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3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고용시장 호조, 10개월 연속 일자리 증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14 (토) 00:58 조회 : 3669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8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또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국내 고용시장은 10개월 연속으로 증가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지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9월 한 달 동안에 전국적으로 총 1만 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의 전국실업률은 6.2퍼센트로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풀타임 일자리의 수가 무려 112,000개나 늘어났다는 점인데 이를 통해 고용시장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102,000개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임금상승률 역시도 연초의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는 내용을 담은 몇 개의 자료가 발표된 이후에 나온 고용지표가 생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경제전문가들은 특히 풀타임 일자리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는데 몬트리올 뱅크의 더그 포터 수석 경제학자는 “최신 고용지표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매우 견실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실업률은 느리지만 꾸준한 속도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며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의 대부분이 풀타임 직종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포터씨는 “전반적으로 볼 때 9월의 고용지표는 매우 긍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수치만을 놓고 볼 때 1만개의 일자리 증가는 그렇게 큰 수치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근로자들의 시간당 평균임금이 일년 전에 비해서 2.2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연초에 나타났던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낮았던 임금상승률을 반전시키는 긍정적인 결과임에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스코샤뱅크의 데렉 홀트 경제학자는 지난 몇 달 동안에 임금상승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불과 5개월 전인 올해 4월만 해도 0.5퍼센트에 불과했던 상승률이 최근 들어 크게 치솟고 있는 것은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볼만한 사항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임금상승률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주의 깊게 지켜보는 사항 중의 하나이다”라고 언급하며 임금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로 삼고 있는 2퍼센트의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수준을 보였기 때문에 이르면 10월에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홀트씨 역시도 포터씨와 마찬가지로 9월의 고용상황이 매우 견실한 편에 속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CIBC의 에이버리 쉔필드 수석 경제학자는 앞의 두 경제학자들과는 상당히 다른 견해를 밝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9월의 고용시장이 그다지 좋은 편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는 하반기의 경제성장률이 주춤해질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일반적인 분석과 궤를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쉔필드씨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올해 안에 중앙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예상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상품제조업 분야에서만 10,5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서비스 분야에서는 5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고용된 직원들의 일자리수는 10,800개가 늘었지만 대신에 자영업에 종사한다고 밝힌 사람들의 수는 800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3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사회/문화
캐나다 전체 근로자들의 소득 중에서 상위 1퍼센트에 속하는 최상위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10년 만에 최초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을 기준…
11-30
사회/문화
캐나다인의 상거래에서 절반 이상이 현금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지난 2015년 개인과 소매 상거래에서 이루어진 결제 방식을 조사한 결과 현금이 …
11-21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경제
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
10-23
경제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호황을 보인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주춤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예상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확실히 상반기…
10-23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
10-14
경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경제학자들과 분석가들은 2018년의 경제가 큰 적자를 기록하고 침체기로 돌입할 것이란 전망을 한 바 있으며 심지어 또 다른 경제불황이 밀어닥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기까지 했…
10-14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이민/교육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가구는 평균적으로 교육비로 일년에 1,502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4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은 평균 교육비로 1,502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
09-0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