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신용카드 1인당 부채평균액, 작년 비해 2.3% 증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2:14 조회 : 4246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8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신용카드를 상대적으로 적게 쓴 것으로 드러났지만 대신에 신용카드를 통한 부채규모는 더욱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트랜스유니온이 발표한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실제로 사용된 신용카드의 수는 총 4,300만 개로 일년 전에 비해서 80만 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유니온 캐나다의 상품혁신 및 분석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 디아스씨는 이처럼 일년에 80만 장이나 카드가 줄어든 것은 자신이 기억하는 한 가장 큰 감소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같이 신용카드 사용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1인당 신용카드의 평균부채규모는 4,094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 2.3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신용카드 부채를 갚지 못해 지급불능 사태가 된 사람의 비율도 3.2퍼센트가 늘어난 4.21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디아스씨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사실은 캐나다인들이 신용카드를 적게 발급받는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대신에 일단 신용카드를 갖고 있으면 과거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빌린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지급불능자의 비율이 완만하게 증가한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지역적으로 볼 때 석유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알버타주와 사스카츄완 주의 경우 지급불능 카드사용자의 비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알버타주의 경우 전체 사용자 중에서 4.6퍼센트가 카드 빚을 갚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년 전에 비해서 23퍼센트나 증가한 수치이다.

사스카츄완 역시도 지급불능자의 비율이 3.96퍼센트로 일년 전에 비해서 22.7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디아스씨는 신용카드의 수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오래된 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의 신용카드 시장은 매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처럼 카드사들 간의 경쟁이 커지는 것은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의 수단으로 카드의 이자율을 줄이는 대신에 로열티 포인트를 더 부여하는 식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돈을 빌린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은 줄어들고 있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신용카드의 연간이자율은 20퍼센트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신용상담협회의 스코트 한나 전무이사는 소비자들은 이자율 보다는 포인트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기존에 보유한 카드에 대해 충성도가 높으며 로열티 프로그램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그들은 카드가 제공하는 포인트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일정 포인트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캐쉬백 포인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나씨는 그러나 소비자들은 신용카드사가 부과하는 높은 이자율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평균적인 신용카드 부채규모를 감안할 때 소비자들은 이자만으로 연간 1천 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트랜스유니온은 보고서를 통해 모기지를 제외한 소비자들의 총 부채규모가 2016년에 2.18퍼센트가 늘어났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캐나다인들은 모기지 이외에도 1인당 평균 21,912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기지를 제외할 경우 캐나다인의 부채에 대한 평균 지급불이행률은 2.65퍼센트로 일년 전에 비해 1.92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3월 국내 노동자의 소득이나 주 노동 시간은 전달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3월 노동자 평균주급은 966달러로 전달에 비해 0.2% 상승하…
06-03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GDP 3.7% 성장, 미국 1.2%의 3배 기록해 2010년 이후 최고  에너지 산업 침체 탈출 및 주택 시장 열기, 가계 소비 부채질 결과  스코샤 캐피털, "GDP 4%선 성장에서 집값 폭락 우려는 지나쳐" 트럼프 무역정책 불…
06-03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경제
부동산 취득세 없는 농지, 외국인 특별세 적용 안 돼 투기수단 변질   작년 7월 외국인 특별세 도입 후, 거래 두 배 급등 및 땅값 30% 상승 현재 거래량 평균 수준 복귀했지만, 한 번 오른 땅값은 요지부동  …
06-02
경제
에너지 가격 폭등, 식료품 가격 하락으로 상쇄  물가 상승율, 중앙은행 목표 크게 못 미쳐 금리 인상 가능성 없어  고용 상황 호조, 경기 침체 걱정할 단계 아냐  물가, 올해 하반기 정상궤도 진입 가…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009년 이후 경기 부양 위해 1% 이하 금리 유지 중  밴쿠버 및 토론토, 초저금리 기간 동안 집값 두 배 뛰어 낮은 금리, 모기지 뿐 아니라 소비자 부채 감각 둔하게 만들어   경기 침체 또는 …
05-26
경제
평균 모기지 부채 20만 달러 돌파, 최근 1년간 11% 이상 상승​ 4월 전국 평균 집값 55만9천 달러,1년 전 대비 10% 상승 주택 소유 청년층, 주택 관련 예상 밖 자금 필요 시 감당 능력 없어 무부채자 비율 청년층 14% vs …
05-26
경제
전기차 증가 및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비용 대폭 감소, 석유산업 위협  국내 오일샌드 업체, 오일값 폭락 후 제한된 시장에서 경쟁 직면 국제 에너지국, 중국 및 인도 전기차 수요 증가로 석유수요 감소 가능 …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분기 성장세 완화 및 비즈니스 지표 긍정적 전망   대출 규제 및 외국인 세금 등 거시 정책 불구, 주택시장 냉각 아직 멀어 노동시장 개선, 강력한 소비자 지출 및 주택시장 호황 이끌어  …
05-26
경제
55~64세 연령층 절반 모기지 등 빚 보유, 은퇴자 30% 빚쟁이  집값 폭등지역 일부 노년층, 다운사이징 통한 여유자금으로 노후 즐겨 몬트리얼 은행(BMO)에 따르면, 은퇴 후 한해 생활비는 평균 2만8천 달러에서 3…
05-20
경제
4월 전국 주택 판매량, 토론토 외국인 특별세 탓 전월 대비 1.7% 감소 광역 밴쿠버, 침체 벗어나 3월 보다 주택 판매량 15.6% 상승 골드만삭스 "집값 폭락 확률 30% 달해", 향후 5년간 부채비율 관건 캐나다, 저금리 덕…
05-20
경제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
05-20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경제
2월 GDP 중 부동산 관련 생산액, 전월 대비 0.5%나 늘어 부동산 분야 제외할 경우, 2월 GDP 오히려 감소 온타리오 올해 '토지 이전세' 30억 달러 초과 전망, '균형 예산' 좌우 국내 경제 부동산 의존도, 직접적 영향력…
05-15
경제
올해 긍정 요인, 에너지 단가 18% 인상 및 오일샌드 화재복구 정상화 내년 긍정 요인, 봄바디어 신형 항공기 도입 덕분 항공산업 활성화 캐나다 무역 개발원, "미국 및 유럽 성장세로 악재보다 기회 많을 것" 올해…
05-15
경제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
05-15
경제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11일 캐나다의 6대 시중은행 신용등급을 한 계단씩 강등했다고 캐나다 통신 등이 전했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은 토론토-도미니언(TD), 몬트리올, 노바스코샤, 캐나다로열 은행 …
05-15
경제
한국 대상 수출기업, 증가세 작년에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출액도 감소했지만, 수출기업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수출기업 …
05-07
경제
밴쿠버 단독주택 거주비율, 전국 최하위 수준 국내 주거형태 중 단독주택이 아직 주를 이루지만,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고,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와 같은 …
05-07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