050년이 되면 17위로 하락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집트(18위)나 파키스탄(19)보다는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PWC는 장기적인 흐름으로 볼 때 PPP가 보다 더 정확한 기준이 된다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논란거리가 될 수 있어 보인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선진국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공업국가들 중에서 위상이 하락하는 나라는 캐나다뿐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PWC에 따르면, 현재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인 일본의 경우에는 2050년이 되면 인도네시아에 뒤쳐진 4위로 위상이 추락하게 되며, 독일과 영국, 그리고 프랑스도 신흥 경제개발국인 브라질과 러시아, 그리고 멕시코에 따라 잡힐 것으로 예상됐다.

PWC는 신흥경제개발국들이 인구의 증가로 인해 큰 동력을 얻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 국가들이 젊은이들을 위한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여부는 큰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일부 신흥국가들의 경우 발전과정에서 도태되고 또한 자신들이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이들 국가들은 청년인구의 증가와 사회기반시설의 확장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76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76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