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주택 구매 여력, 전국적으로 갈수록 하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24 (토) 20:51 조회 : 3661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6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부동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에 보통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훨씬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스자딘스'가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이러한 상황이 곧 변화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스자딘스의 경제전략 담당 부사장인 지미 진은 “집값이 전국적으로 크게 치솟고 있지만,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한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데스자딘스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1사분기를 기준으로 전국의 주택보유여력 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매여력 지수'는 '가용소득' 대비 '모기지를 대출 받을 자격이 되는 소득'의 비율을 토대로 산정하는데 해당 비율이 3.3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을 구입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온타리오주의 '주택 구매 여력 지수'는 6퍼센트나 하락한 것으로 밝혀져 전국 평균에 비해서 거의 두 배나 집을 사기가 힘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1fcac3fbc49b5725606e12791c6b245e_1498172
[그래프. 데스쟈딘스 '주택 구매여력 지수' 역대 평균과의 각 광역 도시별 차이: 충분(에드먼턴) vs 예의주시(캘거리) vs 불충분(토론토, 밴쿠버) / 단위: % / 자료: 연방 통계청, 전국 부동산 협회, CBC, 데스쟈딘스]

또한, 가장 '주택 구매 여력 지수'가 높은 퀘벡주의 경우에도 해당 지수가 0.2퍼센트가 내려간 것으로 밝혀져, 집을 구입하기 어려워지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진은 주택 구매 여력의 악화는 토론토뿐 아니라 토론토 외곽을 거쳐 온타리오주의 거의 모든 남부 지역으로까지 확산됐으며, 밴쿠버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몬트리올과 캘거리의 경우에도 정상을 벗어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위니펙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도시로 규정했다.

또한, 향후에 퀘벡주의 구매 여력 지수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여전히 퀘벡주의 평균집값은 30만 달러로 밴쿠버나 토론토와 비교하면 극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TD뱅크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델로가는 퀘벡주의 가격이 오른 것이 오히려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에 외국인 특별세가 부과됨으로써 두 곳에 집중되던 투자자금이 몬트리얼로 유입됐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진은 투기세력이나 높은 가구부채, 그리고 외국인 구매자들로 인한 문제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타리오주의 부동산 시장은 매우 견실한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값이 앞으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는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집을 구입하기 어려운 정도의 수준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집값은 특히 공급의 부족 때문에 발생했다고 말했고, 임금이 상승하고 또한 외국인 구매자들이나 투기세력들에 대한 조치가 효과를 발휘함에 따라 주택 구매 여력은 조금씩 상승할 것으로 진단했다.

델로가 역시도 이에 동의하며 “전반적인 경제가 여전히 활발하다. 경제의 근본이 튼튼하고 따라서 전반적인 경제침체를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률이 소득 상승률보다 훨씬 더 빨리 상승했기 때문에 온타리오주의 집값이 2018년 중반경이 되면 5퍼센트 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