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아동 및 청소년, 사망원인중 자살 2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9-11 (화) 00:37 조회 : 4163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1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스트 캐나다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Raising Canada 보고서는 “아동들에 대한 투자를 하지 못하는 나라는 번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전체 인구 중에서 거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800만 명이 18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들이다”라고 말하며 “문제가 없는 아이들도 많지만 너무도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이 위험한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고서가 강조한 문제들 중에는 예방가능한 부상과 빈곤, 아동학대, 자살, 영양결핍, 그리고 정신질환 등이 포함된다.

해당 보고서에서 발견된 결과들은 캐나다 통계청과 캐나다 건강정보연구소, 캐나다 아동건강 연구소, 캐나다 보건청, 그리고 캐나다 공공보건국에서 취득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서 권고된 내용들 중에는 아동들의 최고 이익을 위해 독립적인 연방정부국을 창설하는 것과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투자규모를 파악하는 아동예산국을 창설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가장 걱정되는 우려사항 중의 하나는 바로 정신건강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10년 동안에 5세에서 24세 사이의 캐나다인들 중에서 정신질환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인구의 수가 3분의 2가 증가했으며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수도 50퍼센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정보 캐나다연구소에 의하면 비씨주에서만 2016-17년도에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입원한 아동의 수가 5,179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또한 캐나다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사망원인 중에서 2위는 자살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가져다주고 있다.

2016년에 발표된 Kids Help Phone 여론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5명 중에서 1명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보다도 자살을 고려했던 비율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원주민 청소년들의 경우 자살에 대한 위험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이들의 자살률은 비원주민 학생들에 비해서 5~7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밖에 캐나다의 10세에서 17세 사이의 아동과 청소년들 중에서 해마다 2,500명이 자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중에서 80퍼센트가 여학생들인 것으로 밝혀져 소녀들의 문제가 훨씬 심각한 것으로 진단됐다.

자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청소년들의 수는 2009년에서 2014년 사이에 90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비씨주와 마니토바, 그리고 사스카츄완에서 취득된 자료에 의하면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과 청소년들 중에서 거의 9퍼센트가 우울증이나 불안을 치료하기 위해 적어도 한 차례 이상 약을 처방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SFU 아동건강 정책센터의 샬롯데 와델 이사에 따르면 비씨주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 중에서 70퍼센트가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비씨주에서 아동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25,300명의 아동들이 불안증세를 갖고 있으며 16,600명이 ADHD를, 그리고 8,400명이 약물남용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추가했다.

또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동이 비씨주에서만 4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동빈곤 문제 역시도 매우 심각한 것으로 진단됐는데 구체적으로 비씨주의 아동 5명 중에서 1명이 저소득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비씨주의 상황은 대서양 지역의 22퍼센트 보다는 양호하지만 알버타(13퍼센트)나 퀘벡(14퍼센트) 보다는 나쁜 수치이다.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사회/문화
앞으로 캐나다에서 비행기에 탑승 때 소형 칼은 소지가 허용되지만 분말은 금지 되는 등 반입물품 규정이 조정돼 시행된다. 연방교통부는 캐나다의 보안과 이웃 나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허용되는 물품과 …
11-21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사회/문화
고령화와 치솟는 의료비용으로 인해 폐렴 예산이 2025년까지 2배가 증가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는 10일(월) 폐렴의 경제적 부담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2만 4,761…
04-14
이민/교육
연방 자유당과 보수당, 양당의 상원의원들이 미성년자 어린이가 보다 쉽게 캐나다 시민권 취득할 수 있도록 손을 잡았다. 이들 상원의원들은 이민법 C-6의 수정을 통해 부모의 시민권 취득 여부와 상관없이&nb…
04-14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사회/문화
앨버타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들에게 감염 노출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후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 있다. 관계자들은 헬스 캐나다(Health Canada)가 수술 중 혈액을 가열하고 식히는 …
12-09
정치
- 후진으로 인한 교통약자 사고 줄이려, 2018년 출시 차량부터 적용  - 미국도 2018년부터 적용 예정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들에게 취약한 자동차 후진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연방 교…
11-04
사회/문화
올해 4살인 '미카 존스(Micah Jones)'는 스스로 세발 자전거를 타기에 앞서 오래전부터, 엄마 자전거 위의 보조 안장에서 엄마랑 자전거를 함께 …
10-07
이민/교육
한 무리의 자원 봉사자들이 50개가 넘는 지역 학교를 지난 주말에 방문했는데, 이는 지난 8일부터 목요일부터 시작된 캘거리 대학 운동학부의 '놀이 선물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서, 무수히 많은 길거리 보도 놀…
09-16
이민/교육
캘거리 어린이들의 개학을 맞아, 자녀들의 학교 생활과 관련한 이런 저런 생각들에 사로잡힌 부모들이 꼭 필요로 하고 기억해야 할 몇가지들을 다시 상기해보자. 1. 버스 작년에 버스 및 통학 수송은 캘…
09-08
사회/문화
'이던 닐슨(Ethan Nielson)'과 여동생 '라일리(Ryley)'는 지난 24일 수요일 '앨버타 아동병원'에서 만화책에서나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들이 병원 건물의 외벽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면서 즐거워했다. 5달 전, 이던은 '…
09-02
사회/문화
작년 11월 캘거리 사우쓰웨스트(southwest) 지역의 한 무면허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이의 죽음에 대한 혐의로, 그 어린이집의 원장인 '엘마리 시몬스(Elmarie Simons)'는 지난 8월 3일 수요일 기소됐다. 작년 11월 …
08-11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피트니스 센터의 탈의실은 여성 또는 남성용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성 중립자(성별을 정의하지 않는 개인​: Gender-Neutral)'를 위한 전용 탈의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캘거리 대학의 학생 등록…
08-11
사회/문화
도둑 맞은 보행 보조기를 되찾은 후, 헨리는 정말 기뻐하고 있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두 살 아들 '헨리'를 키우고 있는 젊은 부부 가족이, 아들의 보행 보조기구를 도난 당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되찾게 되…
08-11
사회/문화
일기예보는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지난 27일수요일 낮 시간 포리스트 론(Forest Lawn) 수영장에는 아이들이 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고 있었고, 날씨는 아직까지는 뜨거운 태양이 빛나고 있…
08-04
사회/문화
캘거리 시민들에게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보우니스 공원의 미니 열차가 돌아왔다. 2016년도 '미니 기차 시즌'이 발표되는 지난 28일 목요일엔 새로 제작된 미니 열차가 무료로 낸시 시장…
08-04
이민/교육
당신의 유년시절 놀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해보세요., Ikea Play Report에서 나온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 기억들은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여기저기를 탐험하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난다. 만약 …
07-15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