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3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은행들, 직원들에게 사상 최대 보너스 잔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2-12 (화) 21:05 조회 : 3860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3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달러의 성과급과 보너스를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11퍼센트가 증가한 것이자 보너스를 기준으로 할 경우 사상 최고 수준에 해당되는 수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보너스의 액수가 일년 만에 11퍼센트가 상승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보너스 증가액이 3.4퍼센트로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토론토의 베이 스트리트에 위치한 인력채용 기업인 Vlaad &Co의 빌 블라드 사장은 “은행들의 실적이 매우 좋았다’고 말하며 “하지만 은행들이 올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해서 올해 얻은 수익을 모두 보너스로 지급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은행들의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내셔널 뱅크와 로열뱅크 캐나다(RBC)가 실적에 입각한 보너스를 가장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노바스코샤 뱅크의 경우 보너스 인상폭이 대형 은행들 중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들은 직원들의 성과에 기초하여 보너스를 지급하는데 일반적으로 보너스의 상당부분은 투자담당자나 분석가 등과 같은 고급 인력들에게 제공된다.

은행들의 보너스는 통상적으로 연말인 12월에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캐나다 시중은행들은 10월 31일로 끝나는 올해 회계연도에서 캐피탈 마켓으로부터만 무려 252억 달러의 세입을 올릴 정도로 영업상의 호조를 기록했다.

블라드씨는 은행들이 지난해에 국내 및 해외 비즈니스를 강화시키기 위한 매우 큰 노력을 단행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투자가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여전히 보너스 지급에 있어서는 보수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아마도 내년이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내년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에 돈을 덜 푸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블라드씨는 투자 분야의 직원들과는 달리 고정된 급여를 받는 은행원들의 경우에는 과거에 비해서 오히려 적은 액수의 보너스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흐름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캐나다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는 직원들에 대한 성과급 및 보너스로 52억 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14퍼센트가 상승한 액수이다.

지난해의 경우 보너스 액수가 1.1퍼센트가 오른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TD 뱅크의 경우에는 인센티브와 보너스로 24억 5천만 달러를 책정했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13퍼센트가 상승한 것이자 지난해의 보너스 상승률과 비교할 때는 두 배나 높아진 수치이다.

스코샤뱅크의 경우에는 성과에 기초한 보너스의 액수가 16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7퍼센트가 뛰어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CIBC는 성과급과 보너스의 액수를 17억 5천만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0퍼센트 높게 책정했다.

그밖에 몬트리올 뱅크는 23억 9천만 달러를 보너스로 지급하기로 했는데 이는 2016년에 비해서 4.7퍼센트가 상승한 액수이다.

몬트리올 뱅크는 지난해의 보너스 상승률이 8.4퍼센트로 은행들 중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셔널 뱅크는 보너스로 9억 1,500만 달러를 지급할 방침인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17퍼센트가 늘어난 액수이자 지난해에 나타났던 보너스액 삭감 조치를 되돌리는 정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3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캐나다 국가(國歌)의 가사를 바꾸는 법안이 지난달 31일 상원의회를 통과했다. 2016년 6월 하원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지 18개월, 문제가 제기된 지 30여년 만이다. CBC 등 현지 …
02-08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
01-08
경제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01-07
경제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
01-07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경제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
12-12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경제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과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여기에 물가인상률 역시도 낮은 편에 속하기 …
11-30
사회/문화
캐나다 전체 근로자들의 소득 중에서 상위 1퍼센트에 속하는 최상위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10년 만에 최초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을 기준…
11-30
사회/문화
캐나다인의 상거래에서 절반 이상이 현금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지난 2015년 개인과 소매 상거래에서 이루어진 결제 방식을 조사한 결과 현금이 …
11-21
경제
최근에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상반기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하는 …
11-21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