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시내 중심가, “그로서리 소매점 부족하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1-12 (화) 02:45 조회 : 3493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6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도보로 쇼핑할 수 있는 도시화의 필수 요소, 그로서리 매점 수요 증가

앨버타대학교 연구팀이 "캐나다 도시 중심지역의 그로서리 매점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캐나다 주요 도시의 중심 시가지가 지속적으로 팽창함에 따라 그로서리 매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도시 내 중심가에 거주하는 인구는 자가 차량이 없으므로 쇼핑을 포함한 많은 업무를 도보로 처리하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내 중심가 적절한 위치에 자리잡은 그로서리 소매점이 향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모든 상품을 취급하는 그로서리 소매점의 출현은 최근 들어 새로이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이들 소매점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었으며, 다양한 상품들을 취급하기 때문에 중심가 지역에서 빠질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의 경우는 도심가에 그로서리 소매점포가 초과 공급된 상태인 반면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오타와의 경우는 과부족 상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보고서는 캘거리에서 운용되고 있는 그로서리 점포로서 Sunterra Market(200 12th Ave. S.E., 32,000 sqft), Safeway(813 11th Ave. S.W., 38,275 sqft), Co-op(1130 11th Ave. S.W., 45,000 sqft), Community Natural Foods(1304 10th Ave. S.W., 11,500 square feet) 등을 들었다. 

이어 보고서는 캘거리 중심가에 거주하는 인구는 총 3만8천명으로 보고, 향후 2~3년 후 완성되는 주거형 콘도미니엄의 완공으로 더 많은 상주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따라서 향후 수년 내 캘거리 중심가 지역의 개발이 상당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캘거리 중심가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그로서리 소매점으로는 Loblaw(428 6th Ave. S.E.), Urban Fare(880 16th Ave. S.W.) 등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참여한 앨버타대학 마케팅학과 카일리 머레이 교수에 의하면, 캐나다 내 주요 도시의 중심가에 거주하는 도시인들은 도보로 걷는 이동거리가 5분을 넘을 경우 차라리 차량을 이용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보고서는 "캘거리 중심가 거주 인구를 감안해 볼 때, 현재 1만 sqft가 넘는 기존 소규모 점포에 향후 새로이 건축될 4개의 점포가 더해지면 향후 5~10년 내 수요-공급 균형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터스 그룹(Altus Group) 이안 메리디스 씨는 "도보로 걸어갈 수 있는 그로서리 점포의 존재는 진정한 도시민 생활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그로서리 점포가 없다면 진정한 의미의 도시생활을 향유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e3453cc10718597a047c3c2be6c99201_1452571

(사진: 인터넷)


[기자: 이원진]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내년에만 전체 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총 $ 1.7 billion을 집행할 예정 앨버타주는 향후 5년 동안 새로운 학교를 신설하고 기존 학교를 개선하는데 총 $3.5 billion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아울러 동 …
04-20
사회/문화
캐나다 원주민 지역 사회에서 하루 동안에만 11명이 자살을 시도하는 등 자살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캐나다 보건부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크리스티나 라자로바 보건부 대변인은 인구 2000명에 그치는 온…
04-11
이민/교육
캐나다의 급행이민프로그램(Express Entry)이 시행 1년만에 전문인력 유치의 지름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연방 이민부는 연례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총 신청자는 19만1천…
04-09
경제
대출 증가로 약간의 위험이 따르지만, 합리적 수준 어려운 시기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라는 말을 듣고, 운영 자금을 찾는 앨버…
04-09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이민/교육
북미를 통틀어 가장 인기가 높은 공과대학을 가진 워털루대학(University of Waterloo )의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아쉽게도 야후 캐나다 뉴스 (Yahoo Canadian News) 조사에 의하면 입학경쟁률이 2번째로 높은 것으…
02-16
정치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출범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12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쥐스탱 트뤼도 대표를 내세워 보수당 정권 10년을 종식시키고 제3당에서 단숨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자유당은 총 184개 …
02-13
정치
에드먼턴 3명, 캘거리 3명, 총 19명으로 확대, 임신부 여성과 최초의 게이 장관 포함한 다채로움 “이번 내각 구성은 여전히 성별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앨버타 주민들을 더 충실하게 대표하는 면에서 …
02-04
정치
고부가가치 일자리 1,000개, 건설 임시직 3,000개 기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및 루…
02-04
이민/교육
캘거리교육위원회, 2016-17 교육년도 신설학교에 대한 교장 임명, 교사진 뽑고 학교예산 수립해야 교육위원회는 2016-17교육년도에 캘거리시에 새로이 개교하는 신설학교에 대한 교장을 발표하였다.  새로이임…
02-02
이민/교육
이번 달 알버타고등학교 새로이 개편된 12학년 졸업시험 보다 졸업시험 반영 비중 전체성적의 50%에서 30%로 인하되어 내신성적 강화 금년도 알버타고등학교 12학년생들은 사상 처음으로 졸업시험 반영 비중…
01-25
사회/문화
10대 남성 용의자 구금…"집에서 남동생 2명 쏜 뒤 학교로 향해"시장 직무대행 외동딸인 교사도 총격에 숨져 캐나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22일 캐나다 서부 평원 지대인 서…
01-23
사회/문화
보행환경지수 100점 만점에 47.9점, 20개 도시 중 18위 캘거리가 인도를 걷는 보행자들의 편리성과 안전을 측정하는 보행친화도 면에서 해밀톤, 에드먼턴, 브램튼, 사스카툰 등 국내 주요 도시들에 비해 크게 뒤쳐지…
01-21
사회/문화
도보로 쇼핑할 수 있는 도시화의 필수 요소, 그로서리 매점 수요 증가 앨버타대학교 연구팀이 "캐나다 도시 중심지역의 그로서리 매점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캐나다 주요 도시의 중심 시…
01-12
정치
중산층 감세로 경제를 살리고 부자 증세로 성장 재원을 마련한다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지난 4일 캐나다 의회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중산층의 세율을…
12-08
정치
내달 초 1진 1천500명 도착…군 시설에 임시 수용 연말까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키로 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계획에 맞춰 연방 정부와 각 지방 정부가 대책 논의를 본격화하는 등 각급 당국이 난민 수…
11-20
사회/문화
파리 연쇄 테러 사건 이후 캐나다 토론토에서 무슬림 여성 2명이 행인으로부터 폭력적 언사를 당하고 전철에서 반 이슬람 낙서가 발견되는 등 반무슬림 범죄가 또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8일 토론토 …
11-20
사회/문화
캐나다 퀘벡 주의 각급 학교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위협으로 64개교에서 긴급 대피와 수색이 실시되는 소동이 일었다. 퀘벡주 경찰은 3일 오전 각 지역 교육청으로 관내 학교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협박이 익명의 …
11-03
사회/문화
23건 거짓 신고 디즈니랜드 폐쇄도…"컴퓨터 빠져 폐쇄형 인격 북미 주요 도시를 무대로 경찰에 허위 협박이나 신고를 일삼은 캐나다 10대에 16개월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지방법원…
07-11
사회/문화
진실화해위원회, 진상조사 7년 거쳐 최종보고서 발표 캐나다 정부가 원주민 아동을 별도 시설에수용해 집단 교육을 시켜온 기숙학교(Residential School) 제도는 원주민에 대한 '문화적 학살'로 치유 대책이 마련돼야 …
06-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