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20대 여성, IS 가담 위해 지난여름 시리아행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02-26 (목) 02:38 조회 : 4141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50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슬람교를 공부하던 캐나다 20대 여성이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CBC 방송은 이날 온라인으로 이슬람경전 코란을 공부하던 캐나다 여성 아이샤(가명·23)가 지난해 여름 갑자기 가출을 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샤의 언니인 라비아(가명)는 CBC를 통해 "가족 모두가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동생의 물건들이 모두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며 "아이샤는 겨울 옷가지는 물론 컴퓨터까지 챙겨서 떠났다"고 말했다.

라비아는 "이때까지 겪은 가장 충격적이고 무서운 일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아이샤는 이후 한 차례 시리아에서 집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결코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자신이 죽을 장소는 시리아라고 말했다.

그는 동생이 캐나다 앨버타 주의 에드먼턴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이 운영하는 온라인 코란 강좌를 수강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여성이 IS의 근거지인 시리아 라카로 가는 방법 등을 수강생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온건한 성향의 무슬림들인 아이샤의 가족들은 그가 평소에 착용하지 않던 니캅(눈을 제외한 얼굴을 가리는 가리개)을 쓰거나 사회활동을 줄이는 등 행동의 변화를 눈치 채기는 했지만 시리아로 향할 줄은 모르고 있었다.

라비아는 아이샤가 가출을 하기 전 캐나다 정보당국 직원이 가족들에게 그가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있으며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뿐이었다고 말했다.

라비아는 "정보당국은 아이샤가 트위터에 IS 깃발을 올리거나 IS 조직원들과 만나고 있는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없었다. 아이샤가 다른 IS 조직원들과 주고 받은 이메일이나 음성녹음 내용을 알았다면 바로 여권을 찢어버렸을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울러 "캐나다 정부가 남성 지하디스트에 대해서만 신경을 쓴 탓에 여성들은 그 틈을 이용해 교묘히 빠져나가고 있다"며 "동생은 여성에게 전투를 금하는 이슬람법에 따라 전선에 나가지 않고 그저 그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등 인도적인 도움을 줄 뿐이지만 이제는 수감될 것이 두려워 캐나다로 돌아오지도 못한다"고 우려했다.
[출처:뉴스1]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 육군이 군내 만연한 여성 비하 문화와 성범죄에 대해 간부 연대 책임을 묻기로 했다. 마르키 헤인스 육군참모총장은 23일(현지시간) 전군 지휘관에 보낸 특별 지시를 통해 성범죄 퇴치를 위한 군내 분위기…
06-23
정치
16세 때부터 관계 지속…세비 스캔들 이어 도덕성 치명타 캐나다 상원의원이 10대 여성과 지속적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상원은 18일 보수당 소속 돈 메레디스(50) 의원이 …
06-20
사회/문화
7년 전 소말리아에서 무장세력 일원으로 캐나다 여성 언론인을 납치했던 소말리아인 범인이 캐나다 오타와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전했다. 캐나다 연방경찰은 2008년 8월 자국 언론인 어맨다 린드아웃…
06-14
사회/문화
암협회 장기 전망 보고서 향후 15년 내 캐나다에서 암환자가 4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암협회는 27일(현지시간) 장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전체 인구와 노령인구 증가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7만 7…
05-28
사회/문화
캐나다 20대 여성이 태평양 상공을 날던 여객기 기내에서 아기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CBC방송에 따르면 지난주 말 캐나다 캘거리를 출발해 일본 나리타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기내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도쿄…
05-13
정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2일(현지시간) 예고 없이 이라크를 방문,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하퍼 총리는 이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와 회담…
05-03
정치
캐나다 군내에서 여군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남성 우월주의 문화가 만연돼 있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군내 '성적 비행 및 학대' 조사위원회는 30일(현지시간) 조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군이 여군을 성적…
05-0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밴쿠버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0일(현지시간) 전국 각 도시 삶의 만족도를 연구 조사한 결과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밴쿠버가 조사 대상 33개 도시 중 주…
04-21
사회/문화
캐나다 100대 기업의 최대 연봉직 중 여성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BC방송은 기업임원 전문 컨설팅업체인 ‘로젠츠바이크&컴퍼니’가 지난해 캐나다 기업의 여성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각 …
03-20
사회/문화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지역에 파견된 캐나다 병사 1명이 6일(현지시간) 페쉬메르가(이라크 쿠르드군)의 오인사격으로 숨졌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8일 보도했다.  홀가르드 헤크마트 페쉬메르가 대변인…
03-09
정치
스티븐 블레이니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26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는 캐나다인이속출하는 것과 관련, 이는 가족이 가장 잘 아는 문제라며 가족의 신고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02-27
사회/문화
이슬람교를 공부하던 캐나다 20대 여성이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캐나다 CBC 방송은 이날 온라인으로 이슬람…
02-26
사회/문화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 도시인 핼리팩스에서 시민을 상대로 총기를 난사하려는 범행 계획이 사전에 적발됐다고 현지 경찰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바스코샤 주 왕립기마경찰대(RCMP)는 주도 핼리팩스의 공…
02-14
사회/문화
북미에서 처음으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캐나다 공중보건국(PHA)은 벤쿠버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최근 H7N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50…
01-28
사회/문화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에서 하룻밤 사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앨버타 주의 주도 에드먼턴과 인근 포트새스캐처원 북쪽 도심에…
12-31
경제
캐나다의 세대간 소득 격차가 크게 확대돼 젊은 세대의 가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세대 간 소득 격차 실태를 심층 분석한 …
09-26
사회/문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한국에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일본이 침략한 모든 섬과 영토에 피해자들이 존재합니다." 네덜란드계 캐나다 여성이 2차대전 당시 자신의 어머니와 이모도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를 강요…
08-20
사회/문화
여성 편견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캐나다 법무부 장관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을 편향적으로 묘사한 이메일로 또 구설수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피터 맥케이 법무부 장관은 최근 부내 …
06-25
사회/문화
캐나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최근에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환자들의 지나친 대기시간으로 인해 해마다 수천 명의 캐나다 여성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에 위치한 정책분석 기관인 프레이…
05-29
사회/문화
캐나다 암협회 연례 보고서 캐나다에서 피부암 환자 발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암협회는 28일(현지시간) 연례 암 실태 보고서에서 국민 사이에 피부암 발병률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
05-29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