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3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노바 스코샤 남성 환자, 병원 응급실 복도에 6시간 방치 후 사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9 (토) 09:50 조회 : 1899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6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전국에 걸쳐 '응급실 기능상실' 우려, 혼잡 심해 환자 고통 가중

대부분 병원, 응급환자 몰리면 복도에 대기토록 하는 '비상 조치' 취해

전국에 걸쳐 병원 응급실이 혼잡하고, 환자들의 진료및 입원 대기시간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노바 스코샤주에서 남성 환자가 장시간 방치된 끝에 숨을 거둔 케이스가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 25일 CBC 방송에 따르면, 2월1일 노바 스코샤주 핼리팩스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심각한 증세를 보이던 이 환자는 복도에 6시간이나 방치된 후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 이와 관련 '전국 응급 전문의 협회(CAEP)'측은 “이 케이스는 현재 응급실의 열악한 실태를 보여준 것”이라며, “혼잡이 심해지며 환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 대부분의 병원들은 응급실 환자가 몰리면서, 병상 확보를 위해 복도에 대기토록하는 비상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 스코샤주 의료노조측에 따르면, 이같은 조치가 특히 겨울철에 빈발하고 있다며, 지난 2월 사망 환자 사례도 이같은 상황에서 일어났다.  
핼리팩스의 한 병원은 지난 1월 한달 새 23차례나 응급실 혼잡상황에 따른 비상조치를 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핼리팩스 보건당국의 데이비드 페트리 박사는 CBC방송과 인터뷰에서 “병실수에 비해 응급환자가 밀려들며, 이 같은 상황이 전국 병원에서 만연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수용 정원을 초과할 때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CBC 방송은 “노바 스코샤 주정부는 이번 환자 사망 케이스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정부에 책임을 추궁하는 야당들의 비난속에 정치적 논쟁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바 스코샤주 신민당측은 “이번 사망 케이스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실상을 조사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4c813907247f6b333ca1e553df2921f5_1493379
[노바 스코샤에서 가장 큰 병원 응급실 복도에서 방치된 탓에 상태 악화로 숨진 '잭 웹(Jack Webb)'의 아내 '킴 달시(Kim D'Arcy)'가 지난 13일 자택에서 핸드폰에 저장된 남편의 사진을 언론에 보여주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3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한국 대상 수출기업, 증가세 작년에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출액도 감소했지만, 수출기업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수출기업 …
05-07
경제
밴쿠버 단독주택 거주비율, 전국 최하위 수준 국내 주거형태 중 단독주택이 아직 주를 이루지만,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고,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와 같은 …
05-07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이민/교육
무작위 추첨 방식, ‘불만 고조’ 신청자 재정 능력 가장 우선 고려, 부양 능력 확인 필요 연방 자유당, "문제점 검토 후 필요하다면 개선할 것"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총선 때 공약으로 내세운 부모-조부모 …
05-07
경제
'소기업 신뢰 지수' 전국 평균 64.4 P, 전월 대비 1.5 P 상승 캐나다 자영업자 연맹(CFIB)이 4월 '소기업 신뢰지수(small business confidence index)'를 발표했다. 해당 수치가 50이라면, 소기업 운영자의 50%가…
05-07
이민/교육
한인 EE 이민자 총 786명으로 9위, 2015년에 비해 180명 늘어나 EE 이민자 1위 인도, 이어 중국, 필리핀, 영국, 미국 순  중국, 필리핀 제치고 2위로 올라서  파키스탄, 영어 공용어 혜택으로 8위 …
05-07
사회/문화
2011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 사상 최고 20%  이후 5년간 전체 인구 및 아동 인구 증가율, 각각 5% 및 4.1% 불과  2016년 노인 인구, 처음으로 아동 인구보다 많아져  노동 가능 인구 감소 및 노령화 속…
05-07
정치
미국 광산업체의BC 항구 경유​석탄수출 금지, 연방 정부에 요청 연방 정부 거부 시, 재집권 후 특별세 부과 공약 지난해 BC주 연목 대미 수출액, 46억 달러 달해 비씨주의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지난 2일에 발표…
05-06
정치
미국의 캐나다산 연목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BC 신민당 당수, 동의하지만 너무 늦은 결정이라 비난 최근 미국 연방정부가 캐나다산 연목목재에 높은 관세를 …
04-29
사회/문화
전국에 걸쳐 '응급실 기능상실' 우려, 혼잡 심해 환자 고통 가중 대부분 병원, 응급환자 몰리면 복도에 대기토록 하는 '비상 조치' 취해 전국에 걸쳐 병원 응급실이 혼잡하고, 환자들의 진료및 입원 대기시간…
04-29
사회/문화
2월 전국 평균 주급, 1.5% 상승한 968달러 광산, 채굴, 오일 및 가스 추출업 평균 주급, 업종별 최고 1,988달러​ 연방 통계청의 지난 27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전국 평균 주급은 연간 1.5% 상승한 968달러, 주당 …
04-29
사회/문화
앨버타, BC 및 새스캐처완 등, 서부주에서 큰 폭 감소 전국 2월 EI 수령자, 55만4천여 명으로 전월 대비 1만1천여 명 감소 2월 전국 실업보험(EI) 수령자 수가 서부 주의 감소세에 힘입어, 전달…
04-22
사회/문화
토론토에 이어, BC주도 '475명 해고'소문 돌아 월마트 캐나다, 담당 파트 업무에서 매장 전반 업무로 시스템 변경 이번 주, 토론토에서 월마트 캐나다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는 소식…
04-22
경제
앨버타 등 서부 지역, 전국에서 가장 낮은 리터당 103센트 밴쿠버, 리터당 139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  정유업계, 여름 성수기 앞두고 관행적 인상 및 수요 예측 빗나가 올여름 유가, 예년 인상폭보다 더 클…
04-22
경제
전기차 보급률 만큼 석유 수요 떨어져, 유가 하락 타격올 것  ​ 전기차, 2050년 되면 전체 자동차 50% 차지 전망 전기차 보급 속도, 배터리 기술 발전에 달려 있어 미국 친환경 규제, 2025년까지 북미 석유 …
04-22
경제
CIBC, 국내 부동산 시장 '붕괴 직전' 의견에 동의 못 해 부동산 침체 올 수 있어도, 미국처럼 붕괴 사태는 안 와 주택 공급 확대 정책, 주택 및 아파트 건설 증가로 경제 활력될 것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요인 없…
04-22
정치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
04-22
정치
국정 수행 지지도 56%, 야당도 대안 못 돼 저스틴 트루도(Trudeau) 캐나다 총리 지지도가 점진적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지난 1일 트루도&nb…
04-14
경제
무섭게 치솟은 단독주택 가격으로 구매 여력이 부족해지면서, 주택건설 허가액도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 6일 발표한 2월 주택허가액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달에 비해 1.5%가 줄어들었다. …
04-14
정치
평균 수명 늘어 정년 은퇴는 옛말, 숙련 인력 재조명 받는 베이비부머 203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 25%로 급증할 전망 연방 경제자문 위원회, 은퇴 연령 상향 및 연금제도 개선 주장 은퇴 준비 마친 베이비부머…
04-1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