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8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모기지 규정강화 앞둔 지난 12월 부동산 판매량 최고 수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20 (토) 17:27 조회 : 4802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5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쇄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의하면 결과적으로 2017년은 역사상 두 번째로 주택판매량이 많았던 한 해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볼 때 12월의 부동산 판매량은 45,976가구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한 달 전에 비해서 4.5퍼센트가 상승한 수치이다.

11월과 12월 두 달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할 경우 9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2009년 이후로 두 달 판매량으로서는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인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매물로 등록된 집의 수는 11월에서 12월 사이에 3.3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협회는 11월과 12월의 연말에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보인 이유는 올해 1월 1일부터 모기지 대출규정이 크게 강화되기 때문에 새로운 규정이 도입되기 전에 주택구매 희망자들이 대거 시장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새로운 모기지 대출규정에 따르면 주택구매희망자들은 향후에 모기지 이자율이 오를 경우에도 이를 감당할 재정적 여력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야만 모기지를 대출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집주인은 자신들이 시중은행으로부터 대출 받는 모기지 이자율보다 2퍼센트 높은 이자율과 캐나다 중앙은행이 고시하는 이자율을 모두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새로운 제도가 시행될 경우 모기지를 대출 받기가 한층 어려워질 뿐 아니라 대출 받을 수 있는 모기지의 액수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선임 경제학자인 로버트 카프칙씨는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모기지 대출규정은 부동산투기를 예방하고 가격상승률을 억제하는 데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17년은 부동산 시장이 크게 요동친 한 해였는데 특히 토론토의 경우 연초의 기록적인 가격상승에서 출발하여 정부의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으로 인해 가격이 폭락했다가 연말에 어느 정도 집값이 다시 회복되는 등 매우 불안정하면서도 변동폭이 큰 양상을 보였다.

온타리오주 정부가 토론토 지역의 부동산에 대해 외국인 특별취득세를 부과하기로 한 정책은 실제로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였던 토론토의 집값을 냉각시키는데 도움이 됐지만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는 지난 한 해의 부동산 시장은 매우 큰 활기를 보인 것으로 간주된다.

12월의 경우에 전국의 도시들 중에서 60퍼센트에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광역 토론토와 에드먼튼, 캘거리, 프레이저 밸리, 밴쿠버 아일랜드, 해밀턴-벌링턴, 그리고 위니펙이 매우 큰 호조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월의 열기로 인해 국내 부동산시장은 5개월 연속으로 판매량이 일년 전에 비해 증가할 정도로 호조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17년 전체판매량은 사상 최고기록을 수립했던 2016년에 비해서는 4퍼센트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올해의 경우에는 주택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협회는 구체적으로 2018년의 부동산거래량이 486,600가구로 지난해보다 5.3퍼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의 전국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서 9.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전국평균 집값은 2017년 5월에 최고점에 도달한 이후로 살짝 낮아진 상태이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그레고리 클럼프 수석경제학자는 새로운 모기지 규정이 도입된 이후에 주택판매량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8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부동산 전문기업인 로열 르페이지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4사분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일년 전에 비해서 열기가 많이 꺼진 것으…
01-20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