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앨버타주, 각종 부작용 유발하는 '서머 타임' 폐지 논의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6:45 조회 : 2508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9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12일(일)부로 올해의 '일광 절약 시간(Daylight Saving Time, 일명 '서머타임')이 시작됐다.

이와 동시에 여느 때처럼 서머타임 제도에 대한 찬반 논쟁도 일었다.

매년 이 시기,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수면 부족을 호소하며, 그 결과로 교통사고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기도 한다.

서머타임은 1916년에 서유럽에서 처음 시작된 것인데, 그 주요 목적은 에너지 절약이였으며, 또 야외 노동 시간이 많은 농업계가 특혜를 누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무엇보다 제도의 이점이 사실상 사라지며 단점이 두드러지고 있다.

CBC의 작년 3월 조사에서는 응답자 52%가 '폐지를 지지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폐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손꼽는 이유는 교통사고 증가와 수면 시간 변화로 인한 건강 문제, 노동 인구의 생산력 감소, 그리고 휘발유 사용량 증가 등이다. 

특히 교통사고의 경우, 여러 집계를 통해 그 영향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수면이 부족하면 운전자들의 반응 시간이 늦어진다고 봤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앰닛 산두(Amneet Sandhu) 교수는 "규칙적인 취침 시간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기는 것은 몸 안에서도 다양한 해를 끼친다"며, "서머타임이 시작되고 맞이하는 첫 월요일에 접수되는 심근경색 환자가 평소보다 25%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여론을 수용해 앨버타주와 미국의 워싱턴 주, 오리건과 캘리포니아 주 등이 서머타임 폐지를 논의 중이다. 

모두 BC주와 이웃한 북미 서부 지역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서머타임 폐지를 확정지을 경우, BC 주의 여러 업계와 기업들은 이에 따른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BC 주정부는 서머타임 폐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제도가 만들어진 이유인 '에너지 절약' 이외에도 '소비 활성화'라는 장점 때문이다. 

"퇴근 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쇼핑 외 다양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한편, 현재 북미에서는 새스캐처완과 미국의 아리조나, 하와이 등 3개 주만이 서머타임 제도를 실시하지 않는 주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7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2월 GDP 중 부동산 관련 생산액, 전월 대비 0.5%나 늘어 부동산 분야 제외할 경우, 2월 GDP 오히려 감소 온타리오 올해 '토지 이전세' 30억 달러 초과 전망, '균형 예산' 좌우 국내 경제 부동산 의존도, 직접적 영향력…
05-15
사회/문화
국립 에너지국, "2005년 이후 10년간 친환경 전력 17% 늘어나" 캐나다, 2015년 기준 중국 이어 세계 2 번째 수력 발전 국가 전체 재생 에너지 기준, 세계 4 번째 친환경 전력 생산국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05-06
정치
미국의 캐나다산 연목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BC 신민당 당수, 동의하지만 너무 늦은 결정이라 비난 최근 미국 연방정부가 캐나다산 연목목재에 높은 관세를 …
04-29
경제
앨버타 등 서부 지역, 전국에서 가장 낮은 리터당 103센트 밴쿠버, 리터당 139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  정유업계, 여름 성수기 앞두고 관행적 인상 및 수요 예측 빗나가 올여름 유가, 예년 인상폭보다 더 클…
04-22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경제
미화 약세, 연준 금리 인상폭 제한 및 EU 금리 인상 가능성 탓 캐나다 루니 약세, 국제 유가 배럴당 55달러 회복 시 전환될 것 캐나다만 유독 금리 동결, 금리 인상 상승 효과 못 누려 국내 금리 인상, 내년 중반 …
04-14
경제
월 GDP, 전월 대비 0.6% 및 전년 대비 2.3% 성장 20개 분야 중 15개 성장, 수출 및 제조업 호조 석유산업 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시절은 지난듯 기준 금리 내년까지 변동 없을 전망 올해 1월에 국내 GDP가 예상을 뛰어 …
04-08
경제
2월 수출 실적 1월보다 2.4% 하락, 경제회복 전망에 다소 먹구름 ​ 전문가들 5억 달러 흑자 예상 불구, 뜻밖의 적자 전환 국내 경제 완만히 성장 중, 유가 폭락 충격의 터널에서 막 벗어나 석유 및 가스 분야 투자…
04-08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정치
지난 3월 16일 목요일 발표된 앨버타주의 2017~2018년도 예산은 모든 이들에게 약간씩이라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앨버타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몇가지 분야를 살펴보자. 1. 가정과 취약 계층 가정 및 취약 …
03-31
정치
캐나다정부가 데이케어(탁아시설) 수용인원 향후 3년간 4만명을 추가로 늘리는 정책을 2017년도 예산안에 포함해 각계에서 환영받고 있다. 캐나다탁아소자문협회(CCAAC)는 정부 결정을 일단 환영하면서도, 수요에 …
03-25
정치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03-18
경제
국내 총생산, 11월 전망치보다 0.3% 상향한 2.4%로 전망 올해 국내 경제, 정부 재정 부양책과 수출 성장으로 긍정적 내년 GDP 2.2%로 예측, 11월 전망치보다 0.1% 하향 조정 밴쿠버 및 토론토 중심 집값 거품, 경제에 심…
03-18
사회/문화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기업 대상 조사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 및 업무 효율화 모색 국내 석유산업 중심 앨버타, 직접 고용 일자리 3만개 사라져 기업들 유가 변동 리스크 인식, 비용 절…
03-11
정치
북미대륙의 이웃나라 미국과 캐나다가 환경 면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약속한 대로 석유 가스 개발을 저해하는 정책을 폐지하는 등 자원개발 지원 정…
03-04
경제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
02-24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경제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를 따라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폴로즈 총재는 이날 앨버타대 경영대학원 연설에서 현재로썬 …
02-03
정치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지난 11월의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을 발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0.3% 성장을 예상했으나 예상을 뛰어넘어 0.4%의 성장을 기록했다. 성장을 이끈 것은 0.9% 성장한 제조 분…
02-03
경제
- 월마트 및 소비스 가격 경쟁 심화, 일부 품목 오히려 가격 인하 - 올해 식료품 평균 물가, 2% 넘지 않을듯 - 캐나다 달러 약세 시 식료품 가격 상승 압박, 하지만 폭등은 없을 것 최근에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에…
01-20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