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외국인노동자 고용 규제 대폭 강화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4-06-24 (화) 01:52 조회 : 7003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38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의 외국인 노동자 고용 조건이 크게 까다로워 졌다.

캐나다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자국 기업의 저임금ㆍ저숙련 직종 외국인 노동자 고용 규제를 대폭 강화해 외국인 노동자의 취업 규모를 감축하는 한편 해당 직종 분야에 자국민 고용 증대를 지원키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제이슨 케니 고용부 장관과 크리스 알렉산더 이민부 장관은 이날 공동 발표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시외국인노동자프로그램' 개정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 규정은 국내 고용주가 외국인 노동자 고용에 앞서 자국민을 고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내용의 '노동시장영향평가서'를 제출, 정부의 승인을 얻도록 하고 오는 2016년까지 사업장에 고용되는 외국인 노동자 규모가 전체 종업원의 1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상한제를 도입했다.

외국인 노동자 고용 상한제는 오는 2016년 7월1일부터 전면 도입하되 종업원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이를 면제하고 전면 도입 이전까지 잠정적으로 상한선을 30%로 정해 적용키로 했다.

또 외국인 노동자 고용 신청 수수료를 현행 건당 230 캐나다달러에서 1천 캐나다달러로 대폭 인상하는 한편 규정을 어기는 고용주에 대해서는 최고 10만 캐나다달러의 벌금형을 가하고 명단을 공개하는 등 엄격하게 처벌토록 했다.

새 규정 적용 대상은 각 주별로 근로자 시급의 중간값 이하 임금 직종으로 정해 숙박, 요식업, 소매업, 건축보조 등 분야가 주로 해당되지만 실업률이 6% 이상인 지역의 해당 업종은 외국인 고용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없도록 했다. 현재 캐나다의 시급 중간값은 지역에 따라 17.26~29.96 캐나다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외국인 노동자의 체류 기간도 2년마다 갱신해 최대 4년까지 허용됐던 것을 단축키로 하고 1년 단위 갱신으로 최대 2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간값 수준 이상의 시급이 적용되는 전문 기술직종에 대해서는 이 같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해 별도로 마련한 '국제이동프로그램'에 따라 고용을 촉진토록 했다.

케니 장관은 새 시책이 외국인 노동자 제도를 악용, 남용하는 고용주들에 강력한 경종이 될 것이라며 고용주들이 캐나다인을 먼저 고용하려는 노력을 배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캐나다에서 종업원의 50% 이상을 외국인 노동자로 채우는 사업장이 1천123 곳에 달하는 등 당초 제한적인 외국인 인력 수급 취지가 퇴색하고 저임금 및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제도가 악용되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745234343.jpg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고임금 직종 일자리가 지난 2008년 경기후퇴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컨설팅 업체인 캐피털이코노믹스가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 보고서를 정밀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
11-13
경제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캐나다 석유업계 손실이 올해 21억 캐나다달러(약 1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석유업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10-28
정치
하퍼 캐나다 경제 보호 위한 저세율, 균형예산 계획 발표 오늘 스티븐 하퍼 수상은 캐나다의 미약한 경제를 앞으로 4년동안 지키기 위한 그의 저세율, 균형예산 계획을 밝혔다. 이 공약은 캐나다의 예산의 …
10-09
정치
캐나다 총선 선거전이 2주째로 접어든 9일 각지에서 주말 유세에 나선 여야 3당은 안보와 경제 이슈를 놓고 물고 물리는 난타전을 벌였다. 집권 보수당의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날 오타와 유세에서 재집권 시 캐…
08-09
정치
일버타 주 2015년 10월부터 1불 인상 알버타 주 정부는 2018년 최저 임금 15달러 인상 목표를 위해 올해 10월부터 최저임금을 1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Lori Sigurdson 장관은 "최저 임금이 사람들의 기본적인 요구를…
07-07
정치
알버타 예산안 발표, 의료보험료 부활과 소득세 다각화 등 26일 발표된 로빈 캠벨(Robin Campbell) 재정부 장관의 예산안 발표는 세금 인상과 의료보험료 부과, 벌금인상, 공공인력 감축 입니다. 짐 프렌티스 수상…
03-31
사회/문화
캐나다 대학가가 비정규직 시간강사들의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8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지에 따르면 토론토 지역 대학의 시간강사와 조교 1만여명은 지난주 대학측과 벌여온 임금인상 협상이 결…
03-09
정치
저유가로 경제적 타격을 받는 캐나다 앨버타 주 총리와 장관들이 급여를 자진 삭감하고 나섰다. 짐 프렌티스 앨버타 주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유가하락으로 주 재정 피해가 심각하다며 자신과 주 장관들의 급여…
01-30
경제
지난 10월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이 1년 전 보다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2일(현지시간) 이 기간 근로자 평균 주급이 942캐나다달러(약 89만원)로 조사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12-23
경제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캐나다 정부의 재정 수입 감소 규모가 50억 캐나다달러(약 4조7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유수은행인 CIBC은행은 16일(현지시간) 긴급 보고서를 통해 유가 하락이 …
12-17
이민/교육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초중등 공립학교의 가을 신학년도 개학을 지연시켜온 교원 단체협약 협상이 16일(현지시간) 극적으로 타결돼 이르면 내주 초 각급 학교가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BC주 정부와 교원…
09-18
이민/교육
밴쿠버 총영사관·학부모들, 교육당국 면담해 피해보상 요구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공립학교 교직원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현지 한국 공관과 학부모들이 한국 조기 유학생들의 피해 대…
09-09
이민/교육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공립학교 교사들의 파업사태가 해결되지 못하면서 주내 초중고가 9월 신학기 개학을 못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CBC방송 등에 따르면 BC주 정부와 교원노조가 임금…
09-02
사회/문화
캐나다 최대 전국 일간지이자 유력 권위지로 꼽히는 글로브앤드메일이 노사 간 단체 협약 협상 결렬로 인한 전면 파업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9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 등에 따르면 이 신문 노사는 노조가 파…
07-10
이민/교육
캐나다의 외국인 노동자 고용 조건이 크게 까다로워 졌다. 캐나다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자국 기업의 저임금ㆍ저숙련 직종 외국인 노동자 고용 규제를 대폭 강화해 외국인 노동자의 취업 규모를 감축하는 한편 …
06-24
일반
BC주 업소 주인 "팁 제도는 실패 모델" 캐나다에 '팁 안 받는 레스토랑'이 처음 등장할 전망이다.13일(현지시간) CTV 등에 따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파크스빌의 '스모크 앤 워터' 레스토랑은 오는 6월 개업하면…
05-15
경제
캐나다의 대학 졸업자와 고교 졸업자 간 임금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통계청은 28일(현지시간) 2000년대 이후 두 학력 계층 간 임금 격차 추이를 추적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고 CTV가 전…
04-30
경제
지난 1월 캐나다 경제가 전달보다 0.5% 성장, 예상보다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1일(현지시간) 이 기간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5%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한 전달 실적에서 반등했다면서 …
04-02
사회/문화
캐나다 주요 무역항인 밴쿠버에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트럭 노조 파업으로 수출입 화물의 90%가 적체되는 심각한 부작용이 빚어지고 있다. 밴쿠버항의 컨테이너 수송 트럭 노조의 파업이 본격화하면서 항구 부…
03-12
경제
캐나다에서 불법노동자들의 임급 총액 통계가 나왔다. 캐나다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불법노동자들의 급여 및 상여금은 200억 달러(한화 약 21조4400억원)를 넘어섰다. 또한 숨겨진 총액을 고려…
02-03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