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밴쿠버 부동산 2월 거래량, 전년 대비 42% 폭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1 (토) 18:54 조회 : 2920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7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신규 등록 매물 수 부족 및 폭설 영향, 집값은 안정세 유지

단독 주택 표준가 147만 달러로 하락, 콘도 표준가 52만 달러로 상승

밴쿠버 부동산 협회, "외국인 취득세 이전부터 부동산 시장 냉각 기미"

올해 2월의 밴쿠버 지역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 동안의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거래량은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신에 집값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830c92c439d4dbea90a54283561f4478_1489108
[지난해 대비 2월 주택 판매량 변화율(노쓰 밴쿠버 vs 웨스트 밴쿠버): 2월 신규 등록 매물수 및 전년 대비 변화율, 2월 전체 등록수 및 전년 대비 변화율 / 자료: 노쓰쇼어 부동산 협회]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신규로 등록된 매물의 수가 제한된 것과 이례적으로 많이 눈이 내린 악천후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월 한 달 동안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2,425가구의 집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2월에 비해서 거의 42퍼센트나 폭락한 수준이다.

하지만, 한 달 전인 1월과 비교할 때는 59퍼센트나 판매량이 증가된 것인데,

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의 부동산 거래량은 10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할 때에 7.7퍼센트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월 한 달 동안에 신규로 등록된 매물의 수는 3,666가구로 한 달 전에 비해서 11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협회측은 올해 2월의 신규매물 등록건수는 2월 한 달을 기준으로 할 경우, 지난 2003년 이후로 가장 적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의 댄 모리슨 회장은 “그로서리 매장에 갔는데, 진열대에 빵이 없다면 빵을 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하며, “재고 물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구매희망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만한 공급물량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사이에는 큰 편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협회에 따르면 2월을 기준으로 단독주택 표준가격은 147만 달러로 지난 6개월 동안에 6.5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콘도의 표준가격은 526,300달러로, 지난 6개월 동안 2.3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나, 단독주택과는 대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모리슨은 콘도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말하면서도, 정부의 정책들이 부동산 시장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는 밴쿠버와 노스쇼어, 버나비, 뉴 웨스트민스터, 리치몬드, 코퀴틀람, 그리고 포트무디 등의 프레이저 강북 지역을 관할한다.

써리와 화이트락, 그리고 랭리를 담당하는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에 프레이저 강남 지역에서는 총 1,396건의 주택이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도 지난해 2월에 비해서 41.5퍼센트가 감소된 수치지만, 한달 전인 1월에 비해서는 43퍼센트가 늘어난 것이다.

모리슨은 지난 몇 달 동안이나 구매 희망자들은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다고 말하며, 정부가 외국인 구매자에게 15퍼센트의 특별 취득세를 부과하기 이전부터 이미 부동산 시장은 냉각되는 기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2월을 기준으로 매물대비 판매량의 비율은 31.9퍼센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1월에 비해서 10퍼센트가 늘어난 수치이다.

모리슨은 해당 수치가 12퍼센트 이하면 집값 하락에 대한 압력이 강해지고, 20퍼센트가 넘으면 집값 상승압력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0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이민/교육
2016인구센서스…필리핀 출신 으뜸, 한국인은 1.8%로 10위 지난해 현재 캐나다의 이민자 인구 비율이 전체의 21.9%를 차지, 8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5일 5년 주기로 실시한 20…
10-31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경제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깰 정도로 좋은 수치가 또 다시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의 국내 GDP가 연…
09-08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
08-25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기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떨어져 지난 2013년 이래 처음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08-2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