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후쿠시마 방사능오염해수 캐나다 연안 도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2-27 (목) 08:57 조회 : 4986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33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안전기준치 이하 소량…4월께 미국 해안 도착 전망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해수가 캐나다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우즈홀 해양학연구소(WHOI)와 캐나다 베드포드 해양학연구소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연안의 바닷물을 검사한 결과 미량의 방사성핵종(radionuclides)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24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지구물리협회 해양과학회의에 제출했다.

노바스코샤 베드포드 해양학연구소의 존 스미스 연구원은 밴쿠버 연안 24개 지점에서 바닷물을 채집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세슘 134, 세슘 137 등 방사성 동위원소가 검출됐다. 2011년 3.11 대지진과 쓰나미로 노심용해(멜트다운)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세슘 134, 세슘 137, 요오드 131 등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365435231.jpg

스미스 연구원은 발견된 방사성 동위원소는 캐나다 식수 안전기준치에는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우즈홀 해양학연구소(WHOI)의 켄 뷰셀러 고위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연안에서도 같은 검사를 실시했으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가 워싱턴이나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미국에 도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뷰셀러 연구원은 "미국 연안 8개 지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세슘 137은 검출됐지만 세슘 134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세슘 137은 반감기(half life)가 30년에 이르는 반면 세슘 134는 반감기가 2년에 불과해 발견된다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가 미국까지 이르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슘 137은 핵실험이나 원자력발전소 등을 통해서도 누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성 낙진이 수 개월 내 도착할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WHOI는 올해 내내 캐나다 및 미국 해안을 상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방사능 검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높아졌지만 스미스 연구원은 "검출된 방사능이 사람이나 생물에게 해가 될 정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후쿠시마 방사능은 구로시오 해류를 따라 캐나다 연안에 도착했으며 오는 4월께 해안을 따라 미국 연안으로 흘러들어간 다음 하와이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세계일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