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7월 캐나다 집값, 평균 약 48만 달러로 0.3% 하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25 (금) 23:42 조회 : 5325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4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시들 중에서 거의 3분의 2에서 판매량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100개 도시의 부동산협회를 대표하고 있는 오타와에 본사를 둔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의하면 온타리오 주정부가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해 도입한 강력한 부동산투기 규제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협회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광역 골든 호슈 지역에 외국인이 부동산을 구입할 경우 집값의 15퍼센트를 특별세금으로 부과하는 정책이 부동산 시장을 냉각시키는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진단하면서도 최근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퍼센트 인상한 것이 주택 구매를 망설이던 사람을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게 만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앤드류 펙 회장은 “7월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사전에 모기지를 승인 받은 사람들이 신속하게 부동산 시장에 진입한 사례가 꽤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지역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에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온타리오 주정부가 도입한 특별세로 인한 충격이 이제 가라앉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수석 경제학자인 그레고리 클럼프씨는 “올해 7월에 광역 토론토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의 수는 물론 감소되기는 했지만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정부의 발표로 인해 시장에 파급됐던 충격이 서서히 흡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현상이 일회성으로 그칠지 아니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사전에 모기지 승인을 받아뒀던 주택구매 희망자들이 금리인상과 더불어 일제히 주택구매에 나섰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금리인상 이전에 받은 사전 모기지 승인기간이 지날 경우 어떤 결과가 발생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선임경제학자인 로버트 카프칙씨는 “시장전문가들의 눈은 모두 토론토에 향해있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태이다”라고 진단하며 “정부의 정책이 지난 2016년에서 2017년 초반까지의 부동산광풍을 유발시킨 소비자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을 기준으로 부동산판매량은 일년 전에 비해서 11.9퍼센트가 감소된 가운데 신규주택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판매감소폭은 한 달 사이에 1.8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규주택 역시도 광역 토론토 지역에서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7월을 기준으로 전국평균 집값은 478,696달러로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0.3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경우에는 올해 7월에 주택거래량은 감소됐지만 대신에 평균집값은1,019,400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8.7퍼센트가 상승함은 물론 사상최초로 1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0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사회/문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민간연구재단인 ‘콤몬웰스 펀드’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조사대상 11개 선진국들중 9번째로 바닥…
07-29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정치
연방 정부는 지난 29일 '캐나다 자유거래협정(CFTA: Canadian Free Trade Agreement)'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인 7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CFTA는 캐나다 각 주 사이…
07-01
사회/문화
국내에서 수술 대기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외국에 나가 수술을 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민간싱크탱크 ‘프레이져 연구소’가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 6만3…
07-01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경제
캐나다 달러 강세 및 렌트비 높아, 토론토 제치고 1위 차지 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가 물가가 치솟아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발표…
06-24
경제
최근에 발표된 부동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에 보통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훨씬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스자딘스'가 발표한 해…
06-24
경제
[6월 23일, 유가 동향] 주초 20년 간 최대 낙폭 기록 후, 유가 반등 ​ 주초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노력에도&nb…
06-24
경제
초과근무 수당이나 성과급 등을 제외한 캐나다 전일제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2016년 기준 27달러70센트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의 15일자 …
06-17
경제
3월 국내 노동자의 소득이나 주 노동 시간은 전달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3월 노동자 평균주급은 966달러로 전달에 비해 0.2% 상승하…
06-03
이민/교육
2010년 영주권자 28.9%, 취업비자 입국 출신  임시 노동자 출신, 처음부터 영주권자보다 소득 갈수록 높아져 후진국 또는 개도국 출신 노동자, 절실히 원해서 영주권 취득 더 높아 캐나다 영주권…
06-03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이민/교육
새 규정 작년 11월부 시행, 이중국적자 입국 시 여권 항상 소지해야   이중국적자 여권 신청 폭주, 발급 기간 두 배 이상 지연  65세 이상 이중국적 한국인, 새 규정 적용 대상 포함 국내 이중국적자들이 새…
06-03
경제
부동산 취득세 없는 농지, 외국인 특별세 적용 안 돼 투기수단 변질   작년 7월 외국인 특별세 도입 후, 거래 두 배 급등 및 땅값 30% 상승 현재 거래량 평균 수준 복귀했지만, 한 번 오른 땅값은 요지부동  …
06-02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