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주식시장, 상반기 약세 딛고 하반기 강세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8 (토) 11:41 조회 : 4984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9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S&P 500과 다우존스지수, 그리고 나스닥이 모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세계 주식이 올해 상반기에만 평균적으로 10.1퍼센트의 수익을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인 것과는 달리, 캐나다의 주식은 국제유가의 약세와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뒤떨어지는 양상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처럼 낮은 주가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의 캐나다 경제가 개선될 것이란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캐나다 증시 역시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내셔널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전략가인 스테판 마리온은 국제경제의 강세로 인해 캐나다 자산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토론토 주식시장에서 S&P/TSX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TSX 지수가 S&P 500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하며, 따라서 향후에는 상승할 일만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글루스킨 쉐프 앤 어소시에이츠(Gluskin Sheff + Associates)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도 국내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 사이의 격차가 적정수준 이상으로 벌어져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미국의 증시가 캐나다에 비해 거의 네 배나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첨단기술분야와 건강보건, 에너지, 그리고 금융분야의 가치가 적절하게 평가되어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로젠버그는 앞으로 연방 중앙은행이 몇 차례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경우 캐나다 증시 역시도 가치가 뛰어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최근에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캐나다 달러로 인해 소비재 물품들을 수입하는 소매업체들의 경영실적이 좋아지게 되며, 이로 인해 이들의 주가도 뛰어오르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실제로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오를 경우 외국산 물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그로서리 체인점들이 매우 큰 수혜를 입게 되며, 높은 환율로 수입 단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경영 상에 있어서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 연방 중앙은행이 발표한 보고서들에 의하면, 국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2015년에 시행됐던 것과 같은 더 이상의 경기부양책은 필요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CIBC 월드마켓의 닉 엑사호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이전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말하며 “모든 정황을 감안할 때 캐나다 주식시장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도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국내 경제의 호조로 인해 내수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여전히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서브프라임 주택시장의 붕괴에 대한 우려를 크게 해소시켜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경제는 3분기에 걸쳐 명목상 GDP가 7퍼센트 이상 증가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04년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기도 하다.

게다가 기업들의 순이익도 반등했으며, 이로 인해 풀타임 근로자의 수도 의미 있는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내셔널 뱅크의 매리온은 25세에서 54세 사이의 핵심 노동인구에 해당되는 근로자들의 수가 2016년 이후로 거의 20만 명이 증가됐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7c5f59ac9343b8f384ff0c25d511d919_1499376
[그래픽. 캐나다 주식시장은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올해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몇 안 되는 곳이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사회/문화
CIBC 은행이 시행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부모들은 장성한 자녀를 집에서 내보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수천 달러 이상의 돈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08-14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사회/문화
2016 인구센서스 캐나다의 1인 가구가 각종 가족 유형 중 역대 처음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일 지난해 실시한 인구센서스 결과 분석을 통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28.2%…
08-03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사회/문화
연구 보고서, “인구 고령화로 암 환자 증가 추세" 국민 절반 이상이 평생에 걸쳐 한 번은 암에 걸릴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일 '캐나다 암 협회(CCS)'가 발표한 연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암…
06-24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사회/문화
토론토 및 밴쿠버, 몇 년 이내 소수 민족이 인구 과반 넘을듯  2036년, 소수민족 인구 현재보다 두 배 증가 예측 소수민족 최다 도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전망  빅토리아, 켈로우나, …
06-03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경제
전기차 증가 및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비용 대폭 감소, 석유산업 위협  국내 오일샌드 업체, 오일값 폭락 후 제한된 시장에서 경쟁 직면 국제 에너지국, 중국 및 인도 전기차 수요 증가로 석유수요 감소 가능 …
05-26
경제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
05-20
정치
하퍼 정부, 경제불황 탈출 위한 경기 부양 목적 역대 최고 지출액 트루도 정부, 하퍼 때보다 경제 상태 양호함에도 불구 지출 규모 비슷 2차 세계대전 후 지출액 증가 시작, 피에르 트루도 정부 이후 급증  …
05-20
경제
2월 GDP 중 부동산 관련 생산액, 전월 대비 0.5%나 늘어 부동산 분야 제외할 경우, 2월 GDP 오히려 감소 온타리오 올해 '토지 이전세' 30억 달러 초과 전망, '균형 예산' 좌우 국내 경제 부동산 의존도, 직접적 영향력…
05-15
정치
이번 총선 최대 승리자, 캐스팅 보트 쥔 '녹색당' 자유당, 1당 차지 불구 과반수 확보 실패로 '소수 정부' 전락 신민당, 지난 총선 비해 의석수 크게 늘어나 강력한 대항마 부상 지난 9일에 열린 비씨주 총선에서 …
05-15
사회/문화
65세 이상 부모 둔 국민, 연간 평균 봉양 비용 330억 달러 지출 노인 부모 둔 자녀 14%, 200만 명 부모 봉양비 부담 노령화로 인해, 자녀의 부모 봉양 심화 예상 저소득층 자녀, 부모도 저소득층으로 자산 없어 더욱 …
05-15
사회/문화
노인 인구수, 작년에 사상 최초로 아동 인구수 추월 국민 평균 수명 82세, 고령 인구 중 여성 비율 계속 높아져 10년 후 노인 비율 25%, 아동 비율 16% 예측 작년 여성 비율 50.9%, 85세 이상에선 여성이 두 배 많아 급…
05-15
경제
밴쿠버 단독주택 거주비율, 전국 최하위 수준 국내 주거형태 중 단독주택이 아직 주를 이루지만,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고,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와 같은 …
05-07
사회/문화
25~34세 고교 중퇴자 수, 34만 명 젊은 중퇴 여성, 정부보조금에 의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지 못한 청년노동자들이 직장을 얻기도 힘들고, 얻은 직장의 질…
05-07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