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테라넷-내셔널 집값지수는 전국의 11개 도시의 평균집값을 토대로 산출됐는데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평균집값은 한달 전에 비해 0.8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시장인 토론토의 집값은 한 달 사이에 2.7퍼센트나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퀘벡시티의 집값도 2.3퍼센트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밀턴은 1.9퍼센트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할리팩스는 0.4퍼센트, 위니펙은 0.3퍼센트가 각각 하락했으며 빅토리아는 집값이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에서 제일 집값이 비싼 밴쿠버의 경우 한달 전에 비해서 집값이 1.3퍼센트가 상승했으며 캘거리도 0.7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근에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몬트리올은 0.3퍼센트가 올랐으며 에드먼튼도 0.2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