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1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인구 고령화 급속 진행, 국내 노인 복지정책 대책 시급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03 (토) 00:33 조회 : 2770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4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이 부실한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30일 연방 상원이 개최한 청문회에서 전문가들은 인구 고령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노인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뤄온 샤론 카스테어스 전 연방 상원의원은 “연방정부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준비가 빈약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노인 복지 정책이 연금 제도에만 치우쳐 있어, 노인 중병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상대적으로 평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관련 의료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65세 이상 인구가 5백90만 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4살 미만 인구(5백80만 명)을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통계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세대인 베이비부머들이 은퇴연령에 도달하거나 은퇴생활을 시작해, 인구 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에 더해, 평균 수명 증가와 저출산으로 고령 인구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스테어스 전 의원은 이날 증언을 통해 “노인들 대부분은 집에서 삶을 마감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말기환자 간병을 전담하는 관련 의료 시설이 크게 부족해, 병원에서 숨을 거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말기 간병을 원하는 노인들 중 35%만이 도움을 받고 있고 대다수는 고독한 환경 속의 병원에서 남은 생을 보내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관련 시설을 확충하는데 지원을 꺼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원은 지난 2009년 당시 카스테어스 의원의 주도로 노인들의 중병 간호에 초점을 맞춘 건의안을 내 놓았으나, 정부의 무관심속에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연방 자유당 정부는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며, “2015년 집권 직후 연금 혜택 연령을 다시 낮추고, 복지 예산을 늘렸다”고 강조했다.

d3fa01be65d25628837d04010ae112bb_1496416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1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경제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
01-07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경제
밴쿠버 다수 테크기업, 1일 5시간 근무, 고급 승용차, 무제한 휴가, 최상의 의료혜택 제공 등을 채용 특전으로 제시 미국 아마존이 밴쿠버 등 캐나다 지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엔지니어, DB엔지니어와 관리자…
09-01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경제
캐나다의 5월 실질 GDP가 1조7338억 달러로 전월대비 0.6%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업종이 4.6% 올라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에서 9월 추가 금리인상을 단…
08-13
경제
지난 5월 캐나다 경제성장률이 월간 기준 0.6%로 지난 6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8일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성장률이 전달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면서 …
07-29
사회/문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민간연구재단인 ‘콤몬웰스 펀드’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조사대상 11개 선진국들중 9번째로 바닥…
07-29
경제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 동안 침체기미를 보이던 국내 경제를 지탱해온 주된 동력 중 하나가 낮은 이자율이었다고 분석한다. 국제경제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
07-08
정치
연방 정부는 지난 29일 '캐나다 자유거래협정(CFTA: Canadian Free Trade Agreement)'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인 7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CFTA는 캐나다 각 주 사이…
07-0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