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에드먼튼에서 30대 IS 테러 용의자 체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07 (토) 00:21 조회 : 4554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행자들을 향해 차를 돌진한 해당 사건을 테러로 규정짓고 체포된 30대 범인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드먼튼 경찰서의 로드 네트 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광란의 테러를 일으킨 30세의 소말리아 국적의 남성이 두 건의 테러와 다섯 건의 살인미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마이크 체닉 경관을 칼로 찔렀으며 에드먼튼의 주요 도로들 중의 하나인 자스퍼 애비뉴의 보행자로를 덮쳐 네 명의 행인에게 부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수사당국은 용의자가 난민 신분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네트 서장은 범인에게 공격을 당한 체닉 경관이 팔과 안면, 그리고 머리 등에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중상은 입지 않았으며 따라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말하며 “그가 위기의 상황을 잘 대처한 것은 오랜 경험과 훈련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돌진한 트럭에 치인 보행자들 중에서 2명 역시도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명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과 같은 비교적 심각한 부상을 입고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그러나 이 2명 중의 1명이 중상에서 벗어나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의 이름이 압둘라이 하산 샤리프라고 말하며 공격 당시에 그가 탑승한 차량 내부에 IS 깃발이 붙어 있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그는 RCMP K-디비전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RCMP K-디비전의 말린 데그란데 부위원장은 범인이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이며 지난 2015년에는 “극단주의적인 이데올로기를 지원한” 혐의로 인해 RCMP의 합동국가안보팀의 수사를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2015년 당시에 샤리프씨를 기소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체포를 하지는 못했다고 추가했다.

네트 서장은 범인이 다른 테러 조직과 연계되어 범행을 저질렀다기 보다는 단독적으로 테러를 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며 이번 사건에 다른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네트 서장은 “에드먼튼에 추가적인 위험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혹시 주변에 수상하거나 특이한 행동들이 있는 것을 목격했을 경우 즉각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네트 서장은 수사가 아직도 초기단계라고 말하며 또한 범행 장소가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면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알버타주의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테러리즘을 멈추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알버타주민들에게 있어서 자유와 안보는 가장 중요한 권리이며 이러한 핵심적인 요인이 오직 공포와 폭력, 그리고 증오만을 아는 사람들에 의해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 역시도 비슷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의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분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절대로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이 우리의 사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캐나다의 힘은 다양성에서 온다는 사실을 잘 안다. 우리는 우리를 분리시키려고 하거나 혹은 두려움을 주려는 세력들의 도전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경제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
07-08
경제
전기차 증가 및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비용 대폭 감소, 석유산업 위협  국내 오일샌드 업체, 오일값 폭락 후 제한된 시장에서 경쟁 직면 국제 에너지국, 중국 및 인도 전기차 수요 증가로 석유수요 감소 가능 …
05-26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사회/문화
'사후 장기 기증', 헬쓰케어 카드번호 등록에 겨우 2분 소요로 간단 장기기증 공여자 될 확률보다, 이식 대기자 될 확률 5~6배 높아 국민 90% 장기 기증 지지, 실제 장기 기증 등록은 겨우 50% 수 헌(Su Hurn)은 5년 전…
05-06
경제
임대료 대폭 상승 탓, 정부 보조금 및 자구노력 불구 부담 못 이겨 주유소 수, 1990년 2만 개에서 현재 1만2천개 이하로 줄어   다운타운 위치 주유소 폐업 빈발, 세계적 추세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
04-29
경제
전기차 보급률 만큼 석유 수요 떨어져, 유가 하락 타격올 것  ​ 전기차, 2050년 되면 전체 자동차 50% 차지 전망 전기차 보급 속도, 배터리 기술 발전에 달려 있어 미국 친환경 규제, 2025년까지 북미 석유 …
04-22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경제
캐나다 통계청에서 처음으로 공유경제 (sharing economy)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캐나다인 중에서 Airbnb나 Uber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온타리오주의 고학력의 젊은 청년(18-34세)…
03-18
경제
평균 생활비가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로 7만6535달러 소득하위 20% 3만3705달러 지출 상위 20%는 16만4599달러 평범한 캐나다 가정이 한 해를 살면서 쓰는 생활비는 6만516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27일…
02-03
사회/문화
사람들이 당신의 동네에서 얼마나 빨리 운전하고있는지 궁금합니까? 여기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있다. 캘거리시는 가을 프로그램으로 커뮤니티 스피드 왓치를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으로 주택지에서…
01-13
정치
탄소세는 앨버타 사람들이 지구 기후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줄이도록 유도하려는 주정부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 새로운 세금 부과는 오염 배출량에 따라, 연료가격에 추가금이 더해지게 된다.  탄…
01-13
사회/문화
매튜 우로나(Matthew Worona)는 최근 폭설 이후 캘거리를 살펴 보았었다. 교차로를 보면 사용되지 않는 공간은 눈이 그대로 있다. 우로나는 이런 곳을 찾았고 스넥다운즈라고 부른다.    “당신은 4스트릿과…
12-15
경제
- 평균 부채, 캘거리 28,810 달러 및 에드먼턴 26,889 달러 - 국민 1인당 평균 부채, 2만2천81 달러 - 집값 상승 힘입어, 가구당 순자산 27만1천3백 달러 지난 3분기(7~9월) 국민 일인당 평균 부채가 2만2천81달러로, 전년동…
12-15
정치
우버는 캘거리 우버 드라이버들에게 “운전할 준비를 하세요!”라고 전달했다. 아직 캘거리 시의회의 '차량 공유 서비스' 시조례 개정안의 승인이 남아있긴 하지만, 캘거리 '우버' 드라이버들은 우버 본사로…
11-11
정치
- 후진으로 인한 교통약자 사고 줄이려, 2018년 출시 차량부터 적용  - 미국도 2018년부터 적용 예정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들에게 취약한 자동차 후진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연방 교…
11-04
사회/문화
동승한 아버지 및 친구는, 중상으로 병원 입원 중 지난 18일 화요일, 캘거리의 맥나잇 블러바드 노쓰웨스트(McKnight Boulevard N.E.)에서 차량 전복사고로 10대 청소년 한명이 죽고, 그녀의 아버지와 친구는 …
10-28
사회/문화
캘거리 여성은 그녀의 도둑맞은 차를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서 찾은 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캘거리 거주하는 제니퍼 알렌은 지난 수요일&…
09-30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