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2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IMF 실사팀, '과대 부채 및 과열 주택시장 국내 경제 위험 요소 경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03 (토) 00:11 조회 : 5147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3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1백만 달러 이상 및 투자목적 주택 구입, 모기지 보증 대상에서 제외

캐나다의 과다한 가계 부채와 과열된 주택시장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가 또 나왔다.

최근 캐나다를 방문해 경제 현황에 대한 점검작업을 진행해온 IMF 실사팀은 지난 31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경고하며, 연방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실사팀 관계자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집값 거품이 터지면 주택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금융권이 취약한 상황에 직면하고 결국 경제 전반에 파급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상 최고 수위에 달한 가계 부채도 악재로 작용할 위험이 높다며, 연방과 각주 정부가 협력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10~12월) 기간 평균 소득에 비교한 가계 부채율은 167.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부채율은 가계 수입 1달러당 빚이 1달러67센트에 달한 것을 뜻한다.

이와 관련,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은 “이같은 경고는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는 가계 부채와 주택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노모 장관은 작년 10월 집값 폭등 현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모기기 대출 규정을 강화했었다. 이어 온타리오주정부는 지난달 말 투기행위가 집값을 부채질하고 있는 주 원인이라고 지목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율 15%의 투기세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IMF 보고서는 “연방정부는 모기지와 신용 대출에 소득에 근거한 대출 상한선을 못박아 지나친 빚을 억제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시행 중인 부동산 투기 규제 조치는 바람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규정이 시행된 이후 연방 모기지주택공사가 보증하는 대출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0일 공사측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기간 보증 건수는 4만8천여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41%나 감소했다. 
총액도 작년 1분기 1백43억달러에서 83억달러로 줄었고, 평균 대출액은 26만826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연방 정부는 집값 폭등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모기기 대출신청자에 대해 소득 대비 상환능력을 입증토록 못박은 규정을 도입했다.

연방 정부는 또 가격 1백만달러 이상의 집을 구입하거나, 투자목적의 구입을 공사의 모기지 보증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후 금융권의 심사가 한층 까다로워 졌으며, 최종 대출액도 전에 비해 20%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새 규정은 능력을 고려해 집을 마련토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나친 대출금을 신청한 경우엔 보증 자체에서 제외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증을 받지 못할 경우 상대적으로 금융권을 통한 대출이 힘들게 되고, 따라서 사채에 의존해야 해 고금리를 부담하게 된다. 

현재 공사측이 보증한 총 모기기 금액은 5천20억 달러이며, 공사측은 정부 지침에 따라 그 규모가 6천억 달러를 넘지 못한다.

d4d05287efe4b397acd657f26d11603e_1496403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2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사회/문화
쉬운 총기 구입 및 무슬림 테러, 순위 하락 원인 캐나다가 세계에서 8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북핵 위기속에서도 순위가 작년보다 5단계 올랐다.호주의 민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
06-24
정치
국내 가계, 금리 인상에 취약  0.5% 사상 초저금리 시대, 종식 임박했나? 전문가들, 대출 시 고정 이율 모기지 선택 권고  현재 국내 평균 가계 부채가 소득에 대비해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른 가운데, 앞…
06-24
경제
최근 연방 중앙은행의 최고위 관계자들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던 국내 기준금리가 조만간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
06-24
경제
최근에 발표된 부동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에 보통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훨씬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스자딘스'가 발표한 해…
06-24
경제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인들이 소유한 소득 대비 부채의 양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상 최고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모기지 부…
06-24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GDP 3.7% 성장, 미국 1.2%의 3배 기록해 2010년 이후 최고  에너지 산업 침체 탈출 및 주택 시장 열기, 가계 소비 부채질 결과  스코샤 캐피털, "GDP 4%선 성장에서 집값 폭락 우려는 지나쳐" 트럼프 무역정책 불…
06-03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사회/문화
토론토 및 밴쿠버, 몇 년 이내 소수 민족이 인구 과반 넘을듯  2036년, 소수민족 인구 현재보다 두 배 증가 예측 소수민족 최다 도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전망  빅토리아, 켈로우나, …
06-03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사회/문화
어려서부터 계좌 보유로, 자연스레 책임감 있는 금융 경험 쌓여  물건 사고 싶은데 돈 없다면, "돈 모으거나, 사지 않는다” 답변 80% 연방 정부, 2014년부터 고등학생 대상 '금융 독해력' 교육 강화 국…
05-26
정치
연방 정부, 슈퍼클러스터 정책에 9억5천만 달러 투입 예정 정책 목표, 중산층 일자리 창출 및 세계적 브랜드 육성  대기업과 소기업, 학계와 비영리 단체와 함께 하나의 컨소시엄 형성 연방 정부는 지…
05-26
경제
에너지 가격 폭등, 식료품 가격 하락으로 상쇄  물가 상승율, 중앙은행 목표 크게 못 미쳐 금리 인상 가능성 없어  고용 상황 호조, 경기 침체 걱정할 단계 아냐  물가, 올해 하반기 정상궤도 진입 가…
05-26
정치
첨단기술 분야 매출 연 260억 달러, 국가 경제 큰 부분 차지 총리, 버나비 방문 전 MS 사장 및 워싱턴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첨단기술 기업 지도자들, 총리와 첨단기술 분야 지원 방안 협의 5월 셋째주에 메트로 …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009년 이후 경기 부양 위해 1% 이하 금리 유지 중  밴쿠버 및 토론토, 초저금리 기간 동안 집값 두 배 뛰어 낮은 금리, 모기지 뿐 아니라 소비자 부채 감각 둔하게 만들어   경기 침체 또는 …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분기 성장세 완화 및 비즈니스 지표 긍정적 전망   대출 규제 및 외국인 세금 등 거시 정책 불구, 주택시장 냉각 아직 멀어 노동시장 개선, 강력한 소비자 지출 및 주택시장 호황 이끌어  …
05-26
사회/문화
응답자 52%, 필수지출 뺴고 나면 여윳돈 겨우 2백 달러로 파산 직전  가구당 평균부채 사상최고, 부채비율 167% 과다한 빚에 의존해 생활하지만, 당연하다 인식해 악순환 빠져  중앙은행 금리 인상 시, 모기…
05-20
사회/문화
청년층 47%, 장년층 40% 및 자영업자 70%, 수입 불안정  청년층 '취업난', 자영업자 및 계절 노동자 '수입 불규칙' 경제구조의 지식산업화로 단순 노동자 입지 위축, 근본 해결책 필요 국내 밀레니엄 세대(18~24세)…
05-20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