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8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아동 및 청소년, 사망원인중 자살 2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9-11 (화) 00:37 조회 : 3701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1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스트 캐나다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Raising Canada 보고서는 “아동들에 대한 투자를 하지 못하는 나라는 번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전체 인구 중에서 거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800만 명이 18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들이다”라고 말하며 “문제가 없는 아이들도 많지만 너무도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이 위험한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고서가 강조한 문제들 중에는 예방가능한 부상과 빈곤, 아동학대, 자살, 영양결핍, 그리고 정신질환 등이 포함된다.

해당 보고서에서 발견된 결과들은 캐나다 통계청과 캐나다 건강정보연구소, 캐나다 아동건강 연구소, 캐나다 보건청, 그리고 캐나다 공공보건국에서 취득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서 권고된 내용들 중에는 아동들의 최고 이익을 위해 독립적인 연방정부국을 창설하는 것과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투자규모를 파악하는 아동예산국을 창설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가장 걱정되는 우려사항 중의 하나는 바로 정신건강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10년 동안에 5세에서 24세 사이의 캐나다인들 중에서 정신질환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인구의 수가 3분의 2가 증가했으며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수도 50퍼센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정보 캐나다연구소에 의하면 비씨주에서만 2016-17년도에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입원한 아동의 수가 5,179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또한 캐나다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사망원인 중에서 2위는 자살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가져다주고 있다.

2016년에 발표된 Kids Help Phone 여론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5명 중에서 1명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보다도 자살을 고려했던 비율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원주민 청소년들의 경우 자살에 대한 위험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이들의 자살률은 비원주민 학생들에 비해서 5~7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밖에 캐나다의 10세에서 17세 사이의 아동과 청소년들 중에서 해마다 2,500명이 자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중에서 80퍼센트가 여학생들인 것으로 밝혀져 소녀들의 문제가 훨씬 심각한 것으로 진단됐다.

자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청소년들의 수는 2009년에서 2014년 사이에 90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비씨주와 마니토바, 그리고 사스카츄완에서 취득된 자료에 의하면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과 청소년들 중에서 거의 9퍼센트가 우울증이나 불안을 치료하기 위해 적어도 한 차례 이상 약을 처방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SFU 아동건강 정책센터의 샬롯데 와델 이사에 따르면 비씨주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 중에서 70퍼센트가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비씨주에서 아동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25,300명의 아동들이 불안증세를 갖고 있으며 16,600명이 ADHD를, 그리고 8,400명이 약물남용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추가했다.

또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동이 비씨주에서만 4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동빈곤 문제 역시도 매우 심각한 것으로 진단됐는데 구체적으로 비씨주의 아동 5명 중에서 1명이 저소득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비씨주의 상황은 대서양 지역의 22퍼센트 보다는 양호하지만 알버타(13퍼센트)나 퀘벡(14퍼센트) 보다는 나쁜 수치이다.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사회/문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민간연구재단인 ‘콤몬웰스 펀드’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조사대상 11개 선진국들중 9번째로 바닥…
07-29
정치
트뤼도 총리 "다양성이 캐나다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일부 원주민, 항의 행진…경찰, 도로 폐쇄 등 삼엄한 경비 캐나다 전역이 건국일인 '캐나다 데이'를 맞아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1일 1867년 7월 1일 영…
07-01
사회/문화
국내에서 수술 대기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외국에 나가 수술을 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민간싱크탱크 ‘프레이져 연구소’가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 6만3…
07-01
사회/문화
연구 보고서, “인구 고령화로 암 환자 증가 추세" 국민 절반 이상이 평생에 걸쳐 한 번은 암에 걸릴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일 '캐나다 암 협회(CCS)'가 발표한 연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암…
06-24
정치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
06-17
정치
핵심 지지율, 보수가 진보보다 3배 그간 '빅 텐트(Big tent)' 효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았던 자유당(LPC) 앞길이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여론조사&…
06-17
경제
초과근무 수당이나 성과급 등을 제외한 캐나다 전일제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2016년 기준 27달러70센트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의 15일자 …
06-17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사회/문화
산악 구조팀, "도시 지역과 산악 지역 날씨 매우 큰 차이"  초보 등산객, 높은 산 등반은 무리 간절기 산행, 장비 준비 및 정보 숙지 등으로 사고 예방해야  최근에 기온이 급속히 올라가고 …
06-02
정치
앤드류 쉬어, 13차 최종 결선 투표에서 과반 겨우 넘긴 1.9%차 신승  스티븐 하퍼 이어, 38세에 연방 보수당 재건 책임 부여  초박빙 승부 당선 탓, 향후 리더쉽 우려 지난주 27일에 열린 연방 보…
06-02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