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달러, 상반기 약세에서 하반기 강세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08 (월) 00:10 조회 : 4255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4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달러는 하반기에 다소 약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지난 2017년 일년 동안 꾸준히 가치가 상승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두 차례나 금리를 인상하면서 루니화의 가치는 한 때 미화 대비 82센트선을 회복할 정도로 급격히 가치가 뛰어오른 바 있다.

그 이후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계속 동결하자 루니화의 가치도 조금씩 하락했으며 현재는 미화 1달러 대비 77~78센트 선을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에서 루니화의 추세는 중앙은행의 금리정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따라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인상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급격한 루니화의 상승은 없을 것이란 것이 일반적인 경제학자들의 견해이다.

RBC 캐피탈 마켓의 캐나다 환율 전략부서 팀장인 마크 챈들러씨는 “중앙은행이 경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하여 금리인상에 주저하고 있기 때문에 2018년 초반부에는 캐나다 달러가 강한 하향압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캐나다 중앙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상에 보조를 맞추고 금리인상을 시작할 경우 루니화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달러의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은 바로 국제유가이다.

캐나다가 산유국이자 석유수출국이기 때문에 석유의 가격이 상승하면 캐나다 달러의 가치도 함께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루니화의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는데 여러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내년도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미화 58달러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수준의 국제유가는 지난 2017년에 비해 높은 수치로 캐나다 경제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자연스럽게 루니화에도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만들어줄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신년의 상반기에는 새로 도입되는 모기지 대출제한과 온타리오주의 최저임금 관련 법규가 시행되기 때문에 경제전반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전제하며 무엇보다도 미국과의 NAFTA 재협상에 따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다.

챈들러씨는 “비록 어려움들이 있다고 해도 여전히 캐나다 경제는 견고하고 튼튼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우리는 이미 지난해에 이러한 사실을 잘 배울 수 있었다. 캐나다 수출의 거의 75퍼센트를 차지하는 미국의 상황이 어렵다고 해도 튼튼한 내수를 바탕으로 경제를 좋게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에 발표된 GDP관련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4사분기의 경제성장률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했던 연간환산수치인 2.5퍼센트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은행이 경제수치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1월에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간주된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아마도 10월에 나타났던 약세가 어느 정도 회복된 이후에야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월에는 캐나다 경제에 중요한 일들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간주되는데 구체적으로 NAFTA 재협상 결과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새롭게 강화된 모기지 대출 규정이 1월부터 시행된다.

따라서 이러한 외적인 요인들이 국내경제의 상승세에 적지 않은 불확실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CIBC 월드마켓의 경제학자들은 모든 정황을 감안할 때 중앙은행이 4월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럴 경우에 캐나다 달러는 상반기에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올해부터 시작된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주택구매 희망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부동산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주택구매자의 4분의 1은 정부의 …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국내금리를 기존의 1.25퍼센트에서 동결한다고 말하며 최근의 무역 관련…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경제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
01-08
경제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01-07
경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자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가 0.5센트 이상 폭락하는 큰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수요일에 중앙은행이 경제부진과 각종 위협요인들을 제시하며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많은 경제…
12-12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