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북미 대륙은 사실상 11개 별개 국가 연합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3-11-12 (화) 11:28 조회 : 5415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25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북미 지역은 사실 11개 국가 연합!”

60개주로 이뤄진 미국·캐나다를 문화적 토양이나 투표 성향 등으로 재분류할 때 11개 나라로 나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기자 겸 작가인 콜린 우다드는 이같은 내용의 연구성과를 미국 터프츠대학교 졸업잡지 가을호에 실었다. 미국·캐나다를 방언이나 종교, 문화, 유권자 성향 등으로 나눠보면 11개 지역으로 재분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미국 뉴욕·펜실베이니아 등은 ‘양키덤(Yankeedom)’이다. 이곳 거주민들은 연방정부 규제에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다른 주보다 교육과 공동선의 가치를 중시한다. 뉴저지는 ‘뉴 네덜란드(New Netherland)’로 명명됐다. 이전부터 글로벌 상업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정치적 난민 등 이주민에 대해 호의적이다.

아이오와 등 미국 중앙부 일부 주는 ‘미드랜즈(The Midlands)’라 부를 만하다. 중산층 목소리가 커 정부 규제나 인종·이념적 순혈주의를 배척하는 편이다.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타이드워터(Tidewater)’ 지역이다. 전성기 미국의 중심지였으나 서부 진출로 몰락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권위와 전통을 중시한다.

‘그레이터 아팔라치아(Greater Appalachia)’는 웨스트버지니아에서 텍사스 북부를 아우르는 곳이다. 아일랜드·잉글랜드·스코틀랜드 이주민 후손들로 개인의 자유를 중시한다. 우다드는 해당 주들을 아우른 배경에 대해 “남부 관료들과 북부 사회 기술자들에 대한 지역민들 반감이 뿌리 깊다”고 설명했다.

미시시피와 조지아 등은 ‘디프 사우스(Deep South)’다. 중앙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 지방 자치를 이루려는 성향이 강하다. 텍사스 남부와 멕시코 접경지역은 미국 내에서도 매우 이질적인 언어와 별난 근면성 등으로 ‘엘 노르테’(El Norte·‘북부’라는 뜻의 멕시코어)로 분류됐다.

실리콘밸리 등 정보기술(IT) 업체가 밀집한 캘리포니아 등 서부 해안은 혁신과 독립을 특징으로 하는 ‘레프트 코스트(The Left Coast)’로 명명됐다.

이밖에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산업 만으로 현재의 부를 일궈낸 대평원 등은 ‘파 웨스트(The Far West)’로, 캐나다 퀘벡과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등은 옛 프랑스 식민지로서 동성애 및 인종, 중앙정부에 관용적이라는 점에서 ‘뉴 프랑스(New France)’로 묶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퍼스트 네이션(First Nation)’은 광대한 땅에 거주민이 30만명에 불과한 알래스카와 북극해 연안 캐나다 주들을 일컫는다.

우다드는 “북미 대륙의 유명한 이동성은 지역차를 희석시키기보다는 되레 강화시켰다”며 “비슷한 성향을 가진 커뮤니티 주민들이 점점 결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2468.jpg

[출처:세계일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 퀘백주에서 석유를 싣고 가던 화물열차가 탈선해 1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실종됐다.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이날 오전 퀘백 동남부 마을 락 메간틱 근처를 지나던 화물열차가 탈선해 …
07-06
사회/문화
자신의 블로그에 해킹 프로그램을 올려 유포·판매한 중학생 해커와 이 해킹 프로그램을 공급한 40대 캐나다 교포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4일 블로그를 통해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판…
07-04
사회/문화
3년간 1900만달러(한화 206억원)투자 캐나다 정부는 앨버타 주 오일샌드 생산시설에서 배출된 배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하기 위해 3년 동안 1900만달러(한화 206억원)를 투자, 조류 배양시설을 설치한…
07-04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테러를 계획한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나다 연방경찰은 전날 압력솥 폭탄을 이용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 소재 지방의회 …
07-03
사회/문화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뉴 웨스트민스터 교육청의 서울 캠퍼스인 WCA(Westminster Canadian Academy)가 입학생을 모집한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생생영상] 화제뉴스‘선제골 징크스 극복’ 이광종호, 4강도 보인…
07-03
사회/문화
지난 2년 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탈북자를 난민으로 수용했던 캐나다의 난민 정책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 단 12 명의 탈북자를 난민으로 수용해 전년 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
06-28
사회/문화
캐나다 동포 황준호 씨(피터 황·22·사진)가 171년 역사를 자랑하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퀸스대 수학과를 수석 졸업하며 총독상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 황씨는 지난 13일 퀸스대 졸업식에서 평점 4.3 만점으로…
06-28
사회/문화
캐나다 근로연령층의 여성 대학졸업자 비율이 처음으로 남성 비율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캐나다 통계청은 2011 인구센서스 분석결과 25~64세 연령층의 여성 대졸자 비율이 64.8%를 차지해 남성 대졸자 비율 …
06-28
사회/문화
캐나다 대학보건기구 3만명 조사 캐나다 대학생의 90%가 스트레스 등 각종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대학보건기구가 전국 대학생 3만여명을 대상…
06-19
사회/문화
10억원 이상 투자자산 보유자 48%가 이민자 백만장자로 불릴 수 있는 캐나다 부자 계층의 절반을 이민자 집단이 차지하면서 부자 지형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몬트리올 은행의 해리스…
06-19
사회/문화
지난 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9만5천여개 새로 생겨 최근 10여년 사이에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7일(현지시간) 월간 고용동향을 이같이 밝히고 이에 따라 이 기간 실업률이 7.1%로 낮아…
06-12
사회/문화
하원, 법정 기념일 법안 최종 의결 캐나다 하원은 3일(현지시간) 7월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지정해 캐나다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법정 기념일 제정법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해마다 6·…
06-05
사회/문화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를 잇는 4차선 다리 중간부분 무너져 2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의 고속도로 다리가 무너져 차량 여러 대가 물에 빠졌다.주(州) 경찰인 마크 프랜시스는 "워싱턴주의 시애…
05-25
사회/문화
앨버타주 가톨릭계 병원 2곳에…밴쿠버 이어 두 번째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에 원치 않는 신생아를 은밀히 놓고 가도록 한 '아기 바구니'가 등장했다.   7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에드먼턴…
05-12
사회/문화
연방경찰 각종 징계나 처벌을 받은 내부 사례 51건을 공개   음주 상태로 순찰차를 운행하거나 사무실 컴퓨터로 음란물을 서핑하는 등 캐나다 연방경찰의 다양한 비행 실태가 공개돼 빈축을 사고 있다. 연…
05-08
사회/문화
조희용 주캐나다대사는 지난달 29일 캐나다 로타리클럽이 매년 주최하는 64회 캐나다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Rotary Adventure and Citizenship Program’에 참석해 캐나다 전국에서 선발된 220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
05-08
사회/문화
캐나다 영토내 첫 알 카에다 연계 테러…"보스턴테러와는 무관"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22일(현지시간) 국영철도 '비아 레일'(VIA Rail) 여객열차를 겨냥한 알 카에다 연계 테러음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연…
04-24
사회/문화
2002년께 미국으로 이민, "소셜미디어에 열정…범행 납득안돼"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도주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공개수배된 두 명 가운데 …
04-21
사회/문화
오바마 "보스턴 폭발은 테러"..FBI "범인 찾기 위해 지구 끝까지 갈 것"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의 사상자가 16일(현지시간) 180명으로 늘어났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보스턴 폭…
04-16
사회/문화
지난 달 캐나다에서 5만4천5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5일(현지시간)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 달 일자리 감소가 지난 2009년 2월 경기후퇴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면서 …
04-09
목록
처음  이전  31  32  33  3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