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9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조사 결과, 국내 석유 및 가스 기업들 '추가 인력감축' 계획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1 (토) 18:51 조회 : 4062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7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기업 대상 조사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 및 업무 효율화 모색

국내 석유산업 중심 앨버타, 직접 고용 일자리 3만개 사라져

기업들 유가 변동 리스크 인식, 비용 절감에 초점

석유 산업 회복해도, 향후 인력 채용 크지 않을듯

국내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은 국제적 유가하락 등의 경제위기로 인해 지난 2년 동안에 수만 명의 근로자들을 해고한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앞으로도 추가로 직원들을 더 줄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언스트 앤드 영(Ernst and Young)'사와 캘거리 대학 경영학부가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몇 년 동안 직원들의 수를 많이 줄인 기업들이 여전히 인력감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언스트 앤드 영의 '캐나다 석유 및 가스 전략서비스' 담당 최고책임자인 랜스 모트록은 “대부분의 업체들은 향후에도 인력을 조정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하며, “현시점에서 우리는 이러한 기업들의 방향이 올바른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국제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하자,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직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해고 작업을 단행했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기업들은 직원의 수를 줄인 상태에서도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기업의 고위경영자들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방법들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에너지 기업들이 인건비를 포함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채택할 수 있는 방안 중에는 로봇 공학이나 자동화 공정 등도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 발간된 해당 보고서는 비록 앞으로 석유산업이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된다고 해도,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을 잘 반영해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심하다는 사실을 절감했기 때문에, 향후에도 계속해서 비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란 것이 연구자료의 결론이라 할 수 있다.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의 가격은 지난 주에 배럴당 미화 53.59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6년 2월에 기록했던 26달러에 비하면 거의 두 배가 오른 액수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석유생산업체들의 입장에서 볼 때에는 낮은 수준에 속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석유 및 가스 업체들 중에서 지난 2년 동안 직원의 수를 줄였다고 답변한 기업의 수는 절대 다수인 80퍼센트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는데,특히 전체 직원의 수를 절반 이상이나 줄일 정도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 기업의 비율도 9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로 인해 국내 석유산업의 중심지인 앨버타주에서만 3만개의 직접적인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49퍼센트는 10~35퍼센트의 인력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력을 줄인 기업들 중에서 인력조정으로 인해 어느 정도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고 밝힌 기업의 비율이 81퍼센트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9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3월 국내 노동자의 소득이나 주 노동 시간은 전달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3월 노동자 평균주급은 966달러로 전달에 비해 0.2% 상승하…
06-03
이민/교육
2010년 영주권자 28.9%, 취업비자 입국 출신  임시 노동자 출신, 처음부터 영주권자보다 소득 갈수록 높아져 후진국 또는 개도국 출신 노동자, 절실히 원해서 영주권 취득 더 높아 캐나다 영주권…
06-03
정치
연방 정부, 슈퍼클러스터 정책에 9억5천만 달러 투입 예정 정책 목표, 중산층 일자리 창출 및 세계적 브랜드 육성  대기업과 소기업, 학계와 비영리 단체와 함께 하나의 컨소시엄 형성 연방 정부는 지…
05-26
경제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
05-20
경제
올해 긍정 요인, 에너지 단가 18% 인상 및 오일샌드 화재복구 정상화 내년 긍정 요인, 봄바디어 신형 항공기 도입 덕분 항공산업 활성화 캐나다 무역 개발원, "미국 및 유럽 성장세로 악재보다 기회 많을 것" 올해…
05-15
사회/문화
노인 인구수, 작년에 사상 최초로 아동 인구수 추월 국민 평균 수명 82세, 고령 인구 중 여성 비율 계속 높아져 10년 후 노인 비율 25%, 아동 비율 16% 예측 작년 여성 비율 50.9%, 85세 이상에선 여성이 두 배 많아 급…
05-15
사회/문화
2월 전국 평균 주급, 1.5% 상승한 968달러 광산, 채굴, 오일 및 가스 추출업 평균 주급, 업종별 최고 1,988달러​ 연방 통계청의 지난 27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전국 평균 주급은 연간 1.5% 상승한 968달러, 주당 …
04-29
사회/문화
민영화 반대 이유, 비용 증가, 항공 안전성 저하 등 들어 민영화 찬성 비율 21% 불과, 여행 잦은 응답자 민영화 선호 트루도 연방 총리, 민영화 관련 여론조사 했으나 관심 없다 표명 C.D. 하우 연구소, 공항 매각 …
04-29
경제
새 저가 항공 서비스,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카리브 지역에 초점 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 서비스 '루쥬' 성공 불구, 국내 시장 미성숙 웨스트젯 초저가 항공 출범, 시장 점유율 방어에 도움될 것 서비스 성공…
04-29
정치
연방 정부, 공공 임대 주택 지원에 25억 달러 배정  2017년부터 향후 11년간 112억 달러 투자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를 담당하는 쟝-이브스 듀클로스(Jean-Yves Duclos) 연방 복지부 장관은 임대 주택&…
04-22
정치
여권 발급, 낚시 면허, 공원 입장료 등 수백종, 내년 4월 1일부 적용 수입보다 서비스 제공 비용 더 들어, 14억 달러 적자 야당, 세금 더 거두려는 의도라며 반발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11일 각종 대민 서비스의 …
04-14
사회/문화
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잡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
04-14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이민/교육
의료비 및 복지비 과다 지출 이유, 입국 불허 통보 잦아  이민부의 관료주의적 잣대 문제, 인도주의 어긋나는 가족 생이별 연방 이민부가 장애인에 대해 의료비 부담을 이유로 이민을 거부해 비난을 받고 있…
04-08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정치
앨버타주 재무부 장관 '조 씨시(Joe Ceci)'가 밝힌 올해 앨버타 주정부 예산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2017년도 앨버타주 예산, '하이라이트 12'] ​​ 1. 아래와 같은 설비투자에 92억 달러 배정 - …
03-31
경제
팀홀튼(Tim Hortons) 프랜차이즈 운영자들이 팀홀튼을 소유하고 있는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Inc. (RBI)가 원가절감 캠페인을 벌이자 이를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Great White North Franchisee Association(GWNFA)…
03-18
경제
캐나다 통계청에서 처음으로 공유경제 (sharing economy)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캐나다인 중에서 Airbnb나 Uber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온타리오주의 고학력의 젊은 청년(18-34세)…
03-18
사회/문화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기업 대상 조사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 및 업무 효율화 모색 국내 석유산업 중심 앨버타, 직접 고용 일자리 3만개 사라져 기업들 유가 변동 리스크 인식, 비용 절…
03-11
경제
국내 성매매 구체적 실태 파악 후, 정부 정책 개선 목표 2014년 보수당 도입 'C-36 법안', 성매매 합법이지만 성매수는 불법 성판매자의 서비스 설명은 합법, 성매수자의 질문은 불법 성매매 시 일방향 의사소통으…
03-1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