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0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시내 중심가, “그로서리 소매점 부족하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1-12 (화) 02:45 조회 : 3491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6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도보로 쇼핑할 수 있는 도시화의 필수 요소, 그로서리 매점 수요 증가

앨버타대학교 연구팀이 "캐나다 도시 중심지역의 그로서리 매점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캐나다 주요 도시의 중심 시가지가 지속적으로 팽창함에 따라 그로서리 매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도시 내 중심가에 거주하는 인구는 자가 차량이 없으므로 쇼핑을 포함한 많은 업무를 도보로 처리하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내 중심가 적절한 위치에 자리잡은 그로서리 소매점이 향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모든 상품을 취급하는 그로서리 소매점의 출현은 최근 들어 새로이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이들 소매점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었으며, 다양한 상품들을 취급하기 때문에 중심가 지역에서 빠질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의 경우는 도심가에 그로서리 소매점포가 초과 공급된 상태인 반면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오타와의 경우는 과부족 상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보고서는 캘거리에서 운용되고 있는 그로서리 점포로서 Sunterra Market(200 12th Ave. S.E., 32,000 sqft), Safeway(813 11th Ave. S.W., 38,275 sqft), Co-op(1130 11th Ave. S.W., 45,000 sqft), Community Natural Foods(1304 10th Ave. S.W., 11,500 square feet) 등을 들었다. 

이어 보고서는 캘거리 중심가에 거주하는 인구는 총 3만8천명으로 보고, 향후 2~3년 후 완성되는 주거형 콘도미니엄의 완공으로 더 많은 상주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따라서 향후 수년 내 캘거리 중심가 지역의 개발이 상당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캘거리 중심가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그로서리 소매점으로는 Loblaw(428 6th Ave. S.E.), Urban Fare(880 16th Ave. S.W.) 등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참여한 앨버타대학 마케팅학과 카일리 머레이 교수에 의하면, 캐나다 내 주요 도시의 중심가에 거주하는 도시인들은 도보로 걷는 이동거리가 5분을 넘을 경우 차라리 차량을 이용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보고서는 "캘거리 중심가 거주 인구를 감안해 볼 때, 현재 1만 sqft가 넘는 기존 소규모 점포에 향후 새로이 건축될 4개의 점포가 더해지면 향후 5~10년 내 수요-공급 균형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터스 그룹(Altus Group) 이안 메리디스 씨는 "도보로 걸어갈 수 있는 그로서리 점포의 존재는 진정한 도시민 생활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그로서리 점포가 없다면 진정한 의미의 도시생활을 향유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e3453cc10718597a047c3c2be6c99201_1452571

(사진: 인터넷)


[기자: 이원진]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0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고부가가치 일자리 1,000개, 건설 임시직 3,000개 기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및 루…
02-04
정치
실직급여 시스템 개혁, 인프라 지출, 재정안정화 프로그램, 실직자 재교육 프로그램 “연방정부는 과거 EI 시스템에서 앨버타에 적대적이었던 역사적 편향(historical bias)을 바로잡고, 더 나가 근로자들이 새롭게 …
02-03
경제
주택공실률 5.3%, 명확한 공급 과잉 징후 “인구 유출, 임대 수요 약세, 추가 공급 등에 따른 공실률 증가가 캘거리의 주택 공급 과잉 평가 등급이 약함(weak)에서 중간(moderate)으로 상향 조정된 이유이다.”( 리차…
02-03
사회/문화
캐나다프랜차이스연합회(Canadian Franchise Associaiton)가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금번 쇼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회원사에 대한 홍보와 함께 신규가맹점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을 위하여 개최가 된다. 이번 쇼는 주말…
02-02
사회/문화
캘거리 및 남부앨버타 소속 국경수비대, 약물, 총기류, 신고되지 않은 육류제품 압류에서부터 국제현상범 검거까지 지난 한 해 전년대비 상당히 바빠 킴 스코빌 남부앨버타 국경수비대 대장은 “총기류와 마약 …
02-02
정치
캐나다가 국가(國歌) ‘오 캐나다(O Canada)’의 노랫말 중 남녀차별적 표현을 수정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캐나다 집권 자유당의 마우릴 벨란저 하원의원은 27일 ‘오 캐나다’의 가사 중 두 개 단어를 수정하기 …
01-29
경제
유가가 바닥 없는 추락세를 거듭하면서 캐나다의 석유·천연가스 업계도 시설 투자 축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가 영업비용에도 못 미치는 탓에 오히려 캐면 캘수록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감산 노력…
01-26
경제
경기침체에 불구하고 앨버타의 월간 일인당 소비 여타 캐나다 대비 22% 높은 1503 달러에 달해 ATB은행의 최고경제전문가 토드 히어쉬 (Todd Hirsch)는 최근의 경기침체에 불구하고 여타의 다른 캐나다 주와 비교하…
01-25
사회/문화
10대 남성 용의자 구금…"집에서 남동생 2명 쏜 뒤 학교로 향해"시장 직무대행 외동딸인 교사도 총격에 숨져 캐나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22일 캐나다 서부 평원 지대인 서…
01-23
사회/문화
작년 4분기 화물운송량 7% 감소, 영업비율 59.8% 기록, 노포크 서던 인수 작업도 제동 캐나다 태평양 철도(Canadian Pacific Railway Ltd, 이하 CP)가 국내 경기 불황의 극심한 압박에 못이겨, 작년 12% 인력을 감축한 데 이어…
01-23
경제
캐나다의 대표적 산유 지역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주로 꼽히던 앨버타 주의 국제 신용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국제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는 18일 앨버타 주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01-2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Bank of Canada)이 20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캐나다은행은 작년 7월 기준금리를 0.5%로 0.25%포인트 인하한 뒤 6개월째 4차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캐나다은…
01-21
경제
캐나다 화폐가치가 지난주 미국달러에 비하여 70센트 아래로 크게 추락하면서 그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들썩이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이 소비하는 신선야채와 과일의 80 퍼센트 이상은 수입품…
01-18
경제
캐나다 원유 가격이 이달초 배럴당 20달러선을 밑돈데 이어 이번주에는 15달러선 아래로 내려왔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5일 보도했다. 원유 거래 중개사인 넷 에너지에 따르면 지표 유종인 앨버타주의 서부캐나…
01-18
경제
씨티그룹은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다음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씨티그룹의 다나 피터슨 이코노미스트는 1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BOC가 오는 20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
01-18
경제
2016년 전반기 최대 고비, 2017년부터는 완만한 회복세 시작 지난 14일(목), ATB 파이넨셜은 1사분기 경제 전망에서 “저유가 상황의 장기화로 투자 위축 및 인력 구조조정이 산업 전분야로 확대, 심화되고 있어 앨버…
01-15
사회/문화
도난 번호판.... 마약, 자금세탁, 강력사건 등에 이용되고 있어 캘거리 경찰당국은 작년에 자동차 번호판 도난사건이 폭증했다고 전하고, 운전자들은 자신의 번호판이 차량에 붙어 있는 것을 주차할 때마다 꼭 확…
01-12
사회/문화
도보로 쇼핑할 수 있는 도시화의 필수 요소, 그로서리 매점 수요 증가 앨버타대학교 연구팀이 "캐나다 도시 중심지역의 그로서리 매점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캐나다 주요 도시의 중심 시…
01-12
경제
캐나다 원유 가격이 배럴당 20달러선을 하회하면서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서부 캐나다 원유(WCS) 현물은 7일 배럴당 19.8달러에 거래돼 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최…
01-06
경제
캐나다 정부 부문의 순부채가 해마다 늘어나 올해 현재 국민 1인 평균 캐나다달러 $35,827(약 3천53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밴쿠버에 소재한 싱크탱크인 프레이저 연구소는 정부 부채 현황 보고서를 …
01-06
목록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