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 캐나다 주택 판매가 금리인하의 혜택을 입으며 3월에 비해 상승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MLS 에 따른 4월 주택판매가 전달에 비해 2.3%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3달 연속 상승을 기록한 것이지만 3월의 4.1% 상승에 비하면 그 추이가 다소 줄어들기는 했다.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유난히도 춥고 길었던 올겨울이 끝나면서 거래가 늘어났다고 CREA 대표 폴라인 앤거(Pauline Aunger)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월간 판매의 3분의 2는 토론토와 몬트리올 지역에서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몬트리올은 4.4%가 올랐고 토론토는 2.9%가 올랐다.
지난해에 비하면 캐나다 전체적으로 10%가 올랐고,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져 벨리, 토론토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에드몬튼과 캘거리, 레지나는 작년에 비하면 소폭 내려갔다.
4월 캐나다 주택판매 평균가는 $448,862로 지난해 4월에 비하면 9.5%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토론토와 밴쿠버를 빼면 평균가는 $339,893로 내려가 지난해에 비해 3.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MLS 의 종합주택가 지수는 지난해에 비해 4.97%가 상승했다.
CREA 는 4월에 새로 리스팅된 집은 3월에 비해 0.1%가 늘었고, 전체시장에서 약 3분의 2 지역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