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앨버타, 세계 16개국 조사 결과 빈곤 지수 A학점 vs 남녀 임금 격차 D학점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14 (금) 10:13 조회 : 4654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2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로 평가됐다.

싱크탱크인 '컨퍼런스보드 오브 캐나다'는 지난 5일 캐나다를 중심으로 '16개국 사회 비교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캐나다 사회의 약점으로 소득불균형과 빈곤을 지목했는데, 한국은 비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8eda3436457340c26f52a7fa33b817cc_1492053
[표 . 16개국 및 캐나다 각주 '사회' 비교: 캐나다 10위 B그룹, 앨버타 19위 C그룹 / 자료: CBC]

사회비교 보고서는 소득불균형, 빈곤, 성별, 이민 여부 및 인종 차이에 따른 임금 격차, 장애인 소득, 생활만족도, 투표율을 분석해 성적표를 매겼는데, 컨퍼런스보드는 A학점으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의 북유럽 복지 3국을 지목했고, 캐나다는 10위로 노르웨이, 핀란드, 독일, 스위스, 호주, 오스트리아 다음으로 B학점군이었으며, 미국은 16위, 일본은 15위로 각각 D학점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를 작성한 크레이그 알렉산더(Alexander) 컨퍼런스보드 수석 경제분석가는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으로 정치·사회적 불안이 이번 순위에 반영됐다”며, “캐나다는 소득불균형 지표에서 최악 수준인 영국과 미국보다 낫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는데, 캐나다는 소득불균형 지표에서는 13위에 불과했다. 

캐나다의 약점 중에는 이민자와 인종에 따른 소득격차를 들었는데, 국내 태생 대졸이지만 인종적으로 가시적 소수에 해당하는 이들은 백인이 1달러를 벌 때 87센트를 버는 상황이며, 대졸 이민자는 국내 태생 시민권자보다 소득이 25% 낮다. 

또, 장애인은 비장애인 소득의 단지 73%를 벌고 있을 뿐이다.

캐나다가 어느 나라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부문은 생활 만족도로 A학점으로 평가받았는데, 생활만족도는 청년실업률, 살인사건 발생률, 사회관계망 및 지원책, 자살률을 분석한 결과다.

국내 각 주별 비교에서는 뉴 브런즈윅, 퀘벡, BC, 온타리오, 매니토바주 순으로 B학점 상위권을 형성한 반면에, 앨버타, 노바 스코샤, 새스캐처완, PEI, 뉴 펀들랜드주는 순서대로 C학점 하위권에 들었다.

8eda3436457340c26f52a7fa33b817cc_1492053
[그래프 1. '소득 불평등' 비교: 캐나다 21위 및 앨버타 20위 B 그룹 / 2013년 및 최근년 / 자료: CBC]

8eda3436457340c26f52a7fa33b817cc_1492053
[그래프 2. '빈곤' 비교: 캐나다 16위 C그룹 및 앨버타 3위 A 그룹 / 최근년 / 자료: CBC]

8eda3436457340c26f52a7fa33b817cc_1492053
[그래프 3. '성별 임금 격차' 비교: 캐나다 19위 C그룹 및 앨버타 24위 D 그룹 / 최근년 / 자료: CBC]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3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캐나다 국가(國歌)의 가사를 바꾸는 법안이 지난달 31일 상원의회를 통과했다. 2016년 6월 하원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지 18개월, 문제가 제기된 지 30여년 만이다. CBC 등 현지 …
02-08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사회/문화
캐나다인의 상거래에서 절반 이상이 현금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지난 2015년 개인과 소매 상거래에서 이루어진 결제 방식을 조사한 결과 현금이 …
11-21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이민/교육
2016인구센서스…필리핀 출신 으뜸, 한국인은 1.8%로 10위 지난해 현재 캐나다의 이민자 인구 비율이 전체의 21.9%를 차지, 8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5일 5년 주기로 실시한 20…
10-31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사회/문화
만화나 동요를 통해서만 ‘곰’을 접한 사람이라면 이 거대한 몸집의 야생 동물이 얼마나 포악해질 수 있는지 감을 잡지 못할 수도 있겠다.…
07-01
경제
최근 연방 중앙은행의 최고위 관계자들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던 국내 기준금리가 조만간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
06-24
정치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무선통신업체들은 더 이상 '락(locked)'된 휴대전화를 판매할 수 없으며, 또한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전화를 '언락(unlock)'하는데 서비스 비용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정부의 새로운…
06-24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