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2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7월 금리 인상 전망, 부동산 시장 타격 불가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8 (토) 11:49 조회 : 4450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 동안 침체기미를 보이던 국내 경제를 지탱해온 주된 동력 중 하나가 낮은 이자율이었다고 분석한다.

국제경제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자율이 워낙 낮다보니 소비자들은 큰 부담 없이 돈을 빌려서 소비를 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에는 심각한 경제침체와 같은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10년 가까이 유지되던 저금리 시대가 비로소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달 동안 국내 경제가 모든 분야에서 큰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용률과 GDP, 그리고 물가상승률 등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스티븐 폴로즈 연방 중앙은행 총재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서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르면 7월부터 국내 기준금리가 오를 것이란 예상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만일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경우 어떤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금리가 인상될 경우, 은행들의 우대 이자율인 프라임 금리가 함께 상승하게 되며, 이는 변동 방식의 금융상품의 이자율을 즉각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궁금한 것 중의 하나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경우, 시중 은행들이 같은 폭으로 프라임 이자율을 인상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과거에는 은행들의 프라임 금리는 중앙은행의 금리와 정확히 같은 변동폭을 유지해왔지만, 최근에 은행들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려도 그 내린 폭을 100퍼센트 반영하지 않고 일부만 적용하는 식으로 금리인하에 따른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는 양상을 보여왔다.

lowestrates.ca의 사장 저스틴 토우인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린다고 해도 여전히 변동금리가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의 결과를 볼 때, 항상 변동금리가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특히 현재 국내 소비자들의 부채규모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앙은행이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퍼센트 올릴 경우 시중은행들도 프라임 금리를 같은 폭으로 올릴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한편, 중앙은행이 앞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잠재적인 부동산 구매자들이 신속하게 부동산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 전문기업인 리맥스 소속의 크리스토퍼 알렉산더는 앞으로 금리가 더욱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될 경우 집을 사려는 사람이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신속하게 주택구입에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시중은행들이 90일 동안 금리를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모기지 신청을 받은 사람들이 그 기간 안에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금리가 오를 경우,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금리가 오르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7c5f59ac9343b8f384ff0c25d511d919_1499381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2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밴쿠버 다수 테크기업, 1일 5시간 근무, 고급 승용차, 무제한 휴가, 최상의 의료혜택 제공 등을 채용 특전으로 제시 미국 아마존이 밴쿠버 등 캐나다 지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엔지니어, DB엔지니어와 관리자…
09-01
경제
2017년을 맞이하여 캐나다 경제가 주요 선진국들 가운데서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추세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불확실하다는 분석…
08-25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
08-25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기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떨어져 지난 2013년 이래 처음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08-2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사회/문화
CIBC 은행이 시행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부모들은 장성한 자녀를 집에서 내보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수천 달러 이상의 돈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08-14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경제
캐나다 에너지 업체 트랜스캐나다에서 향후 LNG 가스 수요와 생산량 증가에 대비해 동남부 운송용량 확장사업 투자에 집중할 방침을 밝혔다. 트랜스캐나다 관계자는 시추비용 감소와 시장 수요증가로 서부지역 …
08-13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캐나다 경제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캐나다 통계청은 5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달 대비 0.6%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0.2%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n…
07-29
경제
국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연방 중앙은행이 이달 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지난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총…
07-08
경제
최근에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모기지 이자율을 일제히 올림으로써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07-08
경제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 동안 침체기미를 보이던 국내 경제를 지탱해온 주된 동력 중 하나가 낮은 이자율이었다고 분석한다. 국제경제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경제
캐나다 달러 강세 및 렌트비 높아, 토론토 제치고 1위 차지 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가 물가가 치솟아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발표…
06-24
정치
국내 가계, 금리 인상에 취약  0.5% 사상 초저금리 시대, 종식 임박했나? 전문가들, 대출 시 고정 이율 모기지 선택 권고  현재 국내 평균 가계 부채가 소득에 대비해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른 가운데, 앞…
06-24
경제
최근에 발표된 부동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에 보통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훨씬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스자딘스'가 발표한 해…
06-24
경제
캘거리는 7위, 1침실 임대료 $1,050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주택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는 여전히 밴쿠버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2위를 차지한 토론토와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06-2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