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앨버타주 부동산 시장, 점차 안정세로 회복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24 (금) 23:11 조회 : 5436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4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약세 전망

몬트리얼 뱅크의 저명한 이코노미스트인 '더글러스 포터'는 전국에서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에 많은 거품이 끼어 있다고 말하며, 현재 상황이 지난 1980년대 이후로 가장 가치가 고평가되어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앨버타주의 경우에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은 극심할 정도로 가치가 부풀려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토론토 부동산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 지역의 기존주택 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서 무려 22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포터는 “외국의 부유한 자본들이 밀려들어오고 있을 뿐 아니라,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수요로 인해,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극심한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980년대 후반 이후로 가장 집값에 거품이 많이 끼어 있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고 언급하며, “토론토의 경우, 지역이나 주택의 종류에 관계 없이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몬트리얼과 오타와의 경우에도 오랜 기간 동안 집값이 정체되어 있었지만, 최근에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또, 주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 대해 15퍼센트의 특별취득세를 부과하기 전까지, 일년 만에 집값이 무려 33퍼센트나 상승한 밴쿠버 지역의 경우에는 부동산 시장이 더욱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밴쿠버에 관심을 갖고 있던 주택구매 희망자들이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도입 이후로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포터가 이러한 내용의 분석을 한 같은 날,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올해 1월의 전국 부동산 시장 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82
[그래프. 월별 전국 주택 판매량: 2007년~2017년 1월, 계절 조정치 반영 / 단위: 천 채 / 자료: CREA]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전국적으로 주택판매량은 연간환산 기준으로 일년 전에 비해서 1.9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1.3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의 수치는 월간 판매량만을 놓고 볼 때 지난 2015년 가을 이후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연방정부가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시킴으로써 부동산 시장이 냉각됐던 지난해 11월과 비교해서도 약간 높은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볼 때 주택거래가 잘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오타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전국의 약 절반 정도의 도시에서 부동산 판매량이 한 달 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 그리고 몬트리올의 빅 3 부동산 시장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전국의 약 100개 지역의 부동산협회를 관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기관이다.

한편, 올해 1월을 기준으로 캐나다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470,253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겨우 0.2퍼센트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전국 평균 집값이 높은 이유는 토론토와 밴쿠버의 높은 집값이 더해졌기 때문인데, 실제로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 지역을 제외하고 계산할 경우, 캐나다의 평균집값은 351,998달러로 거의 12만 달러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 후센 장관, '개방 및 표용' 유지 천명 트루도 연방 총리, "다양성은 캐나다의 힘" 후센 장관, 연간 4만 명 난민수용 쿼터 늘릴 계획은 없어  캐나다의 이민·난민 정책은 미국 도널…
02-11
사회/문화
오류로 적정량 이상 물 투입, 박테리아 서식 우려 연방 식품 안전청, 폐기 또는 환불 받을 것 권고  라블로(Loblaw Companies Ltd.)사가 식중독을 일으키는 보툴리누스균(Clostridium botulinum)의 위험성이 대두된 유…
02-11
이민/교육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계속 변화하면서 많은 교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동포들, 그리고 영주권과 시민…
02-11
경제
북미, 가축 및 육류 가격 내림세  사육 농장 출고 가격 20% 하락, 수퍼마켓 소매가격 5% 하락  2014년~2015년 구제역으로 인한 가격 급등 후 안정세 북미에서 가축 가격이 하락하며, 쇠고기와 돼지 고기 등 육…
02-11
정치
산업현장 인력 부족 해소 및 내수 시장 확대 위해, 이민 확대 필요 외국자본 투자 유치해, 인프라 개선 및 확충에 2천억 달러 투입 권고 연방 자유당 정부, 권고안 검토 vs 보수당, 세금인하 및 규제철폐 요구 연…
02-11
경제
올해 RRSP 불입 마감, 3월 말  RRSP, 노후대책 및 절세수단 자리 매김  소득 신고 시 RRSP 이용자 600만 명뿐, 절세 둔감 국민 많아  71세 이전 RRSP 중도인출자, 전년보다 4% 상승해 38%  생활비 조달 위한 …
02-11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사회/문화
국내 고용시장, 남성형 단순 기능직 ‘증발’ 및 여성 중심 재편   최근 4년, 남성 중심 제조업 및 농업 고임금 일자리 7만 개 증발 최근 4년, 여성 중심 보건 및 복지 일자리 20만 개 창출  여성 임금, …
02-10
경제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
02-10
사회/문화
2016년 5월 10일 기준, 국내 총인구 3천5백여만 명 국내 총인구가 지난해 5월 3천5백만 명을 넘어섰으며, 주민 3명중 1명꼴이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얼 등 전체&n…
02-10
이민/교육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뚜렷한 유학생 급증세 외국 유학생 및 가족들, 우려 넘어 공포심마저 느껴 유학생 입학원서 마감 후 트럼프 정책 발표, 구체적 영향은 내년에나 입국 금지 대상국 유학생 캐나다로 …
02-10
정치
캐나다 자유당(LPC)이 지난 2015년 10월 연방총선 공약으로 삼았던 선거제도 개혁 추진을 취소했다.  연방 총선을 앞두고 당시 저스틴 트뤼도(Trudeau) 자유당 대표는 정부 구성 18개월 이내 선거제도 개혁안을 상정…
02-03
정치
대중·대미 관계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 주력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분 개각을 단행해 외교-통상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대미 관계 및 대중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캐나다 저…
02-03
경제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를 따라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폴로즈 총재는 이날 앨버타대 경영대학원 연설에서 현재로썬 …
02-03
사회/문화
퀘벡시의 한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총기 난사 테러가 벌어져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사기관은 이 폭력사태를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범행동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29…
02-03
경제
평균 생활비가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로 7만6535달러 소득하위 20% 3만3705달러 지출 상위 20%는 16만4599달러 평범한 캐나다 가정이 한 해를 살면서 쓰는 생활비는 6만516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27일…
02-03
정치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지난 11월의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을 발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0.3% 성장을 예상했으나 예상을 뛰어넘어 0.4%의 성장을 기록했다. 성장을 이끈 것은 0.9% 성장한 제조 분…
02-03
정치
- 국세청 연일 강조… 자녀 있는 집은 공제내용 변경 - 국외재산·송금내용에 더 까다로와짐 - 자녀 관련 공제 일부 줄어져 - 노인·장애인 주택수리비 공제 자유당(LPC) 정부 개정 내용이 처음으로 전면 적용되는…
02-03
이민/교육
- 해외 여행 중 질병 및 부상 시, '구원의 밧줄’  - 각 주정부, 외국에서 발생한 의료비 지급 거부 사례 많아  - 여행자 보험, 가입비 싸고 최고 1천만 달러까지 보장 해외 여행 중 사고나 질병 탓으로 병원…
01-28
이민/교육
- 2036년 인구 중 최대 절반 가량, 이민자 및 그 자녀가 차지할듯   - 2036년 이민자 대도시 거주 비율, 93.4% 이를 전망  - 2036년 전체 이민자 중 절반 이상, 아시아 출신 될 것 ​ - 복합문화주의 채택한 1980…
01-28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