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유가 충격에서 벗어나 급속히 경제 회복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04 (금) 00:23 조회 : 3778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2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4월의 전망치인 2.5퍼센트에 비해서 크게 높아진 수준이자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경제가 활성화된 비씨주의 전망치와 동일한 수치이기도 하다.

경제학자들은 특히 2018년이 되면 앨버타주는 2.4퍼센트의 경제성장을 기록함으로써 캐나다 전국 10개 주들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앨버타주가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이나 극도의 침체를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극적인 반등이라 할 수 있다.

배럴당 100달러가 넘던 국제유가가 50달러 밑으로 하락한 이후로 앨버타주는 기업들의 대량해고와 투자위축 등이 연이어 발표되며 실업률이 급등하는 등의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이토록 가장 큰 난관에 빠져 있던 앨버타주가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경제가 다변화가 잘 되어 있을뿐 아니라 기초가 튼튼하다는 주장이 다시금 힘을 얻고 있다.

노사 스코샤 뱅크의 부수석 경제학자인 브렛트 하우스씨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앨버타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경제호조를 느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캐나다 경제가 엄청난 열기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7월 7일에서 14일 사이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의 경제전망치는 전국의 모든 주에서 성장세를 기록했을 아니라 내년도 역시도 모든 주에서 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는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처음으로 발생한 현상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5월에 앨버타주의 공장판매 매출은 일년 전에 비해서 무려 18퍼센트나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매매출은 9퍼센트로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경제호조에 의해 지난해 11월에 9퍼센트까지 치솟았던 실업률은 7.4퍼센트로 크게 하락하면서 점차 고용시장의 안정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주급은 일년 전에 비해서 1.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앨버타주 이외에 뉴펀랜드 & 래브라도의 경우에도 4월의 전망치에 따르면 경제가 0.1퍼센트가 위축되는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에 발표된 최신자료에 따르면 0.8퍼센트가 성장하는 것으로 바뀌어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앨버타주가 많이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이다.

올해의 경제성장 예상수치는 비록 당초 예상보다는 상승했지만 국제유가가 폭락하기 직전에 최절정에 달했던 2014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5퍼센트나 낮은 수치에 그친 것이다.

또한 앨버타주의 실업률 역시도 유가파동이 있기 전에 기록했던 5퍼센트 이하와 비교해서는 아직 높은 수치이다.

RBC의 선임 경제학자인 나단 잔젠씨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는 크게 좋아진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도 앨버타주의 부진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RBC는 올해의 앨버타주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기존의 2.1퍼센트에서 2.9퍼센트로 크게 상향시켰는데 이는 경제기관들 중에서 가장 낙관적인 수치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3만5천개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고 …
11-10
경제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
10-14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에너지 가격 폭등, 식료품 가격 하락으로 상쇄  물가 상승율, 중앙은행 목표 크게 못 미쳐 금리 인상 가능성 없어  고용 상황 호조, 경기 침체 걱정할 단계 아냐  물가, 올해 하반기 정상궤도 진입 가…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009년 이후 경기 부양 위해 1% 이하 금리 유지 중  밴쿠버 및 토론토, 초저금리 기간 동안 집값 두 배 뛰어 낮은 금리, 모기지 뿐 아니라 소비자 부채 감각 둔하게 만들어   경기 침체 또는 …
05-26
경제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
05-15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