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시내 중심가, “그로서리 소매점 부족하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1-12 (화) 02:45 조회 : 3589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6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도보로 핑할 수 있는 도시화의 필수 요소, 그로서리 매점 수요 증가

앨버타대학교 연구팀이 "캐나다 도시 중심지역의 그로서리 매점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캐나다 주요 도시의 중심 시가지가 지속적으로 팽창함에 따라 그로서리 매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도시 내 중심가에 거주하는 인구는 자가 차량이 없으므로 핑을 포함한 많은 업무를 도보로 처리하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내 중심가 적절한 위치에 자리잡은 그로서리 소매점이 향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모든 상품을 취급하는 그로서리 소매점의 출현은 최근 들어 새로이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이들 소매점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었으며, 다양한 상품들을 취급하기 때문에 중심가 지역에서 빠질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의 경우는 도심가에 그로서리 소매점포가 초과 공급된 상태인 반면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오타와의 경우는 과부족 상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보고서는 캘거리에서 운용되고 있는 그로서리 점포로서 Sunterra Market(200 12th Ave. S.E., 32,000 sqft), Safeway(813 11th Ave. S.W., 38,275 sqft), Co-op(1130 11th Ave. S.W., 45,000 sqft), Community Natural Foods(1304 10th Ave. S.W., 11,500 square feet) 등을 들었다. 

이어 보고서는 캘거리 중심가에 거주하는 인구는 총 3만8천명으로 보고, 향후 2~3년 후 완성되는 주거형 콘도미니엄의 완공으로 더 많은 상주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따라서 향후 수년 내 캘거리 중심가 지역의 개발이 상당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캘거리 중심가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그로서리 소매점으로는 Loblaw(428 6th Ave. S.E.), Urban Fare(880 16th Ave. S.W.) 등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참여한 앨버타대학 마케팅학과 카일리 머레이 교수에 의하면, 캐나다 내 주요 도시의 중심가에 거주하는 도시인들은 도보로 걷는 이동거리가 5분을 넘을 경우 차라리 차량을 이용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보고서는 "캘거리 중심가 거주 인구를 감안해 볼 때, 현재 1만 sqft가 넘는 기존 소규모 점포에 향후 새로이 건축될 4개의 점포가 더해지면 향후 5~10년 내 수요-공급 균형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터스 그룹(Altus Group) 이안 메리디스 씨는 "도보로 걸어갈 수 있는 그로서리 점포의 존재는 진정한 도시민 생활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그로서리 점포가 없다면 진정한 의미의 도시생활을 향유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e3453cc10718597a047c3c2be6c99201_1452571

(사진: 인터넷)


[기자: 이원진]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이민/교육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가구는 평균적으로 교육비로 일년에 1,502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4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은 평균 교육비로 1,502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
09-08
경제
국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연방 중앙은행이 이달 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지난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총…
07-08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사회/문화
2017년은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년 내내 여러 이벤트가 진행되었지만, 7월 1일인 캐나다의 건국 기념일에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다운타…
06-28
사회/문화
캘거리 최대의 축제, 2017 스탬피드 축제 Stampede 가 이제 한 달가량 남았네요. 특히 올해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 화려한 스탬피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축제를 즐…
06-14
사회/문화
신규 경쟁업체 대응 명분, 풀타임 직원 근무시간 대폭 단축 인건비 절감하되 정리해고는 피하기 위해 국내의 대표적인 럭셔리 소매업체인 '홀트 렌프류(Holt Renfrew)'가 '삭스(Saks)'와 '노드스트롬(Nordstrom)'과 같은 …
04-08
정치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03-18
경제
신규 등록 매물 수 부족 및 폭설 영향, 집값은 안정세 유지 단독 주택 표준가 147만 달러로 하락, 콘도 표준가 52만 달러로 상승 밴쿠버 부동산 협회, "외국인 취득세 이전부터 부동산 시장 냉각 기미" 올해 2월의…
03-11
경제
- 국내 경제 활성화 기대, 소비자 신뢰지수 향상​ - 자원 분야 회복으로, 앨버타, 새스캐쳐완 및 매니토바 크게 상승 - BC주 하락, 풀타임 잡 감소 추세 영향 올 12월 국내 소비자 신뢰지수(Index of Consumer Confidence)…
12-22
경제
앨버타 차용인 보호: 페이데이론의 규율이 많아진다는 것은 상환 옵션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에드먼턴 – 앨버타 정부의 새로운 페이데이론 규율의 다른 부분이 시행된다. 대금업자는 지금 모든 대출에 적어도…
12-15
경제
저소득 저학력 여성, 1년 전에 비해 끼니 더 걱정 최근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거의 25%의 국민이 기본적인 그로서리 구입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심각…
11-18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이민/교육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캘거리에는 여러가지 기술훈련을 위한 필요가 있었다. 그로 인해 1916년에 새로운 학교가 세워졌고, 그곳은 여러 기술에 관한 수업들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것이 세이트의 탄생…
10-21
사회/문화
캘거리 '롤러 더비(Roller Derby)' 경기에 다음 세대가 열렸다. '힐러리 보스웰(Hilary Boswell)'과 캘거리 롤러 더비 '올스타스(all-stars)' 팀의 선수들이 70~80년대의 스포츠로 막을 내린 듯한 롤러 더비 경기의 새로운 …
09-23
정치
캘거리시는 주요 쇼핑 거리 등을 어떻게 개발할지에 관한 계획을 생각한 후, 일년이 지나서야 정확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시의 주요 상업지역의 성장과 사용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프로젝트 …
09-08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