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08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아동 및 청소년, 사망원인중 자살 2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9-11 (화) 00:37 조회 : 3996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1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스트 캐나다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Raising Canada 보고서는 “아동들에 대한 투자를 하지 못하는 나라는 번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전체 인구 중에서 거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800만 명이 18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들이다”라고 말하며 “문제가 없는 아이들도 많지만 너무도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이 위험한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고서가 강조한 문제들 중에는 예방가능한 부상과 빈곤, 아동학대, 자살, 영양결핍, 그리고 정신질환 등이 포함된다.

해당 보고서에서 발견된 결과들은 캐나다 통계청과 캐나다 건강정보연구소, 캐나다 아동건강 연구소, 캐나다 보건청, 그리고 캐나다 공공보건국에서 취득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서 권고된 내용들 중에는 아동들의 최고 이익을 위해 독립적인 연방정부국을 창설하는 것과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투자규모를 파악하는 아동예산국을 창설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가장 걱정되는 우려사항 중의 하나는 바로 정신건강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10년 동안에 5세에서 24세 사이의 캐나다인들 중에서 정신질환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인구의 수가 3분의 2가 증가했으며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수도 50퍼센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정보 캐나다연구소에 의하면 비씨주에서만 2016-17년도에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입원한 아동의 수가 5,179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또한 캐나다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사망원인 중에서 2위는 자살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가져다주고 있다.

2016년에 발표된 Kids Help Phone 여론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5명 중에서 1명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보다도 자살을 고려했던 비율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원주민 청소년들의 경우 자살에 대한 위험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이들의 자살률은 비원주민 학생들에 비해서 5~7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밖에 캐나다의 10세에서 17세 사이의 아동과 청소년들 중에서 해마다 2,500명이 자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중에서 80퍼센트가 여학생들인 것으로 밝혀져 소녀들의 문제가 훨씬 심각한 것으로 진단됐다.

자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청소년들의 수는 2009년에서 2014년 사이에 90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비씨주와 마니토바, 그리고 사스카츄완에서 취득된 자료에 의하면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과 청소년들 중에서 거의 9퍼센트가 우울증이나 불안을 치료하기 위해 적어도 한 차례 이상 약을 처방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SFU 아동건강 정책센터의 샬롯데 와델 이사에 따르면 비씨주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 중에서 70퍼센트가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비씨주에서 아동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25,300명의 아동들이 불안증세를 갖고 있으며 16,600명이 ADHD를, 그리고 8,400명이 약물남용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추가했다.

또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동이 비씨주에서만 4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동빈곤 문제 역시도 매우 심각한 것으로 진단됐는데 구체적으로 비씨주의 아동 5명 중에서 1명이 저소득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비씨주의 상황은 대서양 지역의 22퍼센트 보다는 양호하지만 알버타(13퍼센트)나 퀘벡(14퍼센트) 보다는 나쁜 수치이다.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0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