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국내 주식시장, 상반기 약세 딛고 하반기 강세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8 (토) 11:41 조회 : 5339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9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S&P 500과 다우존스지수, 그리고 나스닥이 모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세계 주식이 올해 상반기에만 평균적으로 10.1퍼센트의 수익을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인 것과는 달리, 캐나다의 주식은 국제유가의 약세와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뒤떨어지는 양상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처럼 낮은 주가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의 캐나다 경제가 개선될 것이란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캐나다 증시 역시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내셔널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전략가인 스테판 마리온은 국제경제의 강세로 인해 캐나다 자산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토론토 주식시장에서 S&P/TSX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TSX 지수가 S&P 500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하며, 따라서 향후에는 상승할 일만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글루스킨 쉐프 앤 어소시에이츠(Gluskin Sheff + Associates)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도 국내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 사이의 격차가 적정수준 이상으로 벌어져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미국의 증시가 캐나다에 비해 거의 네 배나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첨단기술분야와 건강보건, 에너지, 그리고 금융분야의 가치가 적절하게 평가되어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로젠버그는 앞으로 연방 중앙은행이 몇 차례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경우 캐나다 증시 역시도 가치가 뛰어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최근에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캐나다 달러로 인해 소비재 물품들을 수입하는 소매업체들의 경영실적이 좋아지게 되며, 이로 인해 이들의 주가도 뛰어오르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실제로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오를 경우 외국산 물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그로서리 체인점들이 매우 큰 수혜를 입게 되며, 높은 환율로 수입 단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경영 상에 있어서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 연방 중앙은행이 발표한 보고서들에 의하면, 국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2015년에 시행됐던 것과 같은 더 이상의 경기부양책은 필요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CIBC 월드마켓의 닉 엑사호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이전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말하며 “모든 정황을 감안할 때 캐나다 주식시장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도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국내 경제의 호조로 인해 내수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여전히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서브프라임 주택시장의 붕괴에 대한 우려를 크게 해소시켜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경제는 3분기에 걸쳐 명목상 GDP가 7퍼센트 이상 증가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04년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기도 하다.

게다가 기업들의 순이익도 반등했으며, 이로 인해 풀타임 근로자의 수도 의미 있는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내셔널 뱅크의 매리온은 25세에서 54세 사이의 핵심 노동인구에 해당되는 근로자들의 수가 2016년 이후로 거의 20만 명이 증가됐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7c5f59ac9343b8f384ff0c25d511d919_1499376
[그래픽. 캐나다 주식시장은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올해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몇 안 되는 곳이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사회/문화
헬렌 가우빈씨와 그의 파트너인 안드레 자우빈씨는 무려 37년 동안이나 동거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3명의 자녀도 함께 키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
08-13
경제
캐나다 에너지 업체 트랜스캐나다에서 향후 LNG 가스 수요와 생산량 증가에 대비해 동남부 운송용량 확장사업 투자에 집중할 방침을 밝혔다. 트랜스캐나다 관계자는 시추비용 감소와 시장 수요증가로 서부지역 …
08-13
경제
캐나다의 6월 산업상품 및 원자재 가격지수(IPPI)가 전월대비 1.0%, 원자재 가격지수(RMPI)도 3.7%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가솔린(-4.0%), 디젤(6.1%), 경등유(-5.6%) 등 에너지 및 석유제품이 4.1% 하락해 2016년 2월 이후 …
08-13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경제
캐나다의 5월 실질 GDP가 1조7338억 달러로 전월대비 0.6%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업종이 4.6% 올라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에서 9월 추가 금리인상을 단…
08-13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경제
지난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 대비 80센트 선으로 치솟을 정도로 급등한 가운데 이로 인해 최근에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
08-04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물가가 매우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독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큰 폭으로 물가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6월의 …
08-04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사회/문화
2016 인구센서스 캐나다의 1인 가구가 각종 가족 유형 중 역대 처음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일 지난해 실시한 인구센서스 결과 분석을 통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28.2%…
08-03
사회/문화
실직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혼이 취소될까 우려한 캐나다의 30대 남성이 “사실을 말하라”고 설득한 어머니와 형들을 석궁으로 살해했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최소 25년 후에나 가석방 자격이 주…
08-03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사회/문화
캐나다의 60대 남성이 9년 사이 거액 당첨금이 걸린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돼 화제다. 퀘벡 주 퀘벡시티에 사는 줄 파랑(69)씨가 최근 ‘이집트 왕관’이라는 온라인 복권의 1등에 당첨돼 상금 122만2069캐나다달러(…
07-29
경제
캐나다의 가구 부채가 매우 높다는 경고성 자료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가구 부채가 증가하는 것 이상으로 캐나다인의 순자산의 규모가 더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 분…
07-29
경제
지난 5월 캐나다 경제성장률이 월간 기준 0.6%로 지난 6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8일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성장률이 전달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면서 …
07-29
경제
캐나다 경제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캐나다 통계청은 5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달 대비 0.6%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0.2%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n…
07-29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