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캐나다 고용시장 호조, 10개월 연속 일자리 증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14 (토) 00:58 조회 : 4407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8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또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국내 고용시장은 10개월 연속으로 증가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지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9월 한 달 동안에 전국적으로 총 1만 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의 전국실업률은 6.2퍼센트로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풀타임 일자리의 수가 무려 112,000개나 늘어났다는 점인데 이를 통해 고용시장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102,000개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임금상승률 역시도 연초의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는 내용을 담은 몇 개의 자료가 발표된 이후에 나온 고용지표가 생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경제전문가들은 특히 풀타임 일자리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는데 몬트리올 뱅크의 더그 포터 수석 경제학자는 “최신 고용지표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매우 견실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실업률은 느리지만 꾸준한 속도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며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의 대부분이 풀타임 직종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포터씨는 “전반적으로 볼 때 9월의 고용지표는 매우 긍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수치만을 놓고 볼 때 1만개의 일자리 증가는 그렇게 큰 수치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근로자들의 시간당 평균임금이 일년 전에 비해서 2.2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연초에 나타났던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낮았던 임금상승률을 반전시키는 긍정적인 결과임에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스코샤뱅크의 데렉 홀트 경제학자는 지난 몇 달 동안에 임금상승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불과 5개월 전인 올해 4월만 해도 0.5퍼센트에 불과했던 상승률이 최근 들어 크게 치솟고 있는 것은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볼만한 사항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임금상승률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주의 깊게 지켜보는 사항 중의 하나이다”라고 언급하며 임금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로 삼고 있는 2퍼센트의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수준을 보였기 때문에 이르면 10월에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홀트씨 역시도 포터씨와 마찬가지로 9월의 고용상황이 매우 견실한 편에 속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CIBC의 에이버리 쉔필드 수석 경제학자는 앞의 두 경제학자들과는 상당히 다른 견해를 밝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9월의 고용시장이 그다지 좋은 편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는 하반기의 경제성장률이 주춤해질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일반적인 분석과 궤를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쉔필드씨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올해 안에 중앙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예상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상품제조업 분야에서만 10,5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서비스 분야에서는 5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고용된 직원들의 일자리수는 10,800개가 늘었지만 대신에 자영업에 종사한다고 밝힌 사람들의 수는 800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
09-26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7월의 국내 제조업매출이 2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제조업매출이 이렇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주된 이…
09-26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6일 두 달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
09-08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6일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 캐나다 정부채 프라이머리딜러(PD) 11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이같이 …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이민/교육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가구는 평균적으로 교육비로 일년에 1,502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4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은 평균 교육비로 1,502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경제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깰 정도로 좋은 수치가 또 다시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의 국내 GDP가 연…
09-08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은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
09-08
경제
아시아-캐나다 서안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은 최근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8만6000TEU였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밴쿠버항도 20%…
09-08
경제
경제 호조에 내주 기준금리 추가인상 전망 영향 미화 대비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지난 2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1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한때 미화 1달러 당 81센트를 넘는 거래가를 기…
09-08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