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3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아동 및 청소년, 사망원인중 자살 2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9-11 (화) 00:37 조회 : 4166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1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스트 캐나다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Raising Canada 보고서는 “아동들에 대한 투자를 하지 못하는 나라는 번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전체 인구 중에서 거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800만 명이 18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들이다”라고 말하며 “문제가 없는 아이들도 많지만 너무도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이 위험한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고서가 강조한 문제들 중에는 예방가능한 부상과 빈곤, 아동학대, 자살, 영양결핍, 그리고 정신질환 등이 포함된다.

해당 보고서에서 발견된 결과들은 캐나다 통계청과 캐나다 건강정보연구소, 캐나다 아동건강 연구소, 캐나다 보건청, 그리고 캐나다 공공보건국에서 취득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서 권고된 내용들 중에는 아동들의 최고 이익을 위해 독립적인 연방정부국을 창설하는 것과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투자규모를 파악하는 아동예산국을 창설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가장 걱정되는 우려사항 중의 하나는 바로 정신건강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10년 동안에 5세에서 24세 사이의 캐나다인들 중에서 정신질환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인구의 수가 3분의 2가 증가했으며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수도 50퍼센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정보 캐나다연구소에 의하면 비씨주에서만 2016-17년도에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입원한 아동의 수가 5,179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또한 캐나다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사망원인 중에서 2위는 자살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가져다주고 있다.

2016년에 발표된 Kids Help Phone 여론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5명 중에서 1명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보다도 자살을 고려했던 비율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원주민 청소년들의 경우 자살에 대한 위험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이들의 자살률은 비원주민 학생들에 비해서 5~7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밖에 캐나다의 10세에서 17세 사이의 아동과 청소년들 중에서 해마다 2,500명이 자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중에서 80퍼센트가 여학생들인 것으로 밝혀져 소녀들의 문제가 훨씬 심각한 것으로 진단됐다.

자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청소년들의 수는 2009년에서 2014년 사이에 90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비씨주와 마니토바, 그리고 사스카츄완에서 취득된 자료에 의하면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과 청소년들 중에서 거의 9퍼센트가 우울증이나 불안을 치료하기 위해 적어도 한 차례 이상 약을 처방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SFU 아동건강 정책센터의 샬롯데 와델 이사에 따르면 비씨주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 중에서 70퍼센트가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비씨주에서 아동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25,300명의 아동들이 불안증세를 갖고 있으며 16,600명이 ADHD를, 그리고 8,400명이 약물남용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추가했다.

또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동이 비씨주에서만 4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동빈곤 문제 역시도 매우 심각한 것으로 진단됐는데 구체적으로 비씨주의 아동 5명 중에서 1명이 저소득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비씨주의 상황은 대서양 지역의 22퍼센트 보다는 양호하지만 알버타(13퍼센트)나 퀘벡(14퍼센트) 보다는 나쁜 수치이다.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경제
캐나다의 6월 도매판매가 614억달러로 전월대비 0.5% 줄어 9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체 7개 중 5개 부문이 판매 감소를 나타냈으며 자동차/부품(-1.0%), 식품/음료/담배(-1.0%), 장비(-0.6%)가…
09-01
사회/문화
연구 보고서, “인구 고령화로 암 환자 증가 추세" 국민 절반 이상이 평생에 걸쳐 한 번은 암에 걸릴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일 '캐나다 암 협회(CCS)'가 발표한 연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암…
06-24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사회/문화
1980년대 '양배추 인형' 및 1990년대 '다마고치' 이후, 최고 히트 상품 업체 주장, 공식적으로 입증된 바 없지만 매진 사례 혹시 당신 본인이나 자녀가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많거나 불안과 초조감에 시달리거나, 아…
05-20
경제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
05-15
사회/문화
캐나다 적십자사, 현재까지 6만5천 가구 도와  콘래드 삭스 적십자사 대표, "재건 위해 계속 노력할 것" 포트맥머리에서 대형 들불이 발생한 지 일년이 지났다. 캐나다 적십자사는&n…
05-07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사회/문화
18세~24세 젊은층 63%, 세금신고 부모 도움 없이 인터넷 찾아 척척 자영업 및 부업할 경우, 세무 전문가 도움 받을 필요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층, 부모와 세금 통합 신고가 유리 의료, 교통, 교육비 등, 세금 공제 …
04-08
정치
앨버타주 재무부 장관 '조 씨시(Joe Ceci)'가 밝힌 올해 앨버타 주정부 예산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2017년도 앨버타주 예산, '하이라이트 12'] ​​ 1. 아래와 같은 설비투자에 92억 달러 배정 - …
03-31
정치
지난 3월 16일 목요일 발표된 앨버타주의 2017~2018년도 예산은 모든 이들에게 약간씩이라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앨버타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몇가지 분야를 살펴보자. 1. 가정과 취약 계층 가정 및 취약 …
03-31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사회/문화
캐나다의 흡연 인구가 소폭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12세 이상 인구의 흡연자가 전체의 17.7%로 총 530만 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흡연 인구는 매일, 또는 가끔 담…
03-25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