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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연방정부 공무원, 소수계 차별 방지 위해 '익명제'로 선발 예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2 (토) 16:52 조회 : 38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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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6개 부처, 지원자 '익명제' 시험 도입 예고

비영어권 출신자, 인터뷰 요청 낮다는 연구 결과 반영 

외국 학교명으로 출신지 차별 여전히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어

연방정부 공무원은 앞으로 지원자 이름을 보지 않고 뽑는 '익명제(name-blind hiring process)'로 선발된다.

정부 살림을 주관하는 스코트 브라이슨(Brison) 재정 위원장은 지난 20일 6개 부처 연방 공무원 선발 시 익명제 적용을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익명제는 영국 행정 부서 등 유럽계 조직에서 이미 활용하고 있다며 유사 방식 도입을 예고했다.

익명제 도입 배경은 이름에서 드러날 수 있는 출신·성별·종교 등을 바탕으로 한 차별을 방지하려는 의도다. 올해 초 토론토대와 라이어슨대는 공동으로 캐나다에서 비 영어권 성을 쓴 취업 지원자가 면접 요청받는 비율이 33% 낮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브라이슨 위원장은 “한 사람 이름이 고용 장벽이면 절대로 안 된다”며, “근무지 내 다양성과 수용성은, 바뀌고 있는 세상이 요구하는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활력·창의·효율적인 공공행정 능력을 쌓아가는 데 중요한 요소다”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6개 부처에 우선 익명제를 도입해 시험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도입 부처는 국방부·외교부·이민부·행정 및 조달부·환경 및 기후변화부·재무위원회 행정부다.

이에 대해, 아메드 후센(Hussen) 연방 이민부 장관은 “지난해 의회에서 제안한 발상이 도입돼 기쁘다”며, “익명제는 고용 과정 중 무의식적 편견을 배제해 실무 능력을 반영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익명제 방식에도 비판은 있다. 학교명 등을 토대로 출신지를 추정해, 여전히 차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토론토·라이어슨대 연구에서도  외국 교육을 받은 아시아계 지원자는 캐나다 내에서 교육을 받는 사람보다 취업 면접 요청 가능성이 작다는 결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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