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1%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나다 기준금리는 3년 동안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1년간 현행 금리 수준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물가인상률과 경제성장률이 미약한 이상 현 금리 수준이 '적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세계경제가 성장세를 견지하고 있으나 "추동력은 둔화한 상태"라고 진단하고 미국 경제에 언급, "최근 전반적 지표가 다소간 약세"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어 국내 주택 시장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모기지 금리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가계 신용 상태가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몬트리올은행 분석가는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에 오랜 기간 변동이 없다"면서 "향후 1년간 이 기조가 이어져 4년 연속 금리 불변 기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